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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다한 것들/자기개발 기록

좋은 습관/나쁜 습관/습관 유지 | 습관을 들이는 법과 버리는 법.

by 킨쨩 2020. 5.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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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DaiGO 씨의 "短期間で〝よい習慣〟が身につき、人生が思い通りになる! 超習慣術"라는 책을 접할 기회가 있었다. 우체국에 볼일이 있어서 20명 정도의 대기 인원을 뒤에서 기다리면서 구석을 보는데 신간 책이 3권 정도 있었다. 그중에서 일본에서 엄청 유명한 심리학자이며, 특히 유튜브 영상 같은 데서 자주 접할 수 있는 사람인 DaiGo가 쓴 책이 있었다. 평소 관심이 있던 사람이라서 간단하게 그 자리에서 10분 정도 기다리는 시간동안 최대한 집중해서 읽었다. 그렇게 읽고 머릿속에 정리한 내용+α를 기반으로 오늘은 습관에 관한 이야기를 해볼까 한다. (개인적으로 정말 읽기 쉽게 잘 쓴 책이라고 생각한다. 덕분에 내가 10분만에 다 읽고 대충 내용을 외웠으니까.)


외출 후 손씻기와 양치질과 같은 습관은 정말 좋은 습관이다.

  먼저 어떤 일을 습관으로 하고 싶을 때 해야하는 방법을 소개한다.

 

  • 하고 싶은 습관을 정한 뒤, 그 일을 평소보다 20초씩 빨리 시작하겠다고 의식하고 노력하자.

어떤 일을 하기 전에 해야할 일들이 있을 것이다. 하고 싶은 일을 좀 더 빨리 시작하기 위해서 그러한 할 일과 하던 일들을 최대한 빨리 끝내도록 의식해주면 된다. 20초 정도 빨리 한다는 건 별로 마음에 부담이 느껴지지도 않고, 적당히 난이도도 있어서 딱 좋은 것 같다.

 

  •  습관으로 정한 일을 일주일에 4일 이상 (가능하다면 비슷한 시간대에) 반복하자.

물론 더 자주 반복하면 반복할수록 좋지만, 현실적으로 어려울 수 있으므로, 적어도 하루 1번 일주일에 4일 이상 반복하는 것을 추천한다.

 

  • 마지막으로 해당 습관에 관한 작은 일지를 만들어서 할 때마다 달성 상황 표시해주도록하자. 

엑셀로 만들어도 좋고, 종이로 만들어도 좋다. 중요한 건 눈에 잘 띄는 곳에 붙여두고 어떤 일을 할 때마다 표시를 해두는 것이다. 이렇게 시각화를 하면 습관의 달성 상황도 알기 쉽고, 내가 벌써 이만큼이나 했다는 보람을 느끼게 해준다. 이 보람은 습관을 들이는 원동력이 되어 준다. 너무 바빠서 시간이 없다면 아무 종이나 가지고 습관 명과 날짜, 동그라미, 엑스 정도로 라도 시작하는 것을 추천한다.

 


습관에 관한 이야기와 자주 묶이는 다이어트. 건강한 습관을 가져보도록 하자.

 습관적으로 하고 있는 어떤 일을 줄이고/고치고 싶을때 해야하는 방법을 소개한다.

 

  • 하고 싶은 습관과 반대로 줄이고 싶은 일이 하고 싶어졌을 때는 의식적으로 20초씩 늦게 시작하기 위해 노력하자.

예를 들면 핸드폰을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면 20초만 더 늦게 폰을 보겠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사실 이렇게 생각하는 것만으로도 정신을 차리고 그 일을 시작하지 않는 경우도 많을 것이다. 물론 20초가 지난 다음에는 봐도 상관없다. 가볍게 부담이 느껴지지 않을 정도면 충분하다.

