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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여행/경험담29

츠쿠바 대학, 그리고 츠쿠바와 이바라키 탐방기 | 2023.03.19 츠쿠바 대학, 그리고 츠쿠바와 이바라키 탐방기 | 2023.03.19 츠쿠바(쓰쿠바) 대학 출신의 지인과 함께 츠쿠바 대학을 메인으로 당일치기로 이바라키 여행을 다녀왔다. 연구 도시 겸 학원도시로써 유명한 츠쿠바에는 반가운 얼굴들과 흥미로운 소문들이 존재했다. 그리고 예상보다는 볼 것이 훨씬 많은 이바라키와 저렴한 물가 덕분에 정말 즐거웠다. 츠쿠바 대학 자체는, 학부 시절 작은 학회에 참가하느냐 한번 방문한 적이 있었다. 다만, 이렇게 제대로 탐방한 것은 처음이었기 때문에 자기 기록을 겸해서 게시글을 작성하고자 한다. 츠쿠바 대학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나 츠쿠바라는 지역에 관심이 있는 사람은 한 번 읽어보도록 하자. *나 자신의 주관과 내 친구들의 주관이 굉장히 많이 포함되어 있으며, 객관적이지.. 2023. 3. 20.
도쿄에서 벗어나 바다로. 바다에 가기 전 날 밤에는 잠이 잘 안 온다. 멋진 영상들로(절대 내가 찍으면 이렇게 나오진 않지만..) 아름다운 바닷속 풍경을 보면서, 언제나 나도 저런 멋진 풍경을 보고 찍어보겠다고 다짐한다. 덕분에 부푼 가슴으로 바다에 가기 위한 준비로 손이 분주해진다. 아직 하룻밤을 더 자야 출발이지만, 설레는 마음에 밤새도록 가방을 쌌다가 풀었다가 하면서 내가 생각하는 가장 최적화된 짐을 완성해내고야 마는 것이었다. 일반적인 유치원생의 신장보다 더 클지도 모르는 긴 오리발인 롱핀 한 세트를 가방에 담는다. 그리고 특별 주문한 도수가 들어간 다이빙용 마스크를 살핀다. 아직 익숙하지 않아서 그런지 마음이 썩 내키지 않는다. 이제는 사용하지 않지만, 지금까지 사용해오면서 익숙했던 마스크와 핀도 한 번씩 살펴본다. 멋.. 2021. 9. 11.
이케부쿠로의 4성급 호텔, 선샤인 시티 프린스 호텔에 묵다! | 2021.07.15~16 이케부쿠로의 4성급 호텔, 선샤인 시티 프린스 호텔에 묵다! | 2021.07.15~16 1년에 한번 정도 있는 프린스 호텔의 할인 행사에, 코로나로 인한 고객 수 감소까지 겹치면서 아주 합리적이고 저렴한 가격에 4성급 호텔에 묵었던 이야기다. 궁금한 사람은 한번 읽어보도록 하자. 최근에 친한 후배가, 내가 사는 이케부쿠로에 차를 끌고 온 뒤, 3박인가 4박 정도를 묵었던 일이 있었다. 평소 가성비 또는 경험을 중시하는 후배였기에 저렴하지 않나 생각하는 찰나였다. 후배한테 저렴하다고 꼭 묵어보라는 연락이 왔다. 찾아본 결과, 1박 2명에 4114엔, 게다가 호텔과 제휴점에서 사용할 수 있는 1000엔 쿠폰을 1인당 한개씩 지급했기에, 실제 2057, 실질 1057이라는 미친 가격에 묵어볼 수 있었다. 게.. 2021. 8. 3.
