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すぐやる人」と「やれない人」の習慣"을 읽고 | 책 리뷰(4)

"「すぐやる人」と「やれない人」の習慣"을 읽고 | 책 리뷰(4)

 이번에는 "「すぐやる人」と「やれない人」の習慣([바로 하는 사람]과 [하지 않는 사람]의 습관)"이라는 책에 대해서 이야기해볼까 한다. 아마 작년 즈음에 집 근처의 역의 북오프에서 중고로 구매했던 책으로, 주변의 친한 사람들 중에서 바로바로 행동에 옮기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잔소리를 해줄려고 구매했었다. 사실 읽어보면서 엄청나게 새로운 이야기는 없고, 거의 다 원래 있던 내용들이었지만, 좀 더 구체적인 사례들을 넣는 다거나, 자기 자신의 이야기를 통해서 읽기 쉽게 풀어준 책이었다. 다만 별로 재미는 없었다. 그래도 누군가에게는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어서 간단히 소개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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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 독후감

 예전에는 역사나 과학 관련 서적, 소설 등등을 가리지 않고 읽었지만, 최근에는 실용 서적, 전공 서적, 자기 계발 서적을 위주로 독서를 하고 있는 것 같다(이 카테고리의 책들만 봐도 그렇고). 이러한 장르의 책들이 그렇듯, 대부분 이야기하는 내용은 비슷비슷하다. 이 책이 조금 더 다른 책들보다 뛰어나다고 할 수 있는 점으로는 다음과 같은 3가지가 있었다.

 

• 각각(하는 사람/안하는 사람)의 사람들의 특성(마인드셋/행동 등등)을 적고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은지에 대해서 매우 구체적이고 알기 쉽게 적혀있다.
• 각각의 내용에 대해서 50가지 항목을 각 카테고리별로 분리해 놓았기에, 읽다 말다 하는 스타일이더라도, 어느 부분에서 부터 읽어도 큰 문제가 없기에 편하다.
• 뜬구름 잡는 소리나 약파는 소리의 비중이 높지 않았다. 물론 아예없지는 않았지만, 어느 정도 납득이 가게 적혀있다.

 

 내용의 깊이 자체는 솔직히 별로 없다. 대부분이 조사해보면 나오는 내용들이기도 하고, 개인의 생각인 부분들도 많다. 결국 다른 자기개발 서적들과 크게 다른 내용은 없지만, 위의 장점들 덕분에 실제로 바로바로 적용하기 좋게 잘 정리되어 있음은 분명하다고 느꼈다.

 그외에도, 일본인이 영국에 유학한 다음 적은 책이기에, 문체가 일본사람에게는 익숙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색다르지 않을까 싶었다. 한국인들에게는 당연하지만 별로 안 익숙할 것 같다.

총평

 뻔한 내용을 읽기 쉽고 알기 좋은 구조로 적어 두었으며, 동영상과 같은 다른 매체들을 통해서 흡수할 때에는 빠뜨리기 쉬운 내용들을 잘 정리해서 담은 책이다. 이따금 군더더기가 많거나, 일본인들한테 익숙한 네타(소재)가 나오거나 자기 경험 같은 부분들이 나오기도 하지만, 약파는 소리 자체는 좀 덜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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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 내용 요약

 읽어보고 싶지만, 시간이 없거나 읽어볼 의지가 없는 사람들을 위해서, 내가 직접 책을 정리해보았다. 50개의 항목을 정리한 다음, 그 50개를 다시 서로 비슷한 내용끼리 정리하고, 이어서 몇가지 항목들로 카테고리화한 내용이다. 

 

주제

사람이나 상황에 쫓기면서 보내는 시간이 아닌, 나의 의지로 움직이는 시간을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것에 집중하면서 늘려가자. 

