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눅스 폴더 공유! | 라즈베리파이로 NAS 기능 간단히 만들기
이번 게시글에서는 아주아주 기본적인 파일과 폴더를 공유하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다. 구체적으로는 SMB/CIFS라는 프로토콜을 활용한 samba라는 소프트웨어에 대해서 아주 간단히 알아보겠다. FTP와 같은 프로토콜을 사용하면 다른 방식으로도 구현할 수 있지만, 맥, 윈도우, 리눅스(라즈베리파이OS)를 왔다갔다하면서 사용하는 나에게 있어서 제일 편했던 방법이다.
지난 게시글에서는 라즈베리파이에 OpenMediaVault를 활용하여 다기능 나스를 만들어보았다. 하지만, 나는 대부분의 기능을 방치한 채, 외장하드처럼 사용하고 있다. 이러한 경우, 파일 공유 기능만 탑재한다면, 구현하기도 간단하고 시간낭비도 적어질 것이다. 게다가, OMV의 오류도 많은 편이며, GUI등등이 원인으로 약간의 리소스도 추가로 잡아먹기 때문에 다른 것은 설치하지 않는 편이 더 좋을 수도 있다.
samba 쓰는 법
1 samba 설치하기
아래의 명령어를 통해서 samba를 설치해주도록 하자.
sudo apt-get install samba samba-common-bin -y
sudo apt-get install --reinstall samba samba-common-bin -y
2 id 사용자로 추가해주기
아래의 명령어로 아이디를 새로 등록해주자.
sudo adduser 등록할id
사용자를 추가한 이후에는, 권한을 주어야 한다.
sudo smbpasswd -a 등록할id
3 아래의 명령어로 접속 가능한 폴더를 등록해주도록 하자.
sudo nano /etc/samba/smb.conf
아래와 같은 내용을 추가해주면 된다.
[네트워크상에서 보여질 이름]
path = samba로 공유할 폴더 경로
writeable = yes
create mask = 0777
directory mask = 0777
public = no
등록할 id의 경우, 네트워크에서 표시될 내용이므로
혹시 게스트를 허용하고 싶다면 public = yes 라고 적어주면 된다.
4 폴더에 권한 주기
폴더에도 접근할 수 있는 권한을 주어야 한다. 공유하기 위해서 새로 만든 폴더라 아직 내용물이 없다면, 아래의 명령어를 입력하자.
sudo chmod 777 /공유할 폴더 경로
혹시 이미 있는 폴더에 권한을 줄 경우, 위의 명령어를 사용하면 한번에 한 폴더씩 밖에 변경되지 않는다. 하위폴더까지 한번에 변경하고 싶다면 -R의 옵션을 넣어주면 된다.
sudo chmod -R 777 /공유할 폴더 경로
5 서비스 재실행하기
마지막으로 서비스를 재실행해주면 공유 폴더가 바로 사용 가능해진다.
sudo systemctl restart smbd
6 원하는 컴퓨터에서 접속하기
윈도우라면 탐색기에서 공유폴더로, 맥이라면 파인더에서 공유폴더로 접속해주면 된다. 아래 게시글의 15번 항목부터를 참조하도록 하자.
맺음말
이번 게시글에서는 간단히 폴더를 공유해서, 네트워크 상에 접속되어있는 리눅스 컴퓨터를 편리한 외장하드로 사용하기 위한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잘만 연결하면 집안에서는 유에스비를 사용할 일도 없고, 클라우드들 보다도 더 반응속도가 빠르기 때문에 아주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라즈베리파이를 어떻게 활용할까 고민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이만 글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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