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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비자 및 체류 관련

[고도 전문직 비자 취득 후기] 유학 → 고도 인재 비자 | 일본 생활 이야기

by 킨쨩 2022. 4.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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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도 전문직 비자 취득 후기] 유학 → 고도 인재 비자 | 일본 생활 이야기

 이번 게시글에서는, 유학 비자(2년)에서 고도 전문직 비자(고도 인재 비자)로 변경(취득)하는 이야기에 대해서 다루어보고자 한다. 나는 일본의 대기업에 내정을 받게 되면서, 취로 자격이 있는 비자를 신청할 필요가 생겼다. 나는 평범하게 취로 비자를 신청할 수도 있었지만, 고도 인재 포인트 제도를 이용해서 고도 전문직 비자를 취득할 수 있는 요건이 되었기 때문에 신청했다.
 인터넷 상에서는, "취로 비자 -> 고도 전문직 비자" 또는 "취로 비자 -> 영주권", "고도 전문직 비자 -> 영주권"의 사례는 여러 가지 있었지만, 나와 같은 "유학 -> 고도 전문직 비자"의 사례를 다루는 게시글을 발견할 수 없었기에 정리해보게 되었다. 특히, 행정서사나 기타 도움 없이 100% 직접 행동하면서 남기는 후기이며, 도중에 생긴 트러블들을 다루는 방법도 정리해두었으니, 다른 비자 변경 사례에서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


목차


    0. 고도 전문직 (고도 인재)란?

     간단히 말하면, 고도 인재 포인트제를 이용해서 취득하게 되는 비자가 고도 전문직 비자이다. 크게 1호와 2호로 나누어지며, 1호의 경우, 추가로 3종류로 나뉜다.

    고도 전문직 1호 고도 전문직 2호
    이(A) 고도학술연구활동 딱히 없음
    로(B) 고도전문/기술
    하(C) 고도경영/관리활동

     학력, 경력, 수입, 나이 등등을 기준으로 70점 이상~79점, 80점 이상으로 나뉜다. 기본적으로 최소 300만 엔 이상의 연수입이 필요하다. 단, 고도 전문직 (이)의 경우에는 300만 엔 미만이어도 신청이 가능하다.
     
     이러한 고도 전문직 비자의 경우, 2019년을 기준으로, 영주 비자를 제외한 체류 중인 외국인 약 177만 명 중에서 1.5만 명으로, 상위 0.84% 정도가 되는 비자이다. 또한, 고도 전문직 비자는 대부분을 30대가 차지하고 있으며, 20대의 경우 약 1/5 정도의 비율을 보여주고 있다. 영주 비자를 넣는다면 저 숫자는 약 절반으로 줄어든다.
     
     입국 시에는 별도의 라인에서 빠르게 수속을 처리해주기도 하고, 입국관리국에서 사람들이 많을 때에는 이따금 사람이 한 명 나와서 "고도 전문직인 분은 안 계십니까?" 하고 물어본 뒤, "저요!" 하면 빠르게 처리해준다. 또한 각종 허가나 신용 심사 등등에 있어서 우대받는 사항들이 많다고 보면 된다.
     
     좀 더 자세한 설명이나 고도 전문직 비자 취득 시나리오에 대해서 궁금한 사람은 아래의 게시글을 참고하도록 하자.

     

    [일본 취업 비자 끝판왕!] 고도 전문직(고도 인재) 비자 | 일본 취업 바로 알기

    [일본 취업 비자 끝판왕!] 고도 전문직(고도 인재) 비자 | 일본 취업 바로 알기  이번 게시글에서는, 일본 취업 비자 중에서 가장 좋다고 할 수 있는, 고도 인재 포인트 제도, 즉 고도 전문직 비자

    kin-archive.tistory.com


    1. 고도인재 비자를 신청하게 된 배경

     나의 경우, 어렴풋이 계산해본 결과 못 해도 70점 잘하면 80점이 나왔다. (80점은 실수령 연봉으로 계산 시 달성)

    서류를 이용해서 실제 점수 계산을 해본 결과, 미필일 경우 여권에 붙는 안내문

     점수도 이미 달성해 있고, 별로 취득한 사람이 많지도 않은 듯해서, 도전해보기로 했다. 기왕이면 새로운 정보와 사례(유학-> 고도 전문직)를 많은 사람들에게 제공하기 위해서, 그리고 돈이 많이 들기 때문에, 행정 서사 같은 중간에 도움을 주는 사람은 이용하지 않기로 결정하였다. 또한, 위에서 소개한 고도 전문직 비자의 혜택이나 우대들을 받고 싶었던 점도 컸다. 물론 제일 큰 점은, 멋져 보인다는 점이었다.
     