오다이바에서 수국과 함께 사진을 찍다! 2021.06.14 이 날은 후배를 만나는 날 치고는 비교적 평범하게 보냈다. 이케부쿠로를 구경하고 싶다고 이야기하는 점과, 수국을 보고 싶다는 점을 고려해서,어찌저찌 오다이바에서 수국을 보게 되었다. 나도 사실 올해에 알게 되었는데, 오다이바는 군데군데 수국이 숨어있고 이러한 수국이 꽤 유명하다고 해서 찾아가게 되었다. 다만, 6월 첫째주에는 파란 수국이 만개했다는 듯 했지만, 딱 둘째주인 이 날에는 대부분의 파란 수국은 져버리고 하얀 수국만 남아 생생하게 남아 있었다. 카마쿠라나 그런 곳은 아직도 파란 수국이 남아있다는 것 같아서 조금 아쉬웠다. 처음에 역에 내렸을 때에는 평일인 점도 있어서 그런지 별로 사람이 없었지만, 내가 찾아가는 공원에서는 사람이 조금씩 끈기지 않았다. 여자가 2~3명씩 와서 아마도 틱톡 영상이나.. 2021. 6. 18.
수프라에 타고 카와사키를 달리다! 2021.06.01 언제나처럼 뜬금없이, 오랜만에 후배를 만났다. 아르바이트를 그만두면서 기념으로 고급차를 빌려서 드라이브를 하고 사진을 찍자는 것이었다. 미리 화요일은 비워두었었기에 별다른 문제 없이 바로 참가하게되었다. 이번에 타보게 된 차는 수프라 2019년형 SZ-R 그레이드였다. 출발할 때부터 약간 착오가 있어서 늦게 출발하고, 전철은 지연되고, 거기서 IC카드에 돈이 없어서 현찰로 내고 탄 다음, 충전하고, 아슬아슬한 타이밍에 계속 간신히 전철을 타면서 신요코하마로 향했다. 다행히 짐은 기본적으로 미리 챙겨두었기에 별다른 지장은 없었다. 다만, 삼각대나 일각대 등등은 괜히 챙긴 것 같았다. 졸린 눈으로 책을 읽다가 나는 신요코하마에 도착했다. 한 30분 늦게 도착했는데, 다행인지 불행인지, 후배도 뭔가 일이 생겼.. 2021. 6. 2.
프리다이빙 10M 돌파한 날 | 2021.05.14(금) 오랜만에 도쿄 남쪽의 미우라에서 프리다이빙을 했다. 물론 프리다이빙 자체는 시코쿠에서도 하다가 왔기 때문에 2주도 채 되지않았지만, 미우라에서는 오랜만이었다. 아침 8시 정도에 느그막하게 나와서는, 회사에 출근하는 사람들과 같은 전철로 몸을 옮겼다. 평일 아침부터 1미터에 달하는 거대한 핀을 들고 전철에 오른, 반팔 차림의 외국인은 은근히 시선이 끌리는 듯 했다. 무튼 적당히 전철을 타고 시나가와로 가는데, 긴급사태선언으로 인해서, 내가 좋아하는 마구로킷뿌가 카나가와현내에서만 발매된다고 했다. 어쩔수 없이, 평소보다 교통비를 조금 더 지불하고 케이큐카와사키로 내려갔다. 다음부터는 이런 상황이면 안오거나, 미우라 1데이 킷뿌를 써야겠다는 생각을 하면서, 케이큐 카와사키로 향했다. 오랜만에 카와사키 역에서 .. 2021. 5. 16.
4박5일 시코쿠 자차 드라이브! | Travel in Japan (11) 4박5일 시코쿠 자차 드라이브! | Travel in Japan (11) 이번 게시글에서는, 지난 2021년 4월 29일부터 5월 3일까지 다녀온 시코쿠 여행에 대해서 다루어볼까 한다. 시고쿠 자체는 2번째의 방문이었다. 같이 간 형의 자동차 덕분에 편하게 렌터카보다도 더 편안하게 여행을 할 수 있었다. 약간 급하게 여행이 결정되기도 해서 이것저것 많이 헤매기도 했지만, 이것저것 즐거운 경험과 안 가본 현을 가본 좋은 경험이었던 것 같다. 그럼 한번 어떤 곳들을 여행했는지 살펴보도록 하자. 1 일차(공항, 에히메, 호텔) (4월 29일) 도쿄도 미리 전날에 잘 준비해놓기도 했고, 짐을 잘 챙기기도 해서 공항에 비행기 출발 시간보다 대략 2.5시간 이상 전에 도착하는 예정으로 출발할 수 있었다. 덤으로 나.. 2021. 5. 5.
