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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대학 & 대학원/경험담

혼자서 해외 대학원 유학을 떠나고 싶은 이공계들을 위한 글 | 미국, 일본 유학

by 킨쨩 2020. 5.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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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서 해외 대학원 유학을 떠나고 싶은 이공계들을 위한 글 | 미국, 일본 유학

 작년(2019년) 11월 20일 즈음 읽었던 미국 유학에 관한 책이 있다. "できる研究者になるための留学術 アメリカ大学院留学のススメ"라는 제목의 일본의 서적이다. 제목을 번역하면 "잘 나가는 연구자가 되기 위한 유학술 ~미국 대학원 유학 추천~"정도가 되겠다. 기본적으로 일본인 이공계 학부생들을 대상으로 쓴 미국 유학에 관한 책이기에 내용을 확인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반드시 그런 것은 아니다. 이 책은 일본인이 대상이라고 하지만, 책의 내용 중 극히 일부를 제외하면 한국인이더라도 해당되는 내용들이다. 그리고 미국 유학에 대해 다루었지만, 일본 유학이든 미국 유학이든 유학이라는 큰 틀에서는 다를 것이 없다고 생각한다. 예를 들면 추천서와 연구계획서 작성과 같은 부분은 연관성이 크고, 다른 부분들도 전형의 종류에 따라서는 일본유학에 있어서도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기에 그런 점들에 대해서 정리한 내용을 소개하려고 한다. 중간중간에 일본 유학에 해당사항을 추가로 기재해둘테니 해외 대학원 유학에 흥미가 있는 사람들은 한번 쭉 읽어보는 것을 추천한다.

 구체적인 전형에 관해서는 물론 학교별/학과별로 너무나도 다양한 전형이 있기 때문에 각각의 전형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향후 내가 알게 되는 대로 올려두도록 할 테니 블로그를 구독해주기 바란다. 도쿄대 공학계연구과 정밀공학 전공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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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미국 유학을 추천하는 이유

 미국 유학을 희망하는 이유는 사람에 따라 정말 다양할 것이다. 이곳에서는 유학을 추천하는 이유에 대해서 가볍게 다루어볼 것이다. 단, 도피성 유학과 같은 특수한 목적을 가진 경우는 제외한다.

 첫번째로는 세계의 최고 수준의 대학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하기 위해서, 그리고 그 박사학위를 가진 이후의 세계로 나아가기 위해서이다.

 미국은 특정 대학이나 지방이 특출나게 높은 학문적 성과를 거두는 것은 아니지만, 전국에 분포한 여러 대학들이 각각 세계 최고 수준을 자랑한다. 이러한 대학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한다면 연구자가 되든지, 교수가 되든지, 취업을 하든지, 학사나 석사들은 물론, 같은 박사 학를 가진 사람이라도 타 대학 출신들에 비해 좀 더 높은 단계에서 진로를 바라볼 수 있을 것이다. 
 두번째로는 사람들이 보통 생각하는 것보다 비용이 적게 들기 때문이다. 물론 초기에 이주할 때의 각종 비용이나, 비싼 물가, 집세 등으로 인해서 지출 자체는 상당히 커질 것이다. 하지만 그런 여타 비용들에도 불구하고 비용이 생각만큼 크지 않다고 이야기하는 까닭은, 대학원 생을 대상으로한 TA(Teaching Assistant), RA(Research Assistant)와 같은 급여가 주어지는 활동이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미국은 물가가 높은 만큼 급여가 높을 뿐만 아니라, 보통 대학 이후는 (즉, 석사, 박사부터) 가정으로부터 경제적으로 독립해서 생활을 한다는 걸 전재로 그에 걸맞는 급여를 지급하기에 경제적 부담은 줄어들게 된다. 물론 성적이나 실력이 좋지 않다면 그런 활동에 참여하는 것이 어려울지도 모르지만 말이다. (대학원과 달리 학부의 경우에는 그냥 비싸다.)
 세번째로 박사 학위 취득에 걸리는 시간을 들 수 있다. 미국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하는 데에는 보통 5년 정도가 걸린다. 그 정도 시간이면 디펜스도 어느 정도 되는 듯하다. 그런데 여기서 정말 재미있는 사실은, 석사 학위를 따지 않고 대학을 졸업한 후 바로 박사 과정을 시작해서 5년 만에 박사 학위를 취득하는 것이 가능하다(!!)는 사실이다. 물론 석사에 해당하는 학위와, 석사 이후의 박사에 해당하는 학위도 별개로 있지만, 기본적으로 학사 학위로도 바로 박사학위에 도전하는 것이 가능하다.


