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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모음

갤럭시 A71 4G LTE Ver. (A 퀀텀 해외판) | 전자제품 리뷰

by 킨쨩 2020. 12.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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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A71 4G LTE Ver. (A 퀀텀 해외판) | 전자제품 리뷰

 이번 게시글은 한국 공장에서 생산하여 홍콩에서 판매하는 일본 아마존의 샵(20201219확인)을 통해서 구입한 아랍권 수출용 갤럭시 A71 4G LTE Ver.에 대해서 간단히 리뷰해보도록 하겠다. 사실 동생에게 줄 폰으로 구매한 녀석으로, 5G는 아직 이르다고 생각했기에 구매하게 되었다. 내가 실제 사용한 기간은 1~2주일 남짓으로, 일본에서 라인 모바일을 통해서 사용하였다. 참고로 아직 광고를 주는 사람들이 없기에 내돈내산이다..ㅠㅠ


구매 모델의 간단 스펙!

실제 핸드폰의 모습. 

프로세서 퀼컴 스냅드래곤 730 SM7150-AA
메모리 8GB LPDDR4X SDRAM, 128 GB UFS 2.1 규격 내장 메모리, Micro SDXC
디스플레이 6.7인치 20:9 비율 2400 x 1080 infinity-O display
카메라 전면 3200만 화소(F/2.2)
후면 쿼드 카메라
기본 6400만 화소 (F/1.8)
광각 1200만 화소 (F/2.2)
심도 500만 화소 (F/2.2)
접사 500만 화소 (F/2.4)
배터리 내장형 리튬 이온 4500mAh (USB power Delivery 3.0 25W)
크기, 무게 76 x 163.6 x 7.7 mm, 179 g
색상 프리즘 크러시 블랙
단자 USB 2.0 Type-C x 1, 3.5 mm 단자 x 1
운영체제  안드로이드 10
생체인식 지문인식 - 디스플레이 내장형
얼굴인식 - 전면 카메라 인식 방식

 정확한 모델명은 Samsung Galaxy A71 (SM-A715F)이다.  내가 구매한 가격은 4,0677엔으로 대략 42만원 정도 되겠다. 조금 더 자세한 스펙은 링크(2020.12.19 확인)를 확인해보도록 하자.

 기본 구성품으로, 충전기, 이어폰, 케이스가 포함되어 있었다. 필름도 이미 붙어있었지만, 이러한 서비스 제공이 국내에서도 되는 지는 모르겠다.


장점과 특징

 

전면 디스플레이

보급형이기에 저렴한 가격

 대략 42만원 정도에 무난하게 좋은 카메라 성능을 누릴 수 있다. 전체적인 만듬새나 완성도, 마감도 좋은데 이 가격이라니, 개인적으로 매우 저렴하고 합리적인 선택이라고 생각한다.

뛰어난 카메라 성능

 물론 삼성의 플래그 쉽이나 다른 카메라 특화 폰들 만큼 뛰어나진 않지만, 후면 6400만 화소의 소니 센서를 탑재하여, 픽셀 비닝을 이용해서 1600만 화소의 사진을 찍어낸다. 일단 낮에는 플래그 쉽들과 비교해도 꿀리지 않게 사진이 예쁘게 나오며, 밤에도 야간 모드를 이용해서 어느정도 찍을 만하게 사진이 나온다.

잘 나온 주간 사진과 야간 사진의 예. 보정은 하지 않았다.

깔끔하고 예쁜 디자인과 색상

 "프리즘 크러쉬 블랙"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각도에 따라서 무지개색으로 빛나는 부분이 인상 깊었다. 솔직히 별로 쓸데 없기도 하고, 나는 보통 케이스를 씌워서 사용하기도 하고, 눈에 좀 띄긴 하지만, 확실히 예쁘다. 카메라 인덕션 부분도 살짝 거슬리지만 잘 예쁘게 정리한 것 같다. 전면 디스플레이는 플레그쉽과 같이 노치가 거의 없고, 카메라 부분만 구멍이 뻥 뚫려 있는 부분이 아주 시원시원해서 개인적으로 마음에 들었다.

실제 각도에 따라 달라지는 모습

준수한 디스플레이 품질

 Super AMOLED 즉, 유기 LED 60Hz 디스플레이를 사용하고 있다. 물론 훨씬 더 부드러운 120Hz의 디스플레이도 많지만, 아직 구모델인 갤럭시 S8을 쓰고 있는 나로써는 충분히 뛰어난 디스플레이 품질을 보여준다고 생각한다. S8의 디스플레이의 경우에는 약간 색 온도가 치우친 감이 없잖아 있었는데, 역시 최신 폰이라 그런지 그러한 색감 부분에서도 나에게 꽤 큰 만족감을 주는 디스플레이라서 장점에 넣어보게 되었다. 화소수는 FHD급으로 약간 부족하지만, 오히려 배터리 시간이 증가할테니 마음에 든다. 어짜피 사진 편집 등등의 고화질 디스플레이가 필요한 작업은 맥으로 하나까.

