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たった１日で声までよくなる話し方の教科書" (말하는 법 교과서)를 읽고

"たった１日で声までよくなる話し方の教科書" 

(말하는 법 교과서)를 읽고

 오늘은 드디어 미루고 미루던 "하루만에 목소리까지 좋아지는 이야기 하는 법의 교과서"라는 책의 내용정리와 독후감이 끝나서 이렇게 게시물로 작성해보게 되었다.

기본적으로 책을 한 번 읽고나서 간단한 독후감과 함께 책의 내용을 정리하고 있는데, 집에서 앉아서 컴퓨터를 만지면서 집중해서 책을 한 번 더 읽는 시간이 아무래도 별로 없다보니 다 읽고 기본 한두달이상 뒤에 정리가 끝나는 것 같다.

 각설하고, 오늘의 책에 대한 간단한 독후감을 적어볼까한다.

바로 이 책이다. 북오프에서 중고로 구매했다.

 표지를 보면 알겠지만, 여자 아나운서 겸 연예인이 집필한 책이다. 자기의 에피소드들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할 때의 요령을 하나씩 하나씩 50가지로 번호를 메겨서 정리해 둔 책이다. 가끔 보면 너무 억지로 번호를 붙인 느낌이 날 때도 있어서 살짝 불만이지만, 기본적으로 적당히 그림도 들어가 있고, 글도 너무 빽빽하지 않아서 읽기 쉬운 책이었던 것 같다.

 내용은 발성과 발음 연습, 그리고 이야기를 하는 사소한 팁과 자잘한 요령들이다. 사실, 한국의 여자 아나운서 유튜버 들이나 자기계발 채널 들 중에서 이미 발음과 발성 연습에 관한 사항들은 어느정도 정리해두기도 했고, 시청한 적이 있었기 때문에 연습의 내용을 반 이상 이미 알고 있었기에 좀 돈이 아까웠다.  다만, 일본인이 쓴 책이기 때문에 연습할 때의 모음이 5개 밖에 없는 등 매우 일본스러운 내용으로 구성된 책이다. 복식호흡과 공명, 발음연습에 관한 이야기와 목소리의 톤과 스피드에 따른 이야기, 그리고 자잘한 팁의 세가지가 내용의 골자이다. 

 매우 실용서적스러운 내용으로 이런 경우에는 이렇게 하는 게 좋다는 식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따라하기 쉬운 팁들과 이해하기 쉽도록 에피소드들을 여러가지 제시해준다. 개인적으로는 에피소드들을 좀 줄여줬으면 좋겠지만. 그래서 내용을 이제 내 식으로 다시 재 구성한 다음, 블로그와 유튜브에 내용을 업로드해 볼까 한다.

 다만, 저번의 실용 심리학 서적처럼 인생이 바뀌네 마네, 하루에 목소리가 좋아지네 마네 하는 이야기로 약을 팔면서 시작한다. 그리고 결국은 꾸준한 연습과 경험으로 완성된다는 결론을 얻게 된다. 일본의 이러한  책들은 앞부분에 너무 많은 약파는 소리를 써두는 데, 이런 실용 서적들의 특징인 듯 하다. 어쨋든 이런 말하는 방식과 관련된 이야기들은 유튜브 영상으로 편집하는 게 효과적일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