*기본적으로 일본 유학으로 박사를 취득하는 경우에도 위의 사항들은 해당한다.

특히 세번째 사항은 오히려 일본 유학이 더 사정이 나은데, 일본에서는 박사 학위 취득까지 3년에서 3년 반 정도가 걸린다. 물론 학과나 분야 별로 조금 다르지만 말이다. 두 번째 사항의 경우 일본에서 석사를 준비하는 경우에는 TA의 급료가 아르바이트 수준이라서 미국과는 달리 해당하지 않을 수 있다. 박사를 준비하는 경우에는 꼭 장학금을 받도록 하자.

*일본 대학을 나올 경우에 해당하는 사항
학부 졸업 연구에 정진해서 저널 등지에 논문을 등재해두었다면 합격 확률이 높아진다. 참고로 위의 책에서는 일본에서 석사 학위를 취득하면서 논문을 내고 박사에 진학하는 것이 조금 더 쉬운 길이라고 했다.


사실 이런 정보들을 학부 1~2학년 때 들었다면 나도 미국 유학을 준비했을 지도 모르겠다. 지금은 도쿄대로 만족하지만.

2. 유학 준비 하기

 일단 위에서도 말했지만, 구체적인 전형은 정말 다양하기에 전부 다룰 수는 없다. 그래서 어느 정도 공통되는 사항들 중에서 크게 중요한 것인  연구 계획서, 추천서, 컨택, 직접 방문, 에세이에 대해서 이야기할까 한다. 각각의 내용들을 개별적으로 쓰긴 했지만, 하나의 사항을 준비한 결과가 다른 사항에도 도움이 되는 등 서로 상호보완적으로 연관되어 있으니 굳이 분리하지 말고 전체적으로 함께 준비해나가면 될 것이다.

 

 학부 과정을 마치고 바로 유학을 떠날 생각이라면 적어도 2학에서 늦어도 3학년부터 준비를 해야한다. 이 때 미국의 대학은 수준이 상향평준화되어 있으므로, 굳이 한 대학을 고집하기보다는 대학별로 관심 있는 분야의 연구실을 미리 찾아두도록 하는 것이 좋다. 대학에 따라 우선시하는 조건이 각기 다를 수 있기 때문에 같은 조건으로 응모하더라도 각 대학마다 합격 가능성이 달라질 수 있으니 이에 대해 미리 자세히 살펴보고 응모하도록 하자. (다만 건당 30만 원 정도의 원서비가 들 수도 있다.) 또한 미국 유학이 목적이라면 영어는 당연히 잘 해야 한다. 아래에서는 유학 준비에 필요한 여러 서류들의 내용에 대해서는 다루고 있지만, 형식에 대해서는 다루고 있지 않으므로 실제 작성시에는 꼭 적절한 형식에 맞도록 찾아보고 그에 맞춰 작성하도록 하자.

 

*일본이면 일본어도 잘하는 편이 더 좋다.


먼저 연구계획서는 대해서 이야기 해보자.

 기본적으로 연구 계획서는 앞으로 내가 연구할 내용을 작성하는 것이다. 보통 아직 연구 자체에 대해서 잘 모르거나 연구를 해본 경험이 없기 때문에, 또 있다고 해도 어떤 연구를 하게 될지 모르기 때문에 준비하기 까다로운 부분 중 하나이다. 그러나 사실 대학 측에서도 아직 학부생이기에 구체적이고 확정된 연구 계획을 가져오는 것은 어렵다(라기보다는 실제로 그렇게 되는 게 불가능하다.)는 것을 알고 있다. 그리고 연구 계획서를 작성하는 사람마다 계획하는 연구의 내용이 다를 터인데, 이때 계획한 연구가 얼마나 어렵고 얼마나 중요한가를 고려해서 평가에 넣는다는 것은 공평한 평가를 불가능하게 한다. (좋은/어려운 연구를 다루는 사람만 합격시킨다면 불공평하니까.) 그러니 억지로 어렵고 중요해 보이는 연구 과제로 연구 계획서를 쓰지는 말도록 하자.

 잘 작성하는 요령은 간단히 말해서 관심 있는 분야에 관련된 논문을 가능한 한 많이 읽는 것이다. 예전 논문은 레퍼런스가 잘 정리된 논문을 읽는 것이 좋고, 최신 연구 경향을 알아보기 위해서는 최근에 등재된 논문 위주을 위주로 읽어주자. 그리고 구체적인 지식들과 최근의 연구 경향을 반영한 열정이 느껴지는 연구 계획서를 작성하도록 하자.