추노마크, 통신사 앱 없음

 이 장점의 경우, 해외 언락판을 사서 생긴 장점으로, 국내에서 정상적으로 구매할 경우에는 해당하지 않는다. 개인적으로는 이러한 통신사 앱들이나 추노마크들을 좋아하지는 않기 때문에 좋은 장점이라고 생각한다. 디자인도 더욱 깔끔하고.

이어폰 단자 남아있음

 나의 경우, 골전도 이어폰을 제외하고는 블루투스 이어폰을 사용해본 적이 거의 없다. 운동할 때를 제외하고는 굳이 무선일 필요를 느끼지 못했기 때문이다. 게다가 귀찮게 충전도 꼬박꼬박해줘야 하고, 난 무언가를 자주 잃어버리기 때문에, 유선 이어폰을 선호한다. 그렇기에 이렇게 유선 이어폰 단자를 남겨준 것은 매우매우 고맙다고 생각한다.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업데이트 3회 보장

 사실 동생에게 이 폰을 추천해준 가장 큰 이유중 하나이기도 하다. 오래쓸 저렴하고 배터리 잘 가는 폰을 추천해달라기에, 안드로이드 13까지는 업데이트를 보장하고 있으며, 카메라도 좋아서 굳이 바꿀 이유도 없는 이 폰을 추천해주었다.

외 체감은 안되지만 자잘한 장점

  • 한국 국내 생산 (혹 고장이 나도 애초에 공장이 한국에 있으니 부품 수급이 될 거라고 생각한다. 모르지만.)
  • 양자 난수 생성칩 탑재 (의사 난수가 아니라 진짜 난수를 발생 시킬 수 있기에 보안 성능이 더 좋다고 한다.)
  • 충전도 빠르게 잘 되고, 폰을 별로 안 쓰는 사람은 하루종일 써도 배터리가 남음.
  • 무게가 200그램도 안됨
  • 최신 폰처럼 생김

내가 느낀 단점

방수 방진 미지원

 굉장히 자주 바다에 가고, 프리다이빙을 즐기는 나로서는, 고프로에 이어서 보조용으로 핸드폰을 쓸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자주 하고는 한다. 그외에도 살다보면 물에 젖게 되는 경우가 종종 있을수도 있기에, 방수방진 미지원은 가장 아쉽다. 물론 보급기이기 때문에 어쩔수 없으며, 내가 쓸 폰이 아니기 때문에 괜찮지만.

갤럭시 S8과의 크기 비교

 나한테는 너무 큼 (6.7인치)

 개인적으로 바지 주머니에 넣고 격한 운동을 하면 부러질 것만 같은 크기라고 느꼈다. 게다가 한 손으로 쥘수는 있긴 한데, 한손으로 제대로 사용하기에는 조금 어렵다고 느꼈다. 평균적인 남자손 사이즈임에도 이러하기 때문에, 여성분들의 경우에는 손이 크지 않은 이상은 사용이 조금 불편하지 않을까 싶다. 물론 최근에는 큰 디스플레이가 인기니까 괜찮을지도 모르지만. 내가 원래 사용하던 폰인 갤럭시 S8의 경우 한손에 쏙 들어온다.

지문 인식

 이따금 오류를 내뱉기도 하며, 위치가 개인적으로 후면에 있었으면 좋겠다는 바램이다. 폰 자체가 너무 커서 한손으로 쥔 채로 지문인식 센서 부분에 엄지를 가져다 대는 것이 좀 어렵다. 폰 크기에 따라서 지문 인식 센서의 위치를 설정해준다면 좋을 듯하다.

손떨방 미지원

 플래그십 카메라와의 가장 큰 차이점으로 광학식 손떨림 방지를 미지원 한다는 것이다. 동영상의 경우 디지털 방식의 손떨방을 지원하기는 하는데... 사실 동영상은 갤럭시 보다는 아이폰이 더 잘 나오는 것 같다. ㅎㅎ. (또한 자세히 보면 소니 센서를 사용하고 있다.) 6400만 화소에 손떨방을 지원하지 않기에 약간 주의해서 촬영할 필요가 있다.

