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다한 것들73 최근 코로나에 대한 일본 대학들의 대응을 보고 느낀 점 도쿄대학은 정부가 완화 시작하니까 거기에 맞춰서 지난 월요일에 명목상 경계레벨을 0.5까지 낮춤. (20200715확인) (0은 평상시, 4는 최대치) 일단 0.5이긴 한데 온라인 강의가 사실상 강제화 되고 있기 때문에 별 차이는 없지만, 학교 내부 시설(도서관, 학식 같은) 들이 영업을 일부 재개하거나, 연구실에 최대 인원의 절반까지 일단 갈 수 있는 정도. 반면 도쿄 공업대학, 요코하마국립대학과 같은 대학들은 경계레벨을 낮춰서 연구실 출입이 자유로워졌다는 소식은 없음. 전문 학교의 일부에서는 확진자가 발생해서 일주일간 휴교를 한다는 소식까지 들음. 대학마다 상황이 다르긴 한거 같은데 개인적으로 도쿄대학이 일본 정부의 입김을 강하게 받는다는 인상을 받았음. 그외 대학들은 지자체들의 입김이 강한게 아닌가.. 2020. 7. 15. 그래프로 보는, 코로나19(코로나 쇼크)의 일본 경제에 대한 영향 그래프로 보는, 코로나19(코로나 쇼크)의 일본 경제에 대한 영향 최근 수업중에서 닛케이신문(일본경제신문)을 좋아하는 교수님이 한분 계셔서 이따금 닛케이신문을 읽고는 하였다. 오늘은 그중에서 인상깊었던, 어제(20200602)에 발표된 기사가 다루고 있는 내용에 대해서 간단히 이야기해볼까한다. 해당 기사는 코로나쇼크가 경제에 가한 영향을 간단하게 그래프로 살펴보는 기사이다. 흥미로운 점은, 코로나로 인해서 어떤 업종이 호황을 맞이하였는지, 세계 각국은 코로나를 상대로 경제적으로 어떻게 버티고 있는지 등등을 알기쉽게 볼 수 있다는 점이다. 가장 먼저 나타나 있는 그래프들은 2019년의 말을 기준으로 한 일본의 업종별 평균주가등락률이다. 한자를 읽을 수 있는 사람이라면 어느정도 읽을 수 있을 것이다. 36개.. 2020. 6. 3. 좋은 습관/나쁜 습관/습관 유지 | 습관을 들이는 법과 버리는 법. 최근 DaiGO 씨의 "短期間で〝よい習慣〟が身につき、人生が思い通りになる! 超習慣術"라는 책을 접할 기회가 있었다. 우체국에 볼일이 있어서 20명 정도의 대기 인원을 뒤에서 기다리면서 구석을 보는데 신간 책이 3권 정도 있었다. 그중에서 일본에서 엄청 유명한 심리학자이며, 특히 유튜브 영상 같은 데서 자주 접할 수 있는 사람인 DaiGo가 쓴 책이 있었다. 평소 관심이 있던 사람이라서 간단하게 그 자리에서 10분 정도 기다리는 시간동안 최대한 집중해서 읽었다. 그렇게 읽고 머릿속에 정리한 내용+α를 기반으로 오늘은 습관에 관한 이야기를 해볼까 한다. (개인적으로 정말 읽기 쉽게 잘 쓴 책이라고 생각한다. 덕분에 내가 10분만에 다 읽고 대충 내용을 외웠으니까.) 먼저 어떤 일을 습관으로 하고 싶을 때 해야.. 2020. 5. 15. 감사의 효능과 답변하는 법 | 심리학(5) 심리학감사의 효능과 답변하는 법 감사의 한마디로 큰 보답을 받는 경우가 종종 있다. 저번 게시물까지 이야기했던 칭찬과 마찬가지로, 감사도 사람들에게서 호감을 받을 수 있는 좋은 수단 중 한가지이다. 오늘은 감사하는 법과 감사를 받았을 때 대답하는 방법에 대해서도 간단하게 알아볼까한다. 감사는 사람들의 인정받고 싶은 욕구를 만족시켜 준다. 자신의 행위에 대해서 인정하고 그에 대해서 고마움을 표시하는 행위가 감사이기 때문이다. 또한, 상대에게 고마움을 표시하는 행위는 상대방을 안심시키는 효과도 있다. 안심의 반대인 위협을 느끼는 마음을 줄여주기 때문에, 호감을 살 가능성을 더 올려줄 것이다. 감사는 아주 간단하다. Ex: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항상 고마워요. OO씨 덕분이에요. 평소에 하는 말로 충분하다.. 2020. 3. 10. 내 삶의 남은 시간을 알아보자. | 생각해볼거리 sns에서 한창 죽음에 대한 이야기가 유행했던 적이 있다. 서적 추천에 죽음에 관해 대처하는 법에 관한 내용이 자주 올라오곤 했었다. 나도 죽음에 관한 하버드 교수가 쓴 책을 여자친구가 빌려줘서 한 1년 전에 읽어보기도 했었고, 내가 좋아하는 자기계발 서적중 하나인 타이탄의 도구들이라는 책에도 짤막하게 관련 이야기가 나와있기도 했다. 그외에도 기억은 잘 안나지만, 죽음의 시기를 생각해보라는 이야기들이 많았다. 그래서 반년전의 나는, 엑셀을 이용해서 내 죽음에 관한 시기와 현재 과정에 대해서 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았다. 먼저, 오늘 날짜를 알려주는 today 함수를 이용해서 파일을 열때마다 자동적으로 해당하는 값을 보여주도록 생성했다. 그리고 내가 생각하기에 중요 이벤트였던 입덕과 연애의 날짜를 대략 적었.. 2020. 3. 2. 