     그 외의 개인적인 나의 배경의 경우, 미필이라는 점, 명문 석사를 졸업했다는 점, 대기업에 취업하게 되었다는 점 등등이 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의 포스팅을 참고하도록 하자.

     

    미필 무스펙자 일본 취업 활동 현황 간단 보고 2021.06.06 시점

     이번 게시글에서도, 지난 게시글에서와 같이, 취업 활동 현황에 대해서 간단히 알아보도록 하겠다. 소프트뱅크 합격! 일본 취업 활동 현황 간단 보고 2021.04.28 시점 오늘은 원래 인턴쉽과 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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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만, 개인적으로 심리적 안정감을 위해서는 취로 비자 신청을 추천한다. 자세한 이유는 4번을 참고하도록 하자.
    *미필이더라도 비자의 취득에는 전혀 문제가 없다.


    2. 신청 및 서류 제출

    신분증과 서류 상의 이름 맞추기 (한자 이름 병기 신청하기)

     나는 취업 활동 사이트에는 한자 이름으로 등록했다. 덕분에, 내정을 받은 소프트뱅크의 사내 시스템을 통한 취로 비자 관련 서류 신청에 대한 결과는 전부 한자 이름으로 도착했다. 하지만 나의 여권부터 시작해서 재류 카드까지, 학생증을 제외한 모든 서류는 영어 로마자 이름으로 등록되어 있었다. 이 둘이 일치하지 않았기 때문에 조금 고민했다. 결국 나는 이름 변경과 서류를 다시 신청하는 것을 기다리는 것이 힘들기도 했고, 내가 한자 이름을 등록한 곳이 다른 곳도 있었기 때문에, 향후 이름으로 문제없도록, 고도 전문직 비자 신청 시에 재류 카드 한자 이름 병기도 함께 신청하게 되었다.
     
     굳이 한번 한자 이름을 병기하면서 갱신하고 다시 신청할 필요 없이, 변경 신청 시에 한자 이름을 병기해달라고 요청하면 된다. 한자 이름 병기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다음을 참고하도록 하자.

     

    재류 카드에 무료로 한자 이름 추가하기! | 일본 생활 이야기

    재류 카드에 무료로 한자 이름 추가하기! | 일본 생활 이야기 이번 게시글에서는, 내가 재류 자격의 변경을 신청하면서, 재류카드에 한자 이름을 추가한 이야기에 대해서 다루어보고자 한다.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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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필요한 서류들 - 신청자

     일반적인 취로 비자와 다른 곳을 파란색으로 표시해보았다.

    • 신청서(신청자용)
    • 사진 1장 (4*3cm)
    • 재류 카드
    • 여권
    • 고도 인재 포인트 계산표
    • 고도 인재 포인트 증빙 서류 (졸업 예정 증명서, 입국 재류 관리청 인정학교라는 증거, N1 증명서 등등)

    실제 나의 신청서의 모습, 대학 순위를 증빙하는 내용의 서류

     일반적인 취로 비자와 신청서의 양식은 같으며, 기재하는 내용에서 비자의 종류가 다르다. 그리고 보시다시피, 잘못 적은 내용이 있다면 적당히 이중선으로 찍찍 긋고 내용을 이어서 적어도 된다.
     

    *졸업 날짜를 정확히 모를 경우에는 졸업하는 월의 말일로 적어주면 된다.
    *変更の理由(변경의 이유)에는 간단히 "就労のため(취로활동을 위해서)"라고 적어주면 된다.
    *추후 별도로 졸업 증명서를 제출할 필요가 있다.


    필요한 서류들 - 회사 측

     일반적인 취로 비자와 다른 곳을 파란색으로 표시해보았다.

