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지필름 홀딩스가 7월 30일에 신형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되었는 지를 빠르게 확인할 수 있는 PCR 검사용 시약과 유전자 검출 킷을 31일에 발매한다고 발표했다. 검사시간이 1시간으로, 종래 제품의 절반이 된다고 한다. 또한, 감염되어 있어도 음성이라는 결과가 나오는 위음성의 발생을 줄였다고 한다. 각 지방의 위생연구소나 민간의 검사기관에 판매한다.
자회사인 "富士フイルム和光純薬(大阪市)"가 개발했다고 한다. 종래의 방식은 타액을 시약과 섞은 뒤, 원심분리 작업을 반복할 필요가 있었지만, 새로 개발한 방식은 시약과 검체를 섞기만 해도 RNA를 추출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한다. 덕분에 전처리에 걸리는 시간이 1시간에서 10분으로 단축 가능했다.
또한, 검체의 보관 상황이 나쁠 경우, 바이러스의 유전자가 분리되어 위음성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었다. 새로운 시약은 바이러스의 유전자와 사람의 유전자를 함께 검출한다. 검체에서 사람의 유전자가 검출되지 않을 경우에는 바이러스의 유전자도 분해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이 가능하다.
종래의 방식은 검체를 채취한 후, 결과가 나올때까지 약 2시간이 걸렸지만, 신 개발한 시약과 킷을 사용한다면 1시간으로 단축 가능하다고 한다.
평소에 내가 보는 뉴스들 중 흥미로운 뉴스들을 번역해서 옮겨볼까 하는 취지에서 한번 가져와 보았다. 역시 기술은 좋은 데 정부 단위에서 제대로 대처하지 못하고 있는 일본답게 좋은 시약을 개발한 것 같다. 덤으로 후지필름의 경우 아비간이라는 약도 제조하는 회사이며, 월급도 많이 주는 회사이다. 가고 싶다 ㅎㅎ.
원문 https://r.nikkei.com/article/DGXMZO62074430Q0A730C2XB0000?s=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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