다음으로는 추천서에 대해서 이야기해보자. 

 미국 유학을 준비하기 위해서는 일반적으로 3장의 추천서가 필요하다. 각각 다른 내용으로의 추천서를 받아야 하며, 신빙성을 위
해서 추천서 작성에 걸맞는 교수님에게 찾아가야 한다. 친필 싸인과 도장을 받는 것도 빠뜨려서는 안된다. 아래에 간단히 주요 내용들과 그 에 맞는 교수님의 예를 간단히 정리해보았다.

뛰어난 성적에 관한 내용: 수강했던 (가능하면, 수학, 물리) 수업 중에서 A+(수)를 준 교수님
대부분의 학생들이 따라오기 힘든 어려운 내용임에도 정말 탁월한 모습을 보여주었다는 식으로 추천을 받으면 된다.

학교, 학부 등등의 교수진으로부터의 평판(어느 정도 허세는 필요하다.): 학과장 등등 해당 학부의 중역 분
성적도 우수하고, 성실한 학생이라서 우리 교수들 사이의 화젯거리가 되었다는 식의 평소 인상에 관한 내용을 조금 과장해서 받으면 된다.

지도 경험: 지도교수(졸업 논문 작성, 논문 집필 등등을 하지 않았다면 없을지도..) 

  • 얼마나/어째서 이 학생을 추천하는지
  • 어떤 능력이 얼마나 뛰어난 지와 그렇게 판단한 이유
  • 실제로 어느 정도의 실력을 가지고 있는지와 그에 대한 구체적 근거

지도 경험이 제일 중요한데, 위의 내용에 대해서 추천서를 작성받으면 된다. 기본적으로 지도교수님께는 미리 내용을 전부 다 적어서 가져갈 필요는 없고, 작성되기를 원하는 이야기들과 그에 대한 평가, 증빙자료들을 평소 지도 경험을 살려서 적어달라고 하면 된다. 훌륭한 지도 교수님이시라면 자연히 열정을 가지고 써주실 것이다.


*일본 유학의 경우에는 추천서의 요구 사항을 잘 보고 받도록 하자. 

아무 조건 없으면 지도 교수님한테 한 장 (물론 다른 사람들한테도 받으면 받을수록 좋다)을 받아오면 된다.


*일본에서 장학금을 응모할 경우에는 기본적으로 추천서를 요구하는데, 보통 지도 교수님에게로부터 받으면 된다. 

대학 원서의 항목들에는 해당하지 않아서 넣을 수 없지만 적고 싶은 내용을 증빙자료와 함께 교수님께 넘겨줘서 추천서에 작성해넣도록 하자.


다음으로 컨택에 대한 이야기를 해볼까 한다.

 보통 개인적으로 컨택을 하는 경우가 많다. 작은 연구실인 경우에는 큰 상관이 없을지도 모르지만, 대학의 수준이 높으면 높을수록, 인기가 많으면 많을수록 하루에 오는 컨택 메일만 해도 수십 통이 넘어서 해당 대학의 교수님이 이를 일일이 확인하기 어려울 수도 있다. 게다가 컨택을 할 때 보통 일본/한국의 학교 이름을 이야기해도, 상대방 측에서는 이름을 들어본 적도 없는 학교로 받아들여 소홀히 대할 가능성이 크다. 왜냐하면 미국의 경우에는 보통 교수가 강의를 하러 서로의 대학에 오고 가며,  그런 출장을 겸해서 서로 연구에 관한 이야기를 하는 등 교류가 활발하기 때문에, 보통은 "아 xx대학, 나 가본 적 있지~"라고 생각하고 있기 때문이다. 즉 자신이 가본적 없는 대학은 약간 경시하는 경향이 있는 것이다. 이건 사실 동경대조차도 일본/한국의 타 대학과 크게 다를 바 없다. 이름은 유명하지만, 미국 대학의 교수 입장에서는 가본 적도 없고 분야에 따라서는 연구 성과에 대해서 들어본 적도 없는 대학일 수 있기 때문이다.(이런 점에서는 쓰쿠바대학과 같은 대학들이 해외에서는 더 유명할 수 있다고 한다.) 
 그래서 우리는 컨택을 할 때에 지도 교수에게 메일을 보내달라고 부탁하는 것이 좋다.  지도 교수의 경우, 논문을 작성한 적이 있을 것이며, 특히 영어 논문을 저널에 투고했을 가능성이 크다. 그리고 그러한 논문은 같은 분야라면 읽혔을 가능성도 높으며, 만일 그렇다면 대우가 낯선 대학 낯선 대학 출신 취급에서, xx교수의 제자라는 식으로 크게 바뀌게 된다. 덕분에 그냥 보냈다면 무시당할 수도 있던 이메일이, 지도 교수님의 이름으로 인해 적어도 한 번은 답장을 받을 가능성도 생긴다. 

