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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생활/꿀팁

일본 국제 우편물 집하 서비스&선편 | 일본 귀국/이사 꿀팁

by 킨쨩 2020. 4.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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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국제 우편물 집하 서비스&선편 | 일본 귀국/이사 꿀팁

 저번 게시물에서는 귀국짐을 처리하는 방법들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오늘은 그 중에서도 내가 최근 직접 해본 국제 우편과 관련이 있는 내용을 소개할까 한다. 일본의 우체국은 기본적으로 국제 우편의 경우에 한하여, 집하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집하 서비스란, 집으로 직접 저울을 들고와서 무게와 치수를 직접 잰 뒤, 그 자리에서 결제를 하고(현금만 가능) 짐을 보내버리는 것을 말한다. 보통 국내 우편의 경우 집하 서비스를 요청할 경우 추가 요금을 받는다. 덤으로 별로 급하지는 않은 짐들을 선편으로 보내는 경우를 생각해보도록 하자.

 일단 결과부터 이야기하자면 나는 총 7박스, 대략 100키로 정도를 선편으로 보냈다. 국제 이사라는 뜻으로 Moving goods라고 쓴 뒤, 100~200달러의 가격을 적었다. 적어도 1000달러 이상이 기재되었지만, 관세(국제 이삿짐 면세)는 지출하지 않았다. 3월 27일 아침 10시경에 보내서 4월 21일 오후 4시 정도에 무사히 집에 도착했다. 

 

귀국짐 한국으로 보내기 & 현지에서 처리하기 | 일본 귀국/이사 꿀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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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n-archive.tistory.com

7박스를 보내고 남은 짐의 모습. 결국 어찌저찌 새로운 기숙사에 전부 다 넣었다.


먼저 알아둘 팁들

참고 해두면 좋은 팁들로는,

  • 미리 대량의 현금을 준비한다.
  • 도착지 주소를 미리 영어로 알아두자. (출발지는 그냥 일본어로 써도됨)
  • 조금 일찍 집하를 예약해두자.(경우에 따라 라벨을 미리 받을 수 있음)

 

  • 무게 제한 내에서는 짐을 두개로 나누는 것 보다는 하나로 포장하는 쪽이 더 저렴하다. (같은 무게면 하나로 싸자)
  • 10개 이상 같은 출발지, 같은 목적지로 배송을 부탁할 경우 10%할인이 들어간다.
  • 10개보다 훨씬 더 많은 개수의 경우 별도 할인 혜택이 있을 수 있다.(집 주소가 가까운 친구와 함께 보내 보자.)

 

  • 박스를 예쁘게 잘 자를 경우, 안들어갈 거 같은 물건들도 넣을 수 있다.(ex: 미들타워 데스크탑)
  • 박스 표면에 내용물을 적어두면 후에 포장을 뜯을 때 편하다.

 

  • 이삿짐이라고 표기할 경우(물론 조건에 해당되어야함) 면세범위가 넓어져서 어지간하면 통관한다. (20200421확인)
  • 선편의 경우 액체류도 용량제한 없이 넣을 수 있다. 다만 인화성 액체는 안되는데, 생각치도 못한 게 발송불가이기도 하니 꼭 확인하자.
  • 컵,접시와 같은 유리 제품은 깨진다. 가능하면 넣지 말거나 잘 포장해보자.
  • 미리 넣으면 안되는 물건을 체크하고 넣지 말자.(반송될 수 있음)

집하 신청하기!

0.먼저, 우체국 홈페이지(20200421확인,이하 동일)에서 ID를 만든다. 주소와 메일, 전화번호를 틀리지 않도록 제대로 신경써서 만들도록 한다. 아이디를 만드는 과정은 생략하도록 하겠다. (또한 0~3번의 과정은 생략해도 되지만, 집하번호와 연락처를 메일로 받기 위해서 기본적으로 생략하지 않는 것을 추천한다. )

 

1. 우체국의 홈페이지 또는 이 링크에서 집하 신청페이지를 연다.

2. ゆうびんIDを~ 라고 써있는 부분의 こちら를  클릭한다.

3. 아까 만들어두었던 ID로 로그인을 한다.

