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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다한 것들

일본 출국/입국/재입국에 관하여. [2021년 1월 9일 갱신] | 코로나 이야기 (2)

by 킨쨩 2020. 11.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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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얼마전에 코로나 재입국 절차에 대해서 정리한 적이 있었다. 하지만, 10월 30일에 11월 1일부터 변경되는 조치가 일본의 외무성 홈페이지에서 발표되었다. 이번 게시글은 그에 따른 변화되는 조치에 대해서 정리해볼 것이다. 또한, 다시 서로 사증 발급 없이(즉 입국 제한이 사라질 때까지) 90일간 무비자 체류가 가능해질 때까지 간간히 글을 갱신하거나 새로 작성할 예정이니 참고해주기 바란다.

 

코로나 일본 재입국 절차에 대하여

 지난 달 일본은 재류 자격 보유자에 한하여, 9월 1일 입국부터 거의 무제한으로 입국 제한을 풀겠다는 발표를 했었다. 일본으로의 재 입국이 어려워 한국에 가지 못했던 나로서는 희소식이었지

kin-archive.tistory.com


10월 30일 발표내용 요약 (11월 18일 현재)

 이전에 정리한 코로나 일본 재입국 절차는, 感染症危険情報(감염위험정보) 레벨 3에 해당하는 국가에서부터 일본에 입국을 시도할 경우에는 여전히 같은 절차가 필요하다. 향후 혹시라도 한국이 다시 레벨 3로 지정된다면 위의 게시글을 참고하도록 하자.

 

 10월 30일의 발표를 간단히 요약하면, 한국은 레벨 2로 내려갔다. 레벨 2로 내려가면서 굉장히 많은 부분에서 입국과 출국이 자유로워졌다. 다만 비지니스 트랙의 경우, 종래와 거의 비슷한 조치가 여전히 필요하다( 검사 증빙 등등). 아래의 내용은 레지던스 트랙(유학 비자, 영주권자, 정주자, 워킹홀리데이 등등?)에 해당하는 내용이다.

 

  • 일본 입국시에 일본 공사관이 발급하는 재입국 관련 제출 확인서, 일본 출국시의 일본 출입국 관리청이 발급하는 수리서의 제출이 불필요해졌다.
  • 비자를 취득/보유하였을 경우에는, 72시간 내의 코로나 검사 증빙이 필요가 없어졌다. 신규 입국자, 재입국자 모두에게 해당하는 부분이다.
  • 출국일에 관계없이, 재입국허가, 미나시재입국허가를 가지고 있을 경우 입국이 가능하다. 즉, 출국한지 1년이 지나지 않았다면 입국이 가능하다.
  • 다만 신규 입국자(비자 취득)의 경우, 비자 취득시에 해당 기관(직장, 학교 등등)에 서약서 작성 및 송부를 요청해야 한다.

*미나시재입국 허가란, 재입국허가 조치를 간소화하기 위해서, 유효한 비자를 가지고 출국하는 사람들에 대해서, 1년 간은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아도 별도의 재입국 허가가 필요하지 않다는 것. 즉 그냥 나갔다 들어오면 된다는 것.

 

みなし再入国許可(入管法第26条の2) | 出入国在留管理庁

みなし再入国許可(入管法第26条の2) みなし再入国許可とは,我が国に在留資格をもって在留する外国人で有効な旅券を所持している方のうち,「3月」以下の在留期間を決定された方

www.immi-moj.go.jp

간단히 요약되어 있는 그림.  우리는 아래의 외국인에 해당한다.

참고 0

 

外務省 海外安全ホームページ

海外に渡航・滞在される方々が自分自身で安全を確保していただくための参考情報を公開しております。

www.anzen.mofa.go.jp

참고 1

참고 2

 

what's new

 

www.kr.emb-japan.go.jp

1월 8일의 발표 내용 요약

 도쿄의 긴급사태 선언과 영국발 코로나 바이러스 변이 발생에 맞춰서, 1월 13일 오전0시(일본 시각) 모든 해외 입국자(국적, 출국 국가 불문)에게 출국전 72시간 이내의 코로나 검사 증명서와 음성 결과를 제출할 의무가 생기게 되었다. 이를 제출하지 않을 시, 검역 당국이 준비한 곳에서 3일간 격리후, 코로나 검사를 실시하여 음성일 경우에 한해서 14일의 자가격리 요청을 받고 풀려나게 된다(아마도 비용 자가 부담).

 불행히도 하필 13일 9시에 출국예정인 나는 4번째 코로나 검사를 받게 되었다...

www.mofa.go.jp/mofaj/ca/fna/page25_001994.html

 

有効な「出国前検査証明」フォーマット

 令和3年1月8日の決定に基づき、新型インフルエンザ等対策特別措置法に基づく緊急事態宣言発出に伴い、令和3年1月13日午前0時(日本時間)以降、同解除宣言が発せられるまでの間、入国

www.mofa.go.jp


요약

2020년 10월 30일 발표, 11월 1일 발효 (11월 18일 현재)

  • 거주가 가능한 비자 보유시, 일본 출입국 자유. 비지니스 목적 방문시, 코로나 검사 증빙 및 기타 서류 준비 필요. 
  • 신규 비자 취득 가능. 신규 비자 취득시에 별도 서류 필요. 취득 후에는 일본 출입국 자유.

 전체적으로 한국이 레벨2로 낮아지면서 굉장히 출입국 절차가 간소화된 것으로 보인다. 이는 일본이 한국에 어느정도 화해의 제스쳐를 취하고 있다고도 생각되며, 장기적으로 올림픽을 대비해서 무비자 입국을 다시 활성화 하기 위한 조치로 보인다. 또한, 한국도 일본의 조치와 마찬가지의, 입국을 완화하는 조치를 바라고 있을지도 모르겠다.

 

2021년 1월 8일 발표, 1월 13일 발효 (1월 9일 현재)

  • 모든 국적, 모든 출국 국가 기준 출국 전 72시간 이내의 코로나 검사 증빙 필요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의 영향, 긴급사태 선언이 원인으로 생각된다. 슬프지만 검사 증빙을 준비해서 가도록 하자.


 이번 게시글에서는 일본의 복잡한 출입국 절차에 대해서 정리해보았다. 12월에 나도 출국을 했다가 1월에 일본 재입국을 할 예정이기 때문에 조사해 보게 되었다. 이곳저곳에서 다양한 소리가 쏟아져 나와서 오히려 알기 어려웠기에, 정부 기관들의 발표를 기준으로 싹다 정리해보았다. 나처럼 일본에서 살고 있는 한국인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라면서 글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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