겸손하게 윗 사람 칭찬하기 |심리학(4) 겸손하게 윗 사람 칭찬하기 지난 게시물에서 색다른 방식으로 칭찬을 하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았다.이번에는 윗사람에게 칭찬을 하는 경우에 대해서 알아볼까 한다. 강점을 칭찬할 때와 마찬가지로 윗사람을 칭찬할 경우에는, 자칫 건방진 인상을 줄 수 있다. 왜냐하면 보통 윗 사람이 평가를 하고 아래 사람은 평가를 받는 입장이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다음과 같이 겸손하게 하거나 놀라는 듯이 칭찬을 하는 게 좋다. Ex: 정말 많이 배워갑니다. 어떻게 그런 대단한 생각을 하실 수 있죠? 저는 아직 멀었네요. 감히 한 말씀 드리자면 정말 대단합니다. 등등 전문가를 칭찬할 경우에는 지식이나 기능이 아닌 결과를 칭찬하는 것이 좋다. Ex: 요리 솜씨가 좋네요. x 요리가 정말 맛있네요 o 마지막으로 칭찬은 직접 하는.. 2020. 2. 26. 남들과는 다른 색다른 칭찬을 하는 방법 | 심리학(3) 남들과는 다른 색다른 칭찬을 하는 방법 오늘은 남들을 칭찬하는 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자. 색다르게 칭찬하는 법을 간단히 말하면 단점과 결점을 칭찬하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결점을 칭찬하는 경우가 없기 때문에, 일부러 결점을 칭찬함으로써 남들과는 다르게 칭찬을 할 수 있다. 게다가 사람들을 관찰할 때에는 아무래도장점보다는 단점이 좀 더 눈에 띄기 마련이기에 찾기도 쉽다. 하지만, 너무 노골적으로 칭찬하거나 하면 아첨으로 보일 수도 있으니 중요한 순간을 놓치지 않고 남들과는 다른 색다른 칭찬을 해보는 건 어떨까? 장점이나 특기를 칭찬 할 때 어설프게 칭찬 하면, 오히려 상대방에게 부정적인 인상을 줄 수 있다. 너무 당연한 소리(ex:요리사한테 요리 잘한다고 하기), 너무 낮은 기준(ex:수학과 교.. 2020. 2. 21. 악의를 호의로 바꾸는 법 | 심리학(2) 악의를 호의로 바꾸는 법 악의와 호의는 기본적으로 보복성이 강한 마음이다 호의를 가진 상대에게는 호의를 가지고, 악의를 가진 상대에게는 악의를 가지고 대하게 된다는 말이다. 그렇기에 내가 먼저 호의를 가지고 다가가야만 악의를 호의로 바꿀 수 있다. 하지만, 그렇다고해서 너무 무리하게 친한척을 하면 역효과를 나타낼 수 있다. 그러면 어떻게해야 할까? 구체적으로 다음의 두가지를 실천해보는 걸 추천한다. 들어주기 쉽고 거절하기 어려운 작은 부탁을 잘 해볼 것. 정중히 고맙다는 인사를 할 것. 이 두가지만 제대로 지키고 반복해도 호의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상대방이 나에게 악의를 가지고 있다는 건 나에게서 어떠한 종류의 위협을 느끼고 있다는 뜻이기도 하다. 기본적으로 위협은 불안과 공포가 원인으로 다음.. 2020. 2. 6. 호감을 받기 위한 기본 사항들 | 심리학(1) 호감을 받기 위한 기본 사항들 오늘은 새롭게 심리학에 관한 이야기를 시작해볼까한다. 기본적인 내용은 내가 읽고 정리한 심리학 서적들을 내 방식으로 짤막한 글로 가공해보는 형식으로 가끔 올라올 예정이다. 개인적으로는 인싸입문이라는 제목을 붙이고 싶었다. 호감을 받기 위한 기본 사항들 사람들은 무의식적으로 위협이라고 느끼면 적이라고 판단하게 되며, 미워하거나 싫어하게 된다. 그렇기 때문에 먼저 자기자신이 호의를 품고 상대방이 안심할 수 있게 다가기는 것이 중요하다. 조금 구체적인 행동을 예로들어 이야기해보자면, 양 눈섭을 살짝 들어올리고 눈을 크게 뜨기 입술의 양단을 살짝 끌어올리거나 입술을 살짝 앞으로 삐죽 내밀기 양 손바닥이 보이게 펼치기 등등의 행동이 있다. 오늘부터 좀 더 부드러운 표정과 행동으로 남.. 2020. 2. 2. Life_History 지난해 반성과 새해 계획 Life_History 지난해 반성과 새해 계획 보통 나는 연말이 되면 한해를 반성하고는 큰 틀이 되는 새해 계획을 짜고는 한다.원래도 항상 한 해를 반성하고 계획하기는 했었지만, 태어난지 만21년이 되는 작년 즈음에서야 어느정도 형식을 가지고 반성과 계획을 하기 시작하게 되었다.어떻게 보면 정말 개인적인 일들이라 다른사람들에게는 별 도움이 안될지도 모르지만,내가 어떤 프로세스로 반성과 새해 계획을 세우는 지를 보고 누군가에게 참고가 되길 바라며 글을 작성해본다. 이번 게시물에서는 먼저 어떻게 반성과 계획을 세웠는 지를 설명한 이후에,실제로 나의 2018년의 반성과 2019년의 계획을 예시로써 살펴보고, 실제로 달성률은 얼마나 되는지를 정리할 것이다.그리고 2019년의 반성과 2020년의 계획이 어떻게 .. 2020. 1. 17. 이전 1 ··· 3 4 5 6 7 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