    • 신청서(소속기관용)
    • 사계보 복사본 (나는 3장이었다)
    • 채용 이유서 (필수는 아니지만 있는 편이 좋다)
    • 고도 인재 포인트 증빙 서류(내정 증명서, 연수입 예정 증명 등등)

    회사측에서 취로비자용으로 받은 서류와 따로 내가 신청해서 받은 자료

     급여 증명서가 가장 중요한 추가 자료라고 생각하면 된다. 그 외에는, 일반적인 취로 비자에서 요구하는 서류들(회사의 크기에 따라서 다름)을 준비해서 가져가면 된다.
     

    *채용 이유서에 [기술/인문지식/국제업무]라고 명시되어있었지 만, 고도 전문직 비자에 그대로 제출해도 문제가 되지 않았다.
    *사계보의 경우, 별도의  특별한 서류가 아닌, 주가, 주식회사 정보, 회계/재무 정보, 뉴스 등등을 적당히 짜집기 한 형태(총 3장)였다.


    3. 실제 타임라인

    2021년

    12월 22일 제출

     시나가와 입국 관리국에 도착한 후 30분 정도 후에 입장해서는 이곳저곳의 창구를 돌아다녔다. 잘 모르겠으면 1층의 상담 카운터 또는 2층의 B 카운터에 방문해서 상담과 서류의 체크를 받는 것을 추천한다.

    2022년

    1월 26일 졸업 증명서 제출 통지표 도착

    2월 27일 이사(기숙사 -> 일반 맨션)

     직접적인 연관은 없지만, 주소가 변경되는 것은 문제를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적어보았다.

    3월 4~9일 유선 연락

     전화로 이사 여부 전달을 시도했다. 9일 차 오후 4시경에 연결되었으며, 연락을 줬다는 사실만 기록하고 실제 주소는 전달하지 않아도 좋다는 답을 들었다. 그래서 주소는 전달하지 않았다.

    3월 24일 졸업 및 수료 증명서 제출

     졸업식(학위수여식)을 마치고 서류를 들고 곧장 입국관리국으로 향했다. 졸업식에서 받은 서류로는 수료 증명서, 학위 수여 증명서 등등이 있었지만 아무 생각 없이 수료 증명서만 제출했다. 아마 둘 중 무엇을 제출하든 큰 상관이 없는듯하다.

    3월 28일 소프트뱅크 재류 카드 제출 기한 마감

     사내 재류카드 제출 기한의 마감일이었지만, 재류 카드 관련 엽서조차 도착하지 않았기 때문에 사정을 이메일로 연락했다.

    3월 29일 소프트뱅크 사내 연락

     담당자로부터 재류카드를 3월 31일까지 제출하지 못하면, 사내 규칙상 4월 1일 입사가 인정되지 않는다고 했다. 그러한 경우, 5월 입사가 가능하지만, 공통 연수에 제대로 참여할 수 없기 때문에 큰 지장이 생길 수 있다고 했다. 그렇기 때문에 나는 심사 진척 상황을 확인하기 위해서 입국관리국에 전화를 60통 정도 걸었지만, 한 통도 제대로 연결이 안 됐다. 아마 시기상 문의가 많았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3월 30일 입국 관리국 직접 방문 후 진척 확인

     아침부터 바로 입국 관리국으로 가서 심사 진척 여부를 확인했다. 다행히도 심사가 통과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다만 여권을 깜빡하고 와서 다음날에 수령하기로 했다. 그리고 소프트뱅크의 담당자분들에게 메일과 전화로 심사가 통과하였으며 내일 재류카드를 수령할 예정임을 알렸다.

    3월 31일 재류카드 수령

     여권 및 수입 인지, 구 재류카드를 준비해서 새로운 재류카드를 무사히 수령했다. 집에 가자마자 스캔해서 소프트뱅크 측에 제출했다.

    실제 내가 취득한 고도 전문직 비자의 모습

    4월 4일 엽서 수령

     모든 일이 끝난 뒤 뒤늦게 엽서가 도착했다.


     개인적으로는 3월 28일부터 30일까지 굉장히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다. 그렇기 때문에 사태가 이렇게 진행된 이유를 4번에 정리해보았다. 걱정이 많은 사람은 고도 전문직 비자보다는 취로 비자를 취득하도록 하자.


    4. 내가 겪은 트러블과 뇌피셜

    트러블: 엽서가 제때 도착하지 않음.