4. 今すぐ集荷依頼をする를 누른다.

5.정보를 확인하고 맞다면 次へ를 누른다.

6. 집하 예정일( 내일부터 10일간을 설정할 수 있다. 최소 3~4일, 가능하면 일주일 후),집하희망시간대(오전,오후 등등), 이용할 서비스 (국제 소포)를 선택한다.

7. 대략적인 물건의 개수(아직 잘 모르겠다면 여유롭게 개수를 적는다.), 물건의 크기, 우편물에 붙일 주소를 적는 라벨을 가지고 있는지 여부, 포장재가 필요한지 여부를 선택한다.

 나는 일단 라벨이 필요하다고 가져다 달라고 적었는데, 한두개면 괜찮은데, 10개는 너무 많아서 택배를 보낼 때 그 자리에서 적는 건 어렵다며, 우체국에서 가지러오라고 전날 전화가 왔다. 집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 있어서 어렵다고 했더니, 우체통에 14장 정도를 넣어주었다. 그리고 라벨에 주소를 미리 적고는 짐에 붙여두면 된다.

 

8. 내용을 확인하고 틀린 부분이 있으면 고친다. 괜찮다면 오른쪽 아래의 등록 버튼을 누른다.

9. 이로써 접수가 완료 되었다. 접수번호를 스크린샷을 찍어두거나, 오른쪽 아래의 송신 버튼으로 이메일로 보낸다.(ID로그인이 필요하다.)

10.메일 송신까지 완료되어서 끝.

 

터넷으로 신청하는 방법은 위와 같다. 사실 전화로도 신청할 수 있는데 시간도 더 걸리고 불편해서 추천하지는 않는다. 물론 전화 요금은 별도로 청구된다. 


집하 준비 및 집하 작업

7번에서 살짝 이야기 했었던 라벨의 실제 모습이다. 고무줄로 묶여서 14 묶음이 도착했다.

11. 우체국에 직접 방문하거나, 가져다 달라고 하거나, 집하 당일에 라벨을 받는다. 라벨의 앞면에는 넣으면 안되는 물건이 적혀있으며, 라벨의 맨 첫째장의 뒷면에는 확인서가 첨부되어있다. 가볍게 체크와 날짜, 서명을 해주면 된다. 

12. 똑같은 주소를 영어로 필요한 개수만큼 적는다. 계속. 조금 짜증이 날 수 있지만 참고 적어보도록 하자.

13. 뒷면에는 기입상의 주의점과 무게별 보상금액 한도가 적혀있다. 참고하도록하자.

 

14. 집하원이 도착하면 문을 열어주고 짐을 넘겨주면 된다.

 

집하원이 내가 적은 라벨들을 체크하고 크기를 줄자로 잰뒤에 무게를 재면서 보낼 수 있는지 없는 지를 체크해준다. 보낼 수 있을 경우에는 가격도 적고 단말로 이것저것 등록을 한다. 살짝 시간이 걸리지만 걱정하지 말도록 하자. 그리고 맨 종이의 오른쪽 위에 적는 숫자는 가격이 아니라 무게다. 가격으로 착각하고 긴장하지 말도록 하자.  

*보낼 수 없다고 하면 재빨리 두개로 나눠서 포장하거나 다시 집하를 예약해야 한다.ㅠㅠ

 

15. 모든 등록이 끝나고 나면, 현금으로 돈을 지불한다. 

카드가 되는 동네도 있을지도 모르겠다.

16. 심심할 때 추적해 볼 수 있도록 위와 같은 종이와 영수증을 받게 될 것이다.

 

선편의 경우 보통 3~4주정도의 시간이 흐르면, 간토지방(요코하마)를 기준으로 한국의 일반적인 지방에 도착 할 수 있을 것이다. (제주도등 섬, 산간오지는 모르겠음.)


오늘은 간단하게 한국으로 귀국 짐을 선편으로, 집하 서비스를 이용해서 비교적 편하게 보내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귀국 짐의 처분할 방법을 찾고 있었다면, 아래의 포스팅을 참고해주기 바란다.

2020/04/21 - [Life_History/일본생활이야기] - 일본 귀국 꿀팁 귀국짐 보내기&처리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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