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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대학 & 대학원/꿀팁

[도쿄대 대학원 취업 1편] (도쿄대) 학교/학과/전공 취업 서포트 간단 정리! | Tokyo_univ

by 킨쨩 2020. 12.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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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원 학과 취업 서포트 간단 정리! | Tokyo_univ

 이번 게시글에서는 도쿄 대학원의, 각 학과, 각 전공의 취업 서포트의 예시로써, 도쿄 대학원 공학계연구과 정밀공학전공을 이야기 해볼까 한다. 원래는 취업 카테고리에 적을까 하기도 했지만, 아무래도 학교랑 관련이 큰 것 같아서 일단 대학원 카테고리에 적어보게 되었다. 코로나로 인해서, 일본의 경단련의 제도 변화로 인해서, 2020,2021,2022년의 취업활동(2022년 졸업이라서 보통 2022년도로 친다.)에는 많은 변화가 예상되고 있다. 

 이러한 여러 변화들과 실제로 받을 수 있는 도움, 그리고 받을 수 없는 도움, 합격 이후 아무런 노력 없이 동경대를 졸업할 때를 기준으로 참고하기 좋은 정보들을 정리했다. 그리고, 도쿄대학이 아닌 경우나, 아주 높은 급의 기업, 일반적인 일본 취업에 관한 정보, 노력해서 더 좋은 기업에 취업하고 싶은 사람들은 아래의 포스팅과 관련 포스팅, 그리고 같은 카테고리 내의 글들을 확인해보도록 하자.

 

프롤로그 | 일본 취업

 오늘은 일본에서 취업을 하는 이야기에 대해서 간단하게 프롤로그를 적어보고자 한다. 기본적으로 나는 일본에서 대학을 나왔으며, 한국으로 치면 '대졸 공채'인 新卒(신졸)신분으로, 실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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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동경대 피셜 서포트 정보들 총정리!

2. 정밀 공학 전공의 서포트

3. 학교 측 지원정보 맛보기!(향후 상세사항 포스팅 정리 예정)


동경대 피셜 서포트 정보들 총정리!

스케쥴 

가장 먼저 취업 활동과 취업 시기에 관한 정보이다.

원본 자료가 보고 싶다면 입학하도록 하자.

 위의 사진으로 알수 있듯이 정부 지침에 따르면 취업 활동의 시기는 졸업 1년전의 3월부터가 되게 된다. 하지만 나는 지금까지 아래와 같은 게시글들에서 취업 활동의 시기는 졸업년도 -2년의 3월 부터라고 이야기해왔다. 

 

일본 취업 시장 현황과 프로세스 | 일본 취업 바로 알기 (1)

 이 카테고리는 일본에서 브로커나, 에이전트를 끼지 않고 직접 제대로 취업하기 위한 정보를 정리할 예정이다. 한국의 어려운 취업 상황과는 반대로 취업하기 쉽다는 소리를 많이 듣고, 실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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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째서 이러한 차이가 발생하는 지는 간단하다. 조금이라도 더 좋은 기업에 가기 위해서이다. 보통 3월에 본 엔트리가 시작하면, 인턴쉽과 같은 취업에 있어서 +가 될 수 있는 행사에 참석할 수 있는 기회가 줄어든다. 물론 각종 세미나와 행사들이 있고, 도쿄대학의 경우에는 많은 기업들이 행사를 열어줘서 큰 문제는 없지만, 일반적인 일본의 대학들, 한국에서 졸업하고 오는 사람들은 미리 미리 여러 행사들에 참가해야할 것이기 때문이다.

 참고로 동경대의 경우 위의 늦은 스케쥴대로 활동을 해도 큰 문제 없이 좋은 곳에 취업이 가능하다. 다만 진짜 좋은 곳들의 경우에는 취업하기 어려울 수도 있을 것이다.

 

 조금 더 구체적으로 위의 공식 스케쥴을 설명하자면,

3월~5월

  • 기업으로부터의 전공 사무실에 공모(신규 채용, 구인표, 추천 여부 등등) 서류 송부, 학교 추천 의뢰 시작
  • 엔트리 시트(ES, 서류) 제출 개시. 각 회사 홈페이지 확인 필요.
  • 기업 측 설명회, 그룹 디스커션(GD), 공장 견학 등등 행사 개최
  • 선배나 리크루터와 접촉 후 잡 매칭(사실상 면접)
  • 추천장 수시 발행

 이미 평가가 시작되어 있기에, 인턴쉽처럼 가벼운 기분으로 다니다가는 기회를 모두 놓칠 수 있다. 또한, 서류 쓰고 안심하기 보다는, 설명회나 각종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가하자.

 또한, 회사에 따라 시기는 다르지만, 매칭 면담(マッチング面談,잡 매칭 등등의 이름)이 있다. H사(아마도 히타치?)의 경우에는 3번의 기회가 있다고 한다.

