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1회 「地方の時代(지방의 시대)」영상제에 출품하다! | 2021.06.29

제41회 「地方の時代(지방의 시대)」영상제에 출품하다! | 2021.06.29 

 작년 가을 학기에, 미디어와 관련이 있는 많은 수업들을 들어보았다. 그 수업들의 일환으로 완성시킨 장거리 연애 영상이 있다. 이번에 그 영상을 실제로 영상제에 출품하게 되었다. 이에 대한 이야기를 간단히 해볼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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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地方の時代(지방의 시대)」

 지방의 시대 영상제는, 1980년에 시작된 전국 각지의 방송국, 지자체, 시민들로부터 지역과 시대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작품을 응모받는 영상제이다. 주로 일본의 어떠한 시대에 관한 시사할 만한 것들이 있는 지를 보여주면서, 지역의 다양성과 사람 사는 모습을, 곤란에 도전하는 모습등등을 보여주는 영상들을 모집한다.

 

 마침 코로나로 인해서 국제 이동에 어려움이 생기면서, 장거리 연애에도 문제가 많이 생겼기에 딱 취지에 맞는다고 할 수 있겠다.

https://www.chihounojidai.jp/index.html

모집하는 부문의 경우,

• 방송국 부문
• 케이블 티비 부문
• 시민/학생/지자체 부문
• 고등학생(중학생) 부문

이렇게 4가지가 있다. 부문별로 응모 요금으로 1작품에 2만엔을 받기도 하며, 응모 요강이 조금씩 다르기에 잘 살펴보아야한다.

나의 겨우, 3번째 부문이었으며, 학생으로 출품하게 되었다. 조금 귀찮은 점은, 디브이디를 10장 구워서 택배로 제출해야한다는 점이었다.

 

 상과 부상의 경우, 그랑프리(전체 우승)의 경우, 상금 100만엔, 그외 각 부문별로 우수상을 주며, 그에 더해서 선장(選奨)또는 장려상을 준다. 상장과 트로피, 상금 또는 부상등을 보내주는 좋은 대회이다. 이외에도 경우에 따라서, 특별상 등등을 보내주기도 한다고 한다.

 

 심사의 경우, 저널리스트, 작가, 대학 교수 등등으로 구서된 심사위원회에서 심사된다고 하며, 9월 하순~ 10월 상순 중에 발표하고 상을 받는 사람들에게 통지해준다고 한다.

실제로 제출하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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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만든 영상?

 작년 12월 경에 귀국했을 때의 경험을 살려서 영상을 만들었다. 한일간의 장거리 연애와 일본 내에서의 장거리 연애를 인터뷰한 뒤, 내가 직접 한국에 가면서 경험한 격리 조치와 같은 이야기들을 담은 영상이다. 약간 각각의 문제를 하나씩 보면 심심할 것 같았기에, 두가지 소재를 적절히 버무려서 재밌게 영상이 만들어진 것 같다.

 개인적으로 조금 더 잘 만들수 있었을 것 같긴 하지만, 나쁘지 않게 잘 만들어진 것 같다. 장려상 정도는 받을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다.앞으로도 평소부터 주변의 사회 문제들을 잘 살펴보면서 영상으로 담아내서 이러한 대회에 자주 출품해볼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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맺음말

 이번 게시글에서는 간단히 내가 응모한 지방의 영상제에 대해서 소개해보았다. 일본에 거주중이며 영상과 관련된 취미를 가지고 있는 사람의 경우에는 한번 도전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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