미우라 반도에서 간만에 프리다이빙. 2021.02.21 오랜만에 또 바다에 들어가보게 되었다. 매년 빠르면 4월 정도에 바다에 가고는 했는데, 요즘 점점 많은 정보를 얻고 정리하게 되면서, "이맘 때 즈음이면 가능하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수온은 교과서에서나 듣던 쿠로시오 난류가 1년 내내 흐르고 있어서 18~23도 사이를 왔다 갔다 하고 있었고, 날씨는 맑았으며, 근래의 날중에서 파도가 얌전~보통 수준이었기도 하기도 해서 가보게 되었다. 여행을 할때에는 아래의 게시글에 나오는 표를 이용했다. 내가 블로그에 적을 당시랑은 가격도, 갈 수 있는 가게도 약간 변동이 있는 듯하다. 코로나로 망해버린 가게들이 있거나, 코로나로 인해서 영업시간이나 영업하는 방식이 바뀐 가게들이 많기에, 일본어로 잘 확인해보거나 전화해볼 필요가 생겼다. 이색도쿄근교여.. 2021. 2. 22.
오다이바에서 포르쉐 타이칸, BMW Z4 M40i, BMW i8 Roadster를 타다! 2021.02.13 오랜만에 후배를 만났다. 뜬금없이 포르쉐 타이칸을 타게 되어서 고맙게도 나를 불러준 것이다. 오전중엔 별다른 일이 없었던 나는 흔쾌히 응했다. 마침 일본 면허의 최고 등급인 우량, 골드 면허를 손에 넣었기에 좋은 기회라고 생각했다. 유리카모메를 타고 오다이바로 향했다. 적당히 내려서 예정시간보다 10분 일찍 도착해서 시승을 하게 되었다. 옵션을 여러개 낀 차량의 가격은 대략 2.4천만엔(2.8억원정도?)였다. 안내해주는 사람 한명과 함께 3명이서 돌아가면서 운전을 하면서 차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디자인은 포르쉐 그 자체였다. 더 말하자면, 차고가 좀 낮아서 스포츠카의 분위기도 나고, 색도 마침 빨간 색이고 디자인도 예뻐서 마음에 들었다. 겉보기에 비해서 내부 공간은 생각보다는 넓었던 것 같다. 다만 겉.. 2021. 2. 13.
자전거로 일본 횡단하기! 칸토-칸사이-시고쿠 | Travel in Japan (10) 오늘은 간단하게 나의 자전거 여행에 관해서 이야기 해볼까 한다. 블로그를 하기 전에 경험 했었던 시원스쿨 특파원 3기에서는 자전거에 대해서 많이 이야기 했었지만, 이 블로그에서는 자전거에 대해서 거의 이야기를 하지 않았던 것 같다. 덕분에 주변에서는 자전거 철인? 같은 느낌으로 유명하지만, 나의 블로그의 팬 분이 자전거로 일본을 여행해본적이 있냐고 질문하는 등등의 갭이 발생하기도 하였다. 그래서 이번 기회에 지금까지 있었던 자전거 여행들을 코스별로 정리하고(여러번 갔었던 곳이라도 하나의 게시물로), 향후 또 가게 된다면 가볍게 하나씩 정리할 것이다.. 굉장히 나만의 오리지널리티가 강한 컨텐츠가 될 것 같다. ㅎㅎ 오늘 소개할 자전거 여행의 코스는 다음과 같다. 사실 히메지까지는 동일하지만, 이후에는 약간.. 2020. 10.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