6월~(2021년 취업자의 경우, 코로나로 인해서 8월~이었다.) 

  • 추천장 발행.
  • 인사 담당자와 면접, 최종 면접
  • 1차 선고 또는 내내정 선고/통지

응모 형식

  • 자유 응모(직접 응모): 취업 성공 확률이 비교적 낮다고 한다. 자세한 내용의 위의 관련 게시글들을 살펴보도록 하자.
  • 대학 추천: 자유응모보다 이른 시기에 열리는 경우가 많다. 또한, 면접과 같은 절차도 더 적은 경우가 많다고 한다.

대학 추천

추천 응모의 경우 아래와 같은 조건이 있다.

  • 단 한 곳의 회사만 쓸 수 있다.(만의 하나 떨어졌다면 빠르게 교원에게 연락하도록 하자. 이후 다른 회사를 다시 쓸 수 있게 된다.)
  • 발행 이후, 다른 회사에 취직 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요코하마국립대학 기계공학과의 경우, 5~10년에 한 명씩 이를 무시한 사람이 있었는데, 이 경우 담당자가 추천을 준 회사 앞에 가서 도게쟈를 한다고 한다. 일본인의 현실 도게쟈를 보고 싶다면 추천 서류 담당 교원을 5년간 스토킹 하도록 하자.)
  • 추천 응모라고 해서 내정을 꼭 받을 수 있지는 않다고 한다. (다만 담당 교원의 말에 의하면 지금까지 99.9% 합격이었다고 한다)

추천장 쓰는 법

  • 이름 + 학번
  • 추천장을 받는 곳 이름(기업에 문의해서 정확하게!)
  • 지도교원 이름
  • 수시논문 테마 이름(나중에 바뀌더라도 괜찮음)
  • 본인 우편 주소 및 전화번호 (회사가 아닌 자택으로 오거나, 직접 받으러 가야됨. 이후 본인이 직접 회사에 보내기)
  • 1주일 정도 소요

 참고로 추천서는, 학교 전체의 커리어 담당 부서와 해당 학과의 취업 담당 교수가 작성해준다고 한다. 가능하면 후자로 쓰도록 하자.


정밀 공학 전공의 서포트

학과에서 서포트 하는 점

  • 학부생, 석사생에게 추천서 발급 (박사의 경우, 소속 연구실 교원이 직접 작성! )
  • "精研会(정연회)"와 같은 해당 학과 지원 모임에 참가하는 기업의 정보 설명회 안내
  • 학과 관련 기업등 취업활동 정보에 대한 메일 안내
  • 기타 취업 담당 교원에게 문의하기!

학과에서 서포트 하지 않는 점

  • 추천은 하지만, 100% 내정을 주는 것은 아님. 즉, TO가 온 건 아니라는 설정(물론 동경대니까^^ 상상에 맡긴다)
  • 취업 활동을 위한 별도의 시간 없음.(자기가 알아서 강의 시간, 연구 시간 외의 시간 확보 필요)
  • 학과로써 기업 설명회나 기획은 안내 하지 않음(다만, 각 회사가 직접 함. 강의 시간 외에(평일이면 밤,점심시간 등, 그 외 주말 등등))
  • 박사 과정의 추천장은 원칙으로서 지도교원이 발행! (필요한 경우에 한해서 취업 담당 교원이 발행)

 참고로 보통, 커리어 서포트실의 도쿄대용 구인표(구인정보, 추천 정보 등등), 학과용 구인표, 전공용 구인표까지 이렇게 3가지나 온다. 게다가 당장 전공용 구인표의 회사 1~3개만 합쳐도 이미 우리학과 석사 졸업 예정자 수를 넘기 때문에 취업 자체는 정말 1도 걱정하지 않아도 될 듯 하다. 일본의 학벌 사회는 보다시피 이런 경지이다. 무슨 학교 졸업만 해도 대충 뽑겠다는 회사가 이리 많아 ㅋㅋ.


학교 측 지원 정보 맛보기

 보통 전공 사무실의 구석에 가보면 기업 안내 책자가 놓여 있다. 학과 사무실에 가서 문의해보도록 하자. 학과에 따라서 별도의 커리어 지원실이 있는 경우가 있으며 그 경우에는 그곳에 있을 것이다. 참고로 원래는 전공 게시판에 붙는 자료 였으나, 올해부터 코로나로 인해서 스캔후 PDF를 웹 상에서 공개하는 형식으로 바뀌었다. 물론 해당 전공의 학생만이 열람가능하다.

 학교마다 다르지만, 학과 전체를 통틀어서 커리어 지원실이 또 있다. 이 역시 기업 안내자료, 구인표 등등이 있을 것이다.

 마지막으로 학교 전체의 커리어 지원실에 찾아가면 기업 안내자료, 구인표 등등이 있을 것이다. 

