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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비자 및 체류 관련

코로나 속 재류카드 취득하기 | 간단 기록

by 킨쨩 2020. 8.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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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게시글에서 이야기 했던 대로, 재류카드의 기간이 다 되어갔기에 갱신 신청을 했다. 오늘은 그 갱신 신청의 결과로 받게된 통지표와, 그 통지표를 들고가서 카드를 수령하는 이야기에 대해서 해볼까 한다. 이것저것 귀찮긴 했지만, 다행히도 잘 끝나서 2년뒤의 8월까지 기간이 나와줬다. 경비지변서류 라고하는 학비를 낼 수 있는 능력에 관한 서류는 안냈는데, 별로 뭐라고 하지도 않고 갱신을 안해주지도 않고, 더 느려지지도 않았던 것 같다. 또한, 7월에 방문했을 때는 좀 비어있고 편했는데, 8월 초에 방문했음에도 불구하고 기다리는 시간이 훨씬 늘어났다. 역시 2~4월 8~10월은 가급적 피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아무튼 간단히 정리해보도록 하겠다.


 나는 7월 6일에 재류기간 갱신 신청을 했다. 갱신 신청이 끝나고 12일 정도 지났을 때였다. 엽서가 엄청 빨리 이미 집으로 도착해있었다. 보통 2주~4주 정도 소요되는데, 코로나 때문인지 동경대생이라서인지, 뭐가 원인인지는 모르겠는데 대략 1.5배나 빨리 도착해줬다. 받고 나서 2주정도 뒹굴거리고 다른 할 일을 하다가, 시간도 나고, 날씨도 좋은날로 잡아서 방문하기로 했다. 참고로 엽서에 수입인지(쉽게 말해서 세금, 수수료)를 사오라는 마크가 들어있으면 어지간하면 합격이라는 뜻이다. 서류를 하나 귀찮아서 안냈기 때문에 내심 걱정하고 있었지만, 다행히도 체크가 들어있었다.

(좌) 들고가야 하는 품목들. 별도 기재가 없다면 여기에 재류카드랑 수입인지만 구매해가면 된다. (우) 1층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수입인지.

 갱신 신청때에는 조금 일찍, 9시 개관인데 8시 50분정도에 도착해서 정리권을 수령했었다. 대략 1.5시간을 기다리게 되었었다. 이번에는 조금 시간을 다르게해서 10시가 조금 되기 전에 도착했다.  대략 2시간 정도를 기다리게 되었다. 또한, 저번에는 장마라서 비가 오는 동안 갱신 신청을 해서 어디에 가있기가 애매했는 데, 이번에는 날씨가 좋아서 어디든 가서 있을 수는 있었지만, 움직이기 싫고 더워서 죽을 뻔 했다. 코로나 시기에 갱신을 하겠다면, 개인적으로는 비오는 날이 조금 더 나은 듯하다.

(좌) 언제봐도 멋있는 시나가와 입국관리소 건물. 위치가 조금 에러인거 같다. (우) 왕복 40분이상 걷겠다고 생각하고 돌아다니면 예쁜 풍경들을 볼 수 있다.

 그렇게 대략 2시간 가량을 노트북을 가지고 야외의 벤치에서 시간을 보낸 뒤, 12시가 땡 할때 쯔음 가면, 별도로 건물앞에 서서 기다리는 시간없이 행렬이 끝나자마자 바로 입구로 들어갈 수 있다. 들어가면서 엑스레이로 신체 검사를 하고, 가방 내용물을 검사한다. 일단, 알코올로 손을 소독한 뒤, 옆서 뒷면에 적혀있는 수입인지를 편의점에서 구매하도록 하자.

(좌) 이번에 내가 방문하게 된 곳은 제일 위의 A허가 창구. (우) 받은 번호표. 

 옆서의 뒷면에 방문해야 하는 곳에 대한 설명까지 적혀 있으니, 시키는 대로 그 곳의 접수 창구에 가서 가져오라고 시켰던 물건들을 전부 낸다. 물론 여권은 다시 돌려주고, 구 재류카드는 구멍을 뚫어서 돌려줄테니 걱정말고 맡기도록 하자. 다만, 번호표를 깜빡하고 안 받으면 큰일 나니 번호표만 제대로 받도록 하자. 번호표를 받고 나오면서 모니터를 보면, 예상 대기시간과 현재 몇번까지 불렸는지가 나와있는데, 나의 경우, 250번대가 불리우고 있었고, 예상 시간에 1시간( 1시간이 최대치인 듯하다.)이라고 적혀있었다. 하지만, 숫자가 중간중간에 뒤죽박죽으로 불리우기도 하고, 이것저것 바쁜지 거의 2시간을 기다리게 되었다. 진짜 문열기 한시간 전에 와서 미리 정리권 받아서 문 열자 마자 처리를 받으면 30분이면 될텐데 하는 생각이 들었다. 오히려 이렇게 일찍와서 기다리는게 기다리는 시간은 훨씬 적을 듯하다. 아무튼 노트북을 열심히 두들기면서 1시간 반넘게 기웃거리니 내 차례가 왔고, 번호표를 건내주고는 새로운 재류카드를 수령해왔다.

갱신되기 이전의 재류카드와 갱신된 이후의 재류카드.

 뭔가 아주 약간 미묘하게 변경사항이 있는 거 같기도한 느낌적인 느낌이 들지만, 기본적으로 같은 재류카드를 받게 된다. 어쨋든 이로써 모든 절차가 마무리된다. 물론 마이넘버 카드의 갱신과, 학교측에 재류카드의 복사본을 건내는 것도 잊지 말도록 하자.


 오늘은 일본에서 두번째로 재류카드를 갱신한 이야기를 마무리지어보았다. 갱신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아래의 포스팅들을 참고하도록 하자.

 

일본에서 비자/재류카드 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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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은 비자 갱신과 그 서류들에 관해서 정리해볼까 한다. 기본적으로 소속하고 있는 기관(학교,기업 등등)에 가면 담당자가 있고, 그분이 모든 내용을 안내해준다. 다만 우리 학교의 경우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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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는 사실 6개월 전에 재류카드를 한번 갱신한 적이 있고, 그에 대해서 포스팅을 통해서 정리해본 적이 있었다. 그때는 국비 유학생으로서 국가에서 내 신원을 보증하고 있었고, 학비를 낼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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