     엽서가 3월 28일까지 도착하지 않았고, 나는 직접 진척을 확인한 뒤 재류 카드 발급을 요청하게 되었다. 덕분에 전화를 2일간 100통 가까이 도전해본다거나, 입국 관리국에 몇 번 더 방문하게 되었다. 무엇보다도 잘못하면 한 달 백수를 하거나 한국에 귀국하게 될지도 모른다는 정신적인 피로감이 상당했다.
     다행히도 입국관리국에 방문 후에 사정을 말하자, 바로 그 자리에서 엽서가 없어도 발급을 받을 수 있게 준비해주는 등 많은 배려를 받을 수 있었지만, 근본적으로는 트러블이 생기게 되었다. 참고로 일반적인 취로 비자의 경우, 졸업 증명서와 미리 도착한 엽서를 가지고 방문할 경우, 그날 바로 재류카드를 받을 수 있다고 한다. 어찌 됐든, 내가 제때 엽서를 받지 못한 이유들에 대해서 여러 가지 추측을 해보았다.


    추측(뇌피셜)

     일반적인 취로 비자의 경우, 신청 때부터 졸업 후 2주 이내에 졸업 증명서를 지참하고 입국관리국으로 오라는 안내가 오는데, 나의 경우 그런 안내가 전혀 없이, 1월 말에 졸업 후 일주일 이내에 서류를 들고 오라는 이야기만 있었다(위의 사진 참조).

    추측 1: 2월 말~3월 초 엽서 발송, 이사로 인한 미수령

    -> 전화 연결이 잘 되지 않았기 때문에 3월 2주 차까지 주소 변경 여부 전달 안돼서 이전 주소로 엽서가 발송되었을 경우.
     이전 주소지에 우편물이 도착했는지 확인해야 알 수 있지만, 별도로 기숙사 측에서 나에게 연락이 오지는 않았기 때문에 가능성이 높지 않다고 보고 있다.

    추측 2: 취로 비자와는 달리, 서류가 전부 갖추어질 때까지 심사 진행 x 심사 28~29일 완료

    -> 3월 25일부터 심사, 30일까지 3~4 영업일 동안 심사가 빠르게 완료되었어야 함.
     실제로 내가 엽서를 수령한 것은 4월 4일로, 심사가 1~3 영업일만에 끝나서 도착까지 약 일주일이 소요된다면, 가능성이 있는 이야기이다. 다만, 일반적으로 우리 집에서 입국관리국까지의 엽서 도착시간은 대략 2일이다. 물론 시기상 엽서 발송량이 아주아주 많았기에 발생했을지도 모른다...

    추측 3: 취로 비자와는 달리, 서류가 전부 갖추어질 때까지 심사 진행 x 심사 방문 당시 완료

    -> 3월 25일부터 심사, 당일 방문 시 잠시 진척을 확인하러 들어간 뒤 10~30분 정도 기다렸을 때 완료 도장을 찍었을 가능성.
     방문해서 사정을 이야기하자, 진척을 확인하겠다고 들어간 직원이 10분가량 뒤에 나에게 돌아와서는 접수 시의 종이를 가지고 가면 발급해준다고 이야기를 해주었다. 엽서가 도착한 타이밍이 꽤 늦기 때문에, 생각할 수 있는 제일 늦은 타이밍인 추측 3이 맞을지도 모른다...


     추측 1의 경우에는 취로 비자와 같았지만, 이사로 인해서 수령하지 못했을 가능성을 가리킨다. 추측 2,3의 경우, 고도 전문직 비자의 경우 심사 기간이 상당히 빠르기 때문에, 서류가 갖추어진 다음부터 심사가 시작된다고 생각하면 될 듯하다. 어찌 되었든 3 영업일 이내로 심사가 끝났으니 상당히 빠르다고 볼 수 있다. 
     추측과는 별로 상관없지만, 엽서가 도착하지 않았을 경우에는 졸업 증명서를 제출하는 자리에서 진척도 확인해달라고 요구하는 것이 여러모로 좋을 것이라는 것이 결론이다.

     
    *개인적으로는 사례도 많고, 미리 심사가 거의 끝나는 취로 비자가 좀 더 심리적 안정감을 가질 수 있으니 그 점을 참고하기 바란다.


    5. 주의사항 및 기타

    준비물을 제대로 챙기기

     입국관리국에 방문할 때에는 매 번 아래의 준비물을 꼭 다 챙기도록 하자.