 

  • 일상 생활 속에서 고치고 싶은 습관에 대한 트리거를 찾아보자

하루종일 한 가지 일만 하는 상황이 아닌 이상은, 이런 고치고 싶은 습관들도 자세히 관찰해보면 분명히 그 일을 하기 전에 하는 또다른 행동이나 습관이 있을 것이다. 그 부분을 자신을 잘 관찰해서 발견하도록 하자. 예를 들어서 침대에 누우면 핸드폰을 본다거나, 교수님 앞에 가면 머리가 아프다거나, 어떤 일로 스트레스를 받으면 무엇을 먹는 경우를 생각해볼 수 있을 것이다.

 

  • 고치고 싶은 습관을 시작하기 어렵게 만들자

구체적인 방법은 2가지가 있다. 첫 번째 방법은 위에서 찾은 트리거가 되는 일을 줄이거나 제거하거나, 의식해보도록 노력하는 것이다. 가능한 한 줄이거나 제거하면 당연히 좋을 것이고, "아 내가 지금 뭐하는거지?","아 내가 이거 하면 또 이거하네?"와 같은 식으로 의식하는 것만으로도 어느정도 효과가 있을 것이다. 만약 트리거가 되는 행동이 꼭 필요한 일이라면, 트리거는 가만히 나두도록 하자. 그리고 다음과 같은 두 번째 방법을 적용해보도록 하자. 줄이고 싶은 일을 시작하기 위한 과정으로 어떠한 힘든/귀찮은 일을 추가하자. 그렇게 한다면 추가된 과정을 하는 동안 의식적으로 내가 줄이고 싶은 어떤 일을 하려고 하는 현 상황을 인지하고 다시 생각해볼 수 있을 것이다. 두가지 방법의 예를들기 위해서 자꾸 핸드폰을 확인하는 습관이 있고, 침대에 누우면 핸드폰을 보는 습관을 고치고 싶다고 치자. 먼저 침대에 눕는 횟수를 의식적으로 줄이자. 잠을 잔다거나 하는 경우에는 어쩔 수 없이 누울 수밖에 없기 때문에, 핸드폰을 침대에서 멀리 두어서, 핸드폰을 하려면 침대에 누웠다가 일어나서 핸드폰을 가지러 가야 하도록 만드는 것이다.


요즘은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누구나 스마트폰과 전자기기에 빠져 사는 것 같다. 지금은 코로나 때문에 어쩔 수 없다고해도, 평상시에도 마찬가지다.

 위와 같은 노력들을 두달 가량 반복하면 원하는 습관은 몸에 붙고 원하지 않는 습관은 떨어져 나갈 것이다. 그렇다면 열심히 노력해서 들인 좋은 습관들을 되도록 오래 유지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 무작정 습관을 들이는 것도 좋지만, 큰 목표를 세우고 나서 그 밑에 구체적이고 작은 습관들을 들이는 것을 추천한다.

보통 습관을 들이다가 보면 빠르든 늦든 분명 "내가 지금 이걸 왜 하고 있지?" 하는 의문과 함께 현자 타임과 슬럼프가 찾아올 것이다. 의지력이 강한 사람이라면 "그냥 해(Just do it)"라고 생각하고 의문을 품지 않고 그대로 유지할 수 있을지도 모르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렇게 의지력이 넘치는 상황에 있지는 않다. 이런 순간이 찾아왔을 때 이루고 싶은 목표가 있다면, 게다가 눈에 잘 띄는 곳에 붙어 있다면 슬럼프를 극복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아 내가 지금 공부하는 이유는 서울대에 가기 위해서구나~, 운동하는 이유는 몸이 좋아져서 인기가 많아지기 위해서구나~"등등 자기 자신에게 맞는 목표를 세워보도록 하자.

 

  • 가능한한 일어나자마자~오전 중 (아침) 시간을 유효 활용하자.

