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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생활/꿀팁

일본 마이넘버카드 갱신하기

by 킨쨩 2020. 3.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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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마이넘버카드 갱신하기



최근 일본에서 재류카드와 비자를 갱신할 기회가 있었다. 근데 외국인의 경우 재류카드의 갱신 기한과 마이넘버 카드의 갱신 기한이 일치하기 때문에 한번 갱신하고, 새로 나온 재류카드의 기한에 맞춰서 한번 더 갱신하는 등, 두번이나 갱신할 기회가 있었기 때문에 이렇게 간단하게 글로 남겨둘까한다.


저 간단하게 마이넘버카드에 대해서 설명하자면, 2016년부터 일본에서 시행되고 있는 개인 식별 번호가 적힌 카드를 이야기하는 것이다. 한국의 주민등록증에 상당하는 물건이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다. 워킹홀리데이나, 유학, 취업 등으로 일본에 거주하는 외국인으로 인정받으면, 현지인과 동일하게 번호가 부여되며, 2016년 이후로는 통지카드라는 녹색의 카드 형태로 주소지로 보내졌다. 나도 역시 수령하였으며, 같은 종이에 실제 카드를 신청하는 부분이 있어서 기념품이라고 생각하고는 발급을 받아두었다. 기본적으로 이 마이넘버는 카드를 분실하거나 유출되는 경우에 한해서만 변경이 가능하며, 출국하고 재입국을 하거나 귀화를 해도 바뀌지 않는다고 한다.


 기본적으로 통지카드는 갱신할 필요는 없지만 얇은 종이고 분실하거나 훼손할 가능성이 크기도 하니 나는 바로 카드를 발급받았다. 마이넘버카드의 경우에는 통지카드에 신분증으로서의 기능을 추가되고, 빳빳한 플라스틱 카드가 된다. 그리고 내가 신청했을 때에는 스마트폰과 인터넷, 카메라로 인터넷으로 편리하게 신청하는 것이 가능했고, 창구에 찾아갈 필요도 없으며 돈을 낼 필요도 없다. 다만, 수령은 창구에 찾아가야 하며, 갱신날짜를 잊어버리면 물론 돈을 내고 갱신을 해야한다.


신하는 방법은 매우 간단하다. 물론 시간은 꽤나 잡아먹지만.


신청했을 때 당시의 비밀번호와 4자리의 핀번호를 기억하고 있어야 간단히 끝나며, 기억하지 못할 경우에는 절차가 복잡해 진다. 물론 난 편하게 핀번호로 해결했다. 준비물로는 갱신기간이 다가오는 마이넘버카드, 유효기간내의 재류카드의 두가지 뿐이다. 아마 일본에 귀화를 했다면 추가로 다른 신분증을 들고가는 것이 좋을 것이며, 비밀번호를 모른다면 도장과 여권 등등을 추가로 들고가는 걸 추천한다.


기본적으로 구청 내부의 사진 촬영은 금지되어 있기 때문에 사진은 없다.


1.구청과 같은 구약소의 안내 창구에 가서 마이넘버카드를 갱신하러 왔다고 하면 어디로 가라고 알려준다.


2.알려준 곳으로 가서 번호표를 뽑고 대기한다. 보통 화,수,목의 오전중이 한산한 편이다. 그래도 10분~30분 정도는 기다릴 확률이 높지만.


3. 재류카드를 복사하도록 맡기고, 작성해달라는 서류(보통 주소지나 국적, 전화번호 등등을 기재해야함)를 한장 작성하고, 마이넘버카드는 제출해두도록 한다. 복사가 끝난 재류카드와 접수증을 주면서 이 번호를 몇번 창구에서 부를 때까지 기다리라고 할 것이다.


4. 30분 정도 대기한다. 사람이 많을 경우 더 오래 걸릴 수도 있다. 근처에 신혼 부부가 혼인 신고를 하러 온 모습이나 이런 저런 모습들을 구경한다. 


5. 내 번호가 불리면 창구로 간다. 뭔가 윈도우 xp처럼 생긴 터치 화면을 주면서 3번 정도 비밀번호를 입력하라고 한다. 5분정도 있으면서 그렇게 입력을 하다보면 어느새 드디어 모든 수속이 끝나고 갱신된 카드를 받을 수 있다.



총 소요 시간은 적어도 1시간~2시간 정도 생각하고 가면 될 것이다. 그러니 꼭 시간에 어느정도 여유를 두고 방문하도록 하며, 갱신기간보다 일주일에서 이주일 정도 여유를 두고 방문하는 것을 추천한다. 기념품겸 신분증으로 마이넘버 카드를 발급 받았을 경우에는 꼭 잊지말고 재류카드 갱신때 두번 갱신해서, 모르고 기간을 놓쳐서 비싼 돈을 내고 다시 교부 받지 않도록 노력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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