    • 여권 (유효기간이 지났을 경우에 한해서 복사본 허용)
    • (구) 재류카드
    • 신청 여부를 알려주는 종이 (엽서, 신청 수령서 등등)
    • 수입 인지(안내받은 후 구매, 근처 편의점/우체국에서 구입 가능)

    기타

    • 취로 비자 및 고도 전문직 비자의 경우, 군대에 다녀오지 않았어도 발급된다. 이미 내 주변에도 몇몇 그런 사람들이 존재한다.
    • 박사 진학 시, 80점 이상이더라도 소득이 연간 300만 엔 이하의 경우, 고도 인재 제도를 이용한 영주권 심사를 탈락할 수 있으니 주의하도록 하자.

    영주권 준비?

    향후 영주권을 노리는 사람의 경우, 아래의 4가지 사항을 명심하고 조심하도록 하자.

    • 범죄(일본 체류기간 중, 집행유예 후 5년, 출소 후 10년 후 가능)/교통법규 위반(최근 5년 간 5회 이상, 2년간 4회 이상시 어려움) x
    • 세금/건강보험/연금 연체 없이 납부
    • 일정 소득(최소 300만 엔 이상 과거 3년 간, 80점 이상시에는 1년 간)
    • 보증인(일본인 또는 영주자, 안정적인 수입(300만 엔 이상)과 납세의무 성실 수행) 확보
      • 2023년 현재, 보증인은 신원보증서와 신분증을 복사해서 제출하면 끝나게 간단해졌다.


    번외: 취로 비자와의 차이점

    혜택

    혜택의 경우 아래의 게시글을 참고하도록 하자.

     

    [일본 취업 비자 끝판왕!] 고도 전문직(고도 인재) 비자 | 일본 취업 바로 알기

    [일본 취업 비자 끝판왕!] 고도 전문직(고도 인재) 비자 | 일본 취업 바로 알기  이번 게시글에서는, 일본 취업 비자 중에서 가장 좋다고 할 수 있는, 고도 인재 포인트 제도, 즉 고도 전문직 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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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점

    재류카드 발급 기간

     취로 비자의 경우, 심사가 어느 정도 진행되어 있긴 한데, 졸업 증명서를 가져가면 바로 카드를 주고, 우편으로 자료를 보내도 다음 날 정도에 엽서가 발송된다. 고도 전문직 비자의 경우, 졸업 증명서 제출 후에도 심사가 남아있어서 졸업 이후에 3~5 영업일 정도가 소요될 가능성이 있다. 엽서 도착 시간까지 생각하면, 최소 졸업 날짜 + 7~10일 뒤에 카드 수령이 가능하게 된다. 

    아르바이트에 관하여

     취로 비자의 경우, 아르바이트를 유학 비자와 동일하게 포괄 허가를 받을 수 있다. 고도 전문직 비자의 경우, 아르바이트 등등이 포괄 허가가 아닌 건당 허가로 나온다(대신 업무와 관련 있는 부업의 경우 신고하지 않아도 된다고 함. 즉, 해석하기 나름). 단순 노동과 관련된 아르바이트(편의점, 상하차 등등)의 경우 업무와 관련이 없기 때문에 할 수 없게 된다. 
     

    *나의 경우 [기술/인문지식/국제업무]에 해당하는 요건을 만족하고 있기 때문에, 관련 부업들은 별도의 신고가 필요하지 않다. 


     제 사례에 대해서 좀 더 자세히 알고 싶은 사람은, 아래의 오픈 카톡을 통해서 질문 주시기 바랍니다(유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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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맺음말

     일본에서 유학생 분들 중에서 취업을 꿈꾸는 사람들과 영주권을 취득할 의향이 있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직접 신청한 후기를 적어보았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유학 -> 취로 비자로 변경하고 있으며, 나에게도 그러한 변경을 추천해주고 있다. 하지만, 자세히 알아보면, 고도 전문직 비자가 여러모로 좀 더 유리하거나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등, 장점이 많다고 생각된다. 특히, 추가로 필요한 서류가 많은 편도 아니기 때문에 개인적으로는 고도 전문직 비자를 좀 더 많은 한국인들이 취득하기를 바라고 있다. 일본에서 생활할 생각을 가지고 있는 모든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이만 글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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