아침은 일반적으로 하루 중 가장 에너지가 넘치고 집중이 잘 되는 시간이다. 처음에는 조금 졸릴지도 모르지만, 잠이 완전히 깨고 나서부터 2~3시간 정도는 매우 높은 집중력을 발휘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중요한 일, 빠르게 습관화하고 싶은 일들 일수록 아침에 배치하는 것을 추천한다. 아침잠이 많거나 이런저런 이유로 잠이 잘 깨지 않는다면, 일어나자마자 잠이 깰 때까지 스트레칭과 운동을 하는 습관을 들이는 걸 추천한다.

 

  • 어떠한 습관을 들일 때에는 매일 수정해나가면서 최선의 방법을 찾기보다는 어느 정도 익숙해질 때까지는 반복하는 편이 더 좋다.

물론 완벽한 방법을 찾을 때까지 매일 새로운 시도를 해보고, 도전을 해보는 게 더 좋다고 생각할 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다음의 두 가지 이유로 인해서 추천해 줄 수 없다. 첫째로, 완벽한 방법은 기본적으로 없다. 관점에 따라서 있을 수 있다고 이야기 할지도 모르지만, 언제든지 더 좋은, 새로운 발견이 있을 수 있다. 거기에 개개인마다 상황과 주위 환경, 성향 등등이 모두 다르며, 이것들은 얼마든지, 언제든지 바뀔 수 있기 때문이다. 두 번째로, 아직 제대로 습관이 들지도 않았는데 새로운 시도를 반복하면 습관들이기가 힘들어진다.계속해서 새로운 시도를 하다 보면, 당연히 익숙하다는 느낌보다는 새롭다는 느낌이 들게 되고, 점점 더 익숙한 느낌보다는 새로운 느낌을 찾게 된다. 그리고는 어느 순간 더 이상 새로운 발견을 할 수 없을 (인내심/정보력 등 다양한 원인의)한계에 도달했을 경우에는 싫증이 나서 그만둘 확률이 높다. 기본적으로 개선을 하기 전에 탄탄하게 습관을 들인 뒤, 조금씩 자신에게 맞는 최적화를 해나가도록 하자.

 

  • 다양한 방법을 동원해서 일상생활 속에서 결정하는 일을 가능한한 최소한으로 줄이자.

결정을 한다는 행위는 꽤나 많은 의지력을 소모하는 행위이다. 그리고 소모된 의지력은 모처럼 습관으로 들여놓은 "오늘은 공부를/운동을 안 해도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으로 이어질 수 있다. 게다가 습관 이전에 모자란 의지력은 집중력과 내가 할 일의 퀄리티에도 영향을 준다. 이러한 이유들 때문에 되도록 의지력을 높게 유지해야 할 필요가 있다. 가장 쉬운 방법으로는 많은 일들을 습관화/자동화시켜서 별다른 생각 없이 자동으로 어떤 일을 할 수 있는 상태를 만드는 것이다. 이외에도 애초에 내가 고를 수 있는 선택지를 줄이는 방법과 잠 자기 전에 내일 할 일, 내일 입을 옷 등등을 미리 정해두는 방법이 있다.


 오늘은 좋은 습관을 들이고 나쁜 습관을 버린 뒤, 이를 유지하기 위한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나는 대학생 시절 때까지 습관을 잘 들이지 못해서 무식하게 의지력으로 모든 걸 때려잡아가면서 운동과 공부와 같은 일들을 반복했다. 지루하다는 생각도 많이 하고, 딴짓도 정말 많이 하고 집중도 제대로 못 할 때가 많았다. 그래서 이것저것 참아가면서 억지로 이런저런 일들을 해왔고, 의지력을 기르기 위해서 정말 많은 노력을 했었다. 하지만, 이제는 좀 더 스마트하게 습관을 들여서 별 다른 부담감을 가지지 않으며 더 많은 일들을 즐겁게 해나가고 있다. 이 글을 읽는 모든 사람들이 좋은 습관을 들여서 결과도 얻고 즐겁고 풍족한 인생을 보내기를 바라며 이 글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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