행동주의

•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순간, 업무가 주어지는 순간 일단 5분만이라도 시작(자이가르니크 효과)

• 타인의 평가에만 의존하지 말고, 직접 현장에서 실제 행동과 오감을 통해서 느끼고 생각하자.
• 비상식을 받아 들여나가고, 탐구심을 살려보자.직접 경험하고 겪어보면서 업데이트(현상 유지 x)
• 직감에 자신을 갖도록, 다양한 많은 경험과 우뇌를 자극하는 소설/이야기를 통한 상상

• 행동 -> 자신 -> 실적. 근거가 없더라도 해보면서 자신있게 행동하자.
• 완벽주의에 매달리지 말고, 실패해나가면서도 도전하자. 비판에도 의연하게, 에너지로 활용하자.
• 과거와 미래에 매달리지 말고 눈앞의 현재에 집중하자.
• 필요 최저한의 노력으로 내가 정한 합격선에서 일단 만족하자.

• 처음 보는 사람에게 먼저 행동 일으키기(초두효과, 주도권). 자기개시를 통해서 보복성의 원리 활용.
• 상대에게 선택을 하게 할 때에는 3가지 선택지로 제안하자.
• 다른 사람들의 이야기를 잘 듣고 배려하고, 즐겁게 해주자. 감정의 생물.
• 나와 다른 배경의 사람, 분야의 울타리를 넘어서 이야기하고, 이어갈 점들을 만들자.

 내가 먼저, 그리고 직접 행동해보자는 것과, 실패에 연연하지 말고 자신을 가지고 일단 행동하자는 내용이라고 할 수 있겠다.

메모

• 메모를 통해서 머릿속을 정리한다. 감정도 밖으로 꺼내서 컨트롤 하자.
• 현실을 객관적으로 보게 해주며, 다음 행동에의 스텝으로 옮겨준다.
• 변화하는 기억이 아닌, 기록을 통해서 진척을 관리하고 모티베이션을 올려주자. 

 일본인이 쓴 책 답게 메모에 대한 예찬이 돋보인다. 물론 나도 머릿속을 정리하면서 메모를 하는 편이기는 하지만.

공부

• 아웃풋을 의식하고 인풋하자. 아웃풋은 머릿속을 정리하면서 배움과 지식의 질을 상승하게 해준다.
• 에빙하우스의 망각 곡선. 잊어버리는 대전제로 복습하기. 
• 레미니센스 효과. 일정기간의 휴식이나 수면을 취하면 뇌가 정리되어 기억하기 쉽고 집중력 저하가 줄어듬
• 정열의 빨강으로, 얻은 정보를 어떻게 생활이나 일에 살릴지 행동베이스로 적어가면서 책을 읽자.
• 집중의 파랑으로 공부한 내용이나 정보를 정리하자.
• 수파리（守破離）. 수: 배운것을 철저히 흉내 내는 단계, 파: 나라면 이렇게 한다는 생각을 더한 어레인지 형태, 리: 오리지널을 확립하는 단계. 기본을 중요하게 여기고, 제대로 모방부터 시작하기.
• 남에게 잘 배워서 성장하기. 조언을 받으면 바로 시험해보기. 솔직하게 가르쳐달라고 하기.

 뜬금없이 엄청 구체적인 색깔까지 지정해준다. 그래도 내용 자체는 좋다고 느꼈다.

계획

• 역산 사고 및 적재 사고 활용

• 명확한 기준인 숫자가 있는 목표를 정하도록 하자. 주변에 휩쓸리는 것을 막아준다.
• 사람(경험자, 능력자 조언), 돈(취할 수 있는 행동 범위), 시간(언제할지 즉시/명확히)을 기준으로 활용
• 목적을 상태, 목표를 행동으로 나누어서 지금해야 할 일, 하지 않을 일을 명확하게, 빠르게 거절.
• 중요도, 긴급도, 필요시간의 세가지 지표를 바탕으로 일을 분류한 뒤, 중요&긴급은 우선적으로 처리, 긴급은 가능하면 의뢰, 돈으로 해결, 중요는 미뤄지지 않도록 우선순위 높이기, 아무것도 아닌 일은 버리기. 특히 중요하지만 긴급하지 않은일을 미루지 않기 위해서 우선순위 중요.