기업 안내 자료가 넘치다 못해서 비가 맞게 납둔다. 불쌍한 기업들 ㅠㅠ. 참고로 대부분의 자료들은 기업 설명회에서 입수 가능하다. 동경대 한정 자료들은 조금 더 깊숙한 곳에 있다.

 참고로 올해부터는 코로나로 인해서, 구인표를 위해서 게시판이나 서류를 뒤적일 필요가 없게 온라인으로 변경 되었다. 아래는 도쿄대 전체의, 커리어 서포트 실의 구인표의 모습이다. 재학생의 경우, 별도의 아이디/패스워드를 신청해야만 볼 수 있으며, 그외 졸업생 등등은 볼 수 없는 귀중한 화면이다.

좌 도쿄대 전체 구인표 보는 곳 모습. 우 실제 구인표의 일부.

 일본에서 적당한 대기업에 취업하는 가장 쉽고 빠르고 편한 방법이라고 할 수 있겠다.


(오피셜아님!)카더라 정보 모음

  • 동경대의 경우 학교 추천의 인원 제한보다 많은 사람들이 지원하였을 경우, 인원제한 자체를 더 높여서 모두 합격하는 듯 하다. -선배 피셜-
  • 추천서를 쓰면 99.9% 붙는다. 다만 중간에 박사 진학을 위해 포기하는 사람들이 꽤 많은 듯하다 -취업 담당 교수님 피셜-
    • 실제 내가 사용해본 결과, 유리해지는 면은 어느 정도 있지만, 추천 제도를 맹신하지 않는 기업들도 다수 존재하였다. 응시하는 사람이 많지 않은 기업들은 여전히 99.9% 합격하지만, 소니와 같은 기업들은 별 영향이 없다. 또한, 추천장을 가져가지 않으면 응모 자체가 불가능한 기업들이 있는데, 이 기업들의 경우에는 애초에 영향이 없다.
  • 실제로 대학만 졸업후 자유 응모로 취업을 할 경우에는, 문과를 포함한다면 게이오, 와세다가 오히려 더 잘 먹힐 수 있다. 물론 이공계는 닥치고 국립대학이다.  -적당히 내가 유명 기업 취업자 출신 대학 보고 생각함-
  • 리먼쇼크 때 대기업 채용인원이 40% 감소했지만, 우리 학과의 경우 90% 이상이 문제 없이 취업을 했다고 한다. -취업 담당 교수님 피셜-

 선배의 말과 교수님의 말을 들어보면 대충 상상이 간다.

 참고로 정밀공학 전공의 경우, 14호관 1층에 자료가 있다.


요약

-----------3줄 요약-----------

일본의 국립대, 그중 이공계, 특히 도쿄대는 취업이 ㅈ나 개꿀이지만, 상위 5%이상의 좋은 기업에 가려면 별도의 노력이 필요하다(고생각한다.)

학교 추천은 한 회사에 밖에 못 쓰며, 합격할 경우 무조건 그 회사에서 일해야 한다. 대신 오피셜은 아니지만 99.9%의 합격률, 편한 선고 절차 등등의 혜택을 받는다.

조금 일찍 다양한 회사들의 정보를 얻어 보면 좋은 회사에 취업할 수 있을 것이다. 초초초 일류 대기업을 노린다면 아래의 포스팅과 관련 포스팅, 카테고리를 읽어보도록 하자.

 

프롤로그 | 일본 취업

 오늘은 일본에서 취업을 하는 이야기에 대해서 간단하게 프롤로그를 적어보고자 한다. 기본적으로 나는 일본에서 대학을 나왔으며, 한국으로 치면 '대졸 공채'인 新卒(신졸)신분으로, 실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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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게시글에서는 도쿄대에서 취업하는 일반적이고 쉽고 편한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한국에서는 별로 유명하지 않지만, 일본 내에서는 엄청 유명한 대기업들, 세계적으로 유명한 대기업(토요타 등등, 다만 토요타는 올해부터 학교 추천 제도를 제거했다 ㅠ)까지 도쿄대학과 같은 국립대학들에 TO아닌 TO를 주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각 회사의 실제 상세 정보를 보여줄 수 없는 점은 양해 바란다.

 참고로, 대기업들 중에는 학교 추천을 작성할 경우에는 타 회사를 쓸 수 없다는 점을 이용해서, 최종합격 이후에 무조건 학교 추천장을 받아오게 시키는 기업(Ex: Fanuc)들이 있다. 애초에 일본내 국립대 상위권이 아니면 들어갈 수 없다는 것이다. 일본의 무시무시한 학력 사회와 그에 대한 혜택을 오늘도 오지게 받는 꿈을 꾸면서 이 글을 이만 마칠까 한다. 일본내 취업활동을 하는 국립대 대학생/대학원생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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