 

*다만 이 경우에는 지금의 지도교수가 내가 향후 진학할 곳과 관련 있는 연구를 진행하고 있어야만 해당한다. 그렇기 때문에 연구실과 지도교수님을 잘 골라야 한다. 당연히 피인용수가 높은 우수한 논문을 쓴 사람이라면 더 좋을 것이다.  물론 새로운 분야로 가는 경우에는 그냥 이름만 빌리는 셈 쳐야 한다.


메일의 내용은 "우리 연구실의 xx가 당신의 연구실의 연구에 관심이 있어하니 이야기해보지 않겠는가?" 하는 식의 소개를 해주면 된다. 그리고 굳이 한 연구실에만 컨택을 할 필요는 없다. 관심이 있는 연구실에 모두 컨택을 다 넣어보자. (대학별로 해당 분야의 연구실이 있을 수 있으니 미리 찾아보도록 하자.) 이후 개인적으로 이것저것 물어보다가 연구실 방문 계획을 세우면 된다.


다음으로는 방문에 대해서 이야기해볼까 한다.

 위에서 컨택을 하는 데 성공했다면, 이제 어느 정도 날짜를 잡아서 연구실을 한번 견학하고 싶다고, 연구가 이루어지는 과정을 직접 보고 싶다고 이야기하면 된다. 물론 한 연구실만 방문하려고 미국에 가는 건 굉장히 비효율적이기 때문에, 관심 있는 연구실들을 최대한 많이 컨택하고 한 번에 최대한 많은 연구실을 방문할 수 있도록 일정을 조절하도록 하자. 그러고 나서는 방문을 준비하기 위해서 각 연구실의 홈페이지를 구석구석까지 살펴본다. 홈페이지에는 다양한 정보들이 제공되는데 그것들을 기본적으로 숙지해 둔 뒤, 해당 연구실의 논문을 10개 이상 읽어보도록 하자. 또한 해당 분야의 다른 연구실 논문도 읽어두도록 하자.(다른 연구실로의 방문을 준비하다 보면 자동으로 읽게 되겠지만.) 이로써 방문을 했을 때 해당 연구실에 흥미 정도가 높음을 어필할 수 있다. 

 방문할 준비를 마쳤다면 약속시간에 늦지 않게 미리 방문한다. 이때 중요한 건 두 가지이다.

  • 유창한 영어 실력
  • 하고 싶은 연구를 어느 정도 선택해서, 뭘 하고 싶은지 설명하는 것

 가장 완벽한 정도는 해당 연구에 대해서 영어로 교수와 토론이 30분 이상 가능한 수준으로 만들어 두는 것이다. 최신 연구를 수행하고 있는 교수로서 자기 자신과 30분 이상 연구에 대한 토론을 할 수 있는 학생이라면, 다른 부분이 조금 모자라도 합격을 주기 위해서 최선을 다해 협력할 것이다.


*일본의 경우에는 조금 다를 수 있다. 

학위 과정은 제도를 중요시하기 때문에 아무리 컨택과 방문을 잘해도 시험과 반드시 통과해야 할 수 있다. 또한 일본의 경우 따로 방문은 필요 없을지도 모르지만, 여행을 겸해서 한 번 찾아와서 어필하는 것도 좋을 것이다.


다음으로 에세이의 내용에 관해서 이야기해볼까 한다. 

  • 지금까지 무엇을 공부하고 연구해 왔는지
  • 앞으로는 무엇을 공부/연구할 것이며 왜 그것을 공부하고 연구할 것인지
  • 어떤 식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조수가 될 수 있는지
  • Phd(박사) 이후는 어떻게 할 계획인지

위의 사항들을 중점적으로 에세이를 작성하면 될 것이다. 물론 오탈자는 꼭 주의하고, 기본적으로 갖춰야 하는 형식이 있으니 주의하자. 또한 학교마다 요구하는 사항, 중시하는 사항이 다르니 학교별로 조금씩 차별화해서 제출하도록 하자. 물론 절대로 같은 내용을 수정없이 제출하는 일(복붙)을 해서는 안된다.