• 심리적 부담이 적은 간단한 작업부터 순서 생각하고 계획 세우기. 
• 직접 기간을 정해서 시간의 강제력 활용. 다만 계획에 여유두기. 
• 일주일 시간표화. 아침 시간에 여유를 두기 위해서 미리 계획.

• 왜 계획대로 안되는지, 시간 확보가 부족한지 등등 분석하기. 

 꽤 괜찮은 내용들이다. 다만, 다른 데서도 중요도/긴급도로 일을 나누라는 이야기가 많다는 점 등등 조금 뻔한 이야기기도 했다.

루틴

• 나를 움직이는 방식(루틴 만들기) -> 간단하고 긍정적인 의식(행동)을 통해서 오퍼런트 조건 부여 활용
• 가방, 자료, 책상 정리와 함께 머릿속 정리. 중요도, 긴급도 여부로 폐기 보존 여부 결정. 물건은 최대한 적게. 물건을 찾는 시간/에너지/의욕 절약. 아침 시간 정리에 낭비x

• 파워냅(15~20분 짜리 낮잠), 그린 엑서사이즈(자연과 물을 느낄 수 있는 장소), 가벼운 샤워(5분 이내) 등등 자신의 방식을 통해서 자신을 리프레쉬하고 행동력을 회복시켜 주자. 
• 주말에는 과도한 휴식(생체시계오류), 업무(죄책감)이 아닌, 가벼운 유산소 운동으로 액티브 레스트.
• 아침을 중요하게 여기고 일찍 일어나자. 아침의 1시간이 하루를 결정.
• 일어나는 시간을 일정하게(주말에도!) 맞추고 6시간 이상 잠을 자자. 

• 식사의 양보다는 질을 통해서. 필요한 수량을 파악한 뒤, 그 이상으로 욕심 내지 않고 80%까지만 먹자.
• 호흡을 정돈하고 집중해보자. 집중력 강화.
• 나쁜 자세는 혈관을 압박할 수 있으니, 좋은 자세로 유지하면서 긍정적인 분위기, 자신감을 가지자.

 구체적인 쉬는 방식, 왜 필요한 지 등등이 잘 나와있었다.

환경

• 물리적으로 오프라인으로 만들어서 나에게로부터 격리하자.
• 행동력이 높은 사람들 사이에 들어가서 모티베이션을 높히자. 
• 관찰 학습을 통해서 성공을 보면서 자기 효력감을 높이자. 서로 절차탁마할 수 있는, 라이벌 관계 쌓기.

환경을 활용하고, 의지력에 의존하지 말자는 이야기였다. 괜히 유혹이 많은 환경에 있으면서 에너지를 낭비할 필요가 없다.

기타

• 좋은 질문(긍정적, 무엇이 가능한지 집중)을 통해서 의욕 가지기
• 부정적인 말은 날 소극적으로 만드니 피하자. (하지만 보다 그래서 사용하기)

 긍정적인 발언의 중요성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었다. 동의한다.

 

 더 자세한 내용이 궁금한 사람들은 직접 책을 잡고 읽어보기 바란다. 다만, 훨씬 뒤죽 박죽으로 적혀있기 때문에 읽고 나서는 한번 정리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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맺음말

 이번 게시글에서는 하고자 하는 일들을 바로 바로 하기 위한 방법들에 대해서 다룬 책인 "「すぐやる人」と「やれない人」の習慣"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아주 다양한 일을 하고 있는 나도, 사실 미루는 일이 많고, 제때 다 하지 못하는 일들이 참 많다. 뿐만 아니라, 주변에도 그런 사람들이 좀 많은 것 같다. 나를 포함한 많은 사람들이, 스스로 하고자 하는 바를 이루는데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이만 글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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