야간/저조도 촬영시의 약간 모자란 카메라 성능

 카메라 성능이 셀링 포인트인 제품이기에 이건 꼭 집고 넘어가야겠다. 손떨방 기능이 없기에, 갤럭시 S20+와 같은 플래그쉽 모델의, 정말 뛰어나고 아름다운 성능을 보여주지는 못한다. 손떨방 기능이 빠지게되면서 발생한 일이 아닐까 싶다. 물론 아주 나쁜 정도는 아니고, 봐줄만은 하기에 큰 문제는 없을지도 모르지만, 찍을 때에는 흔들리지 않게 잡고 있어야 한다.

(좌) 야간모드를 이용해서 찍은 사진 (우) 실내에서 언젠가 리뷰할 품목을 찍어보는 사진. 양측 다 확대해보면 볼수록 별로지만, 적당히 써먹을만은 하다.

약간 부담스러운 카툭튀

 어찌저찌 디자인처럼, 예뻐보이게 잘 만들어는 뒀지만, 인덕션 디자인은 약간 부담스러운 것 같다. 특히 렌즈와 플래시 등등을 포함하면 거의 렌즈가 6개는 들어갈 만한 면적을 차지하고 있기에 눈에 띄며, 튀어나와있어서 흠집이 나지 않을까 좀 걱정스럽다. 그나마 동봉한 케이스를 씌워주면 높이가 얼추 맞으면서 쓸만하지만, 약간 더 크기가 커진다. 아마 향후에 기술이 더 발전함으로써 해결될 문제지만, 현재로서는 마음에는 안든다.

모노 스피커

 돌비의 어떤 좋은 스피커 기능을 탑재햇으며, 핸드폰 상단에 전화 통화용 스피커를 이용해서 스트레오 스피커 기능을 탑재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하단의 스피커만 활용하는 모노스피커 모델이다. 물론 이어폰 단자가 남아있으니 크게 문제가 되지 않을지도 모르지만, 큰 화면에 동영상 컨텐츠를 주로 소비하는 사람이라면 약간 신경이 쓰이지 않을까 싶다.

과연 정말로 가성비가 좋은 폰인가?

 가격과 하드웨어 스펙은 확실히 나쁘지는 않다. 하지만, 3,4만엔 정도를 더 추가해주면 일본에서는 7만엔 안팏으로 S20+(유심 언락, 당연히 해외판)LTE 모델을 구매할 수 있다. 내가 지적한 단점과 그 외의 단점들을 대부분 해결해줄 뿐만 아니라, 훨씬 더 빠르고 편리한, 다양한 기능이 들어가있다. (배터리 런타임은 약간 내려갈 것이고 양자 난수칩은 없지만)


구매 후기(2021.02.25 추가)

 일본의 아마존에서 구매했는데, 내가 구매하고 가격이 1000엔 더 떨어졌다 ㅠ

나의 구매 가격과 향후 떨어진 가격...

 근데 구매하고 정말 쏜살같이 배송이 왔다. 국내 배송이더라도 어쩌면 2~3일, 빠르면 다음날 오는데, 홍콩에서 출발한 이녀석은 무슨 다음날 날 오전 중에 배송 출발이 뜨더니 그대로 배송이 완료됬었다... 스고이!


전체적인 인상과 총평

 핸드폰에 꼭 필요한 기능들, 가장 중요한 부분들을 중심적으로 확보하면서 가격대를 낮추기 위해서 자잘자잘한 부분들을 희생시킨 듯한 폰이다. 디스플레이, 카메라 화소, 배터리 런타임, 가격 등등에서 별로 타협을 보지 않은 느낌이다. 보급기에 딱 걸맞는 행위이지만, 개인적으로 급나누기가 철저해서 폰을 자주 사용하거나 야간에도 폰카를 주로 쓰는 사람들이 제대로 쓰기에는 약간 부족한 폰이 아닐까 싶다. 다만, 타 안드로이드 폰들과 비교했을 때는 갤럭시인 만큼, 비교도 안될 만큼 다양한 요인에서 메리트도 있고 뛰어나고 마음에 든다.

 갤럭시를 아직 안써봤는데, 최신폰 느낌을 내면서 체험해보고 싶은 사람, 돈은 별로 없지만 괜찮은 폰을 쓰고 싶은 사람, 평소 핸드폰의 스피커 대신 이어폰을 자주 이용하는 사람, 카메라는 낮에만 쓰는 사람이라면 강력 추천해주고 싶다. 

 그래서 나는 앞으로 어떤 폰을 살꺼냐고? 소니의 엑스페리아 z(울트라였나? 넘 오래되서 기억이 안나) 베가레이서, 중국의 듣보 브랜드, 2G폰, 아이폰 6+,  중국의 가성비 폰과 러기드폰을 거쳐서 갤럭시 S8을 만족하면서 사용하고 있는 나는, 돈에 여유가 있다면 아이폰을, 돈에 여유가 없다면 갤럭시의 중고 플래그십 폰이나 갤럭시의 신품 보급 폰을 살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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