 

*일본의 경우 위의 내용을 면접에서 묻기도 한다. 특히 병역 미필의 경우 앞으로의 진로에 대해 잘 이야기하도록 하자.


그리고 유학을 위해서 두 가지 준비해야 하는 시험이 있다.

 바로 GRETOEFL IBT이다. 미국 대학원 입학시험인 GRE와 TOEFL의 경우에는, 일단 내가 응시해본 적이 없거나 별로 없고, 내가 별로 실력이 높지도 않기 때문에 아쉽게도 자세하게 이야기해줄 수는 없다. 다만 당연하게도 둘 다 고득점을 받아내야 한다. (안 그러면 보통 생각하는 미국 유학이 된다.) 위의 두 시험이 미국에 유학할 능력이 있음을 제일 객관적으로 증명할 수 있는 방법들이기 때문이다.


*일본의 경우에는 둘 다 안쳐도 된다. 

대신 각 학교가 준비하는 입학시험을 준비해야 한다. 심지어 학부별, 학과별로 요구하는 과목, 내용이 모두 다르기 때문에 잘 살펴봐야 한다.(물론 공통 과목도 있다) 영어의 경우에는 TOEIC을 인정하는 곳도 있으며, 보통 토플 점수를 제출하면 받아주지만, 토플을 응시하지 않아도 경우(ex)도쿄대)에 따라서는 TOEFL  ITP(기관 토플)이라는 종이를 통해서 보는 말하기와 쓰기가 없는 시험으로 대체하기도 한다.


대략 여기까지가 오늘 준비한 해외 유학에 관한 이야기이다.
간단하게 그 외의 팁들도 정리해보았다.


GRE 고득점, TOEFL 고득점, 추천서,  컨택과 방문을 통한 의욕 어필, 강력한 에세이의 5가지를 갖추자.
 전부 다 갖추어야만 합격한다는 건 아니지만, 위의 5가지를 모두 갖추고 제때 제대로 원서를 작성해서 냈다면 합격 가능성이 상당히 높을 것이다. 다만, 한두 개가 부족하다고 해도 다른 부분이 잘 뒷받침된다면 합격할 수 있다고 한다.
장학금을 탈수록 유리해진다. 
 이미 어떠한 검증 방식을 한번 통과했다는 인식으로 바뀌기 때문이다.
플랜 B, C를 준비해두자. 
 미국 대학원 입시는 충분히 어렵기 때문에 충분히 떨어질 수 있다. 물론 플랜 B, C로써 미국 내 다른 대학들을 고르는 것도 좋은 선택이다.
미리 교수님이나 친구들에게 도와달라고 하자.
 유학은 준비해야 할 일이 많고 다양하기 때문에 미리미리 준비해야 한다. 또한 교수님도 또한 여러 가지 일정이 있으실 테니 바빠지기 전에 이런저런 일들을 의뢰하도록 하자. 또한 에세이와 같은 부분은 전문가의 첨삭도 중요하지만, 친구들(특히 영잘알 친구들)에게 읽어달라고 부탁하는 것도 좋을 것이다.


*일본 유학의 경우에는 일잘알 친구들이 있다면 좋을 것이다.
*일본인 유학생 수가 적다는 것을 어필할 수 있다고 적혀있었다. 한국인 유학생도 경우에 따라 (중국인보다는 적으니까) 어필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이번 포스팅의 사진들은 내가 직접 찍은 사진은 아니다. 중국의 모 사진 사이트에서 구매한 사진들이다.

요약

 오늘은 내가 학부 때 속해 있었던 교수님이 보여주신 책을 읽고 정리한 내용을 한 번 더 정리해보았다. 책의 저자가 직접 2000년에 MIT에서 박사학위를 따고, 9년 만에 예일 대학의 교수가 되면서 쓴 책을 기반으로,  해외 유학을 꿈꾸는 이공계 학생들을 위해서 이런저런 팁들을 망라해서 적어보았다. 읽기 쉽고 알기 쉽게 포스팅되었기를 바란다.

 일본은 독서의 나라라서 그런지 참 좋은 서적들도 많고, 유용한 정보고 서적의 형태로 잘 정리되어서 나오는 경우가 많은 것 같다. 이런 좋은 정보를 일본인만 알고 있는 것은 아깝기에 열심히 나름대로 번역하고 첨삭을 해서 정리해보았다. 혹시 일본어가 능숙한 사람 중에 일본과 미국 유학을 생각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원문을 구입해서 읽어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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