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던 맥이 고장난 것 같을 때?! | [Mac] SMC Reset & NVRAM,PRAM Reset

쓰던 맥이 고장난 것 같을 때?! | [Mac] SMC Reset & NVRAM,PRAM Reset

 최근 Big sur가 정식 출시하였고, 이에 바로 맥북프로 16인치를 업데이트 해주었다. 업데이트가 끝나자 WI-FI가 동작하지 않았다. 어느 정도 호환성에 문제가 생길 줄은 알고 있었는데, 예상외로 심각한 문제가 여러개 터졌다. 평소처럼 출시하고 며칠 기다려서 한 두 버전을 건너 뛰었어야하는 데 하는 생각이 좀 들었다. 아무튼! MAC의 다양한 오류들을 해결 할 수 있는 방법들 중 일부인, "SMC 리셋"과 "NVRAM 또는 PRAM의 리셋"에 대해서 간단하게 다뤄볼까 한다.

(좌) 실제 와이파이 오류가 발생한 사진 (중,우) 오류가 해결되긴 된 사진. 특히 Big sur의 경우, 아이콘을 눌러줘야 와이파이 목록이 나오기 때문에 고장난 것으로 착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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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C 리셋(2020.11.17 참조)

How to reset the SMC of your Mac

 SMC란 system management controller의 약자로, 전원, 파워, 팬 및 기타 기능을 관리해주는 컨트롤러이다. 지금까지의 맥북에서는 T2칩이 이에 해당한다. 그렇기에 SMC의 리셋은 즉, T2칩의 리셋이라는 말이다. T2칩이 없는 제품의 경우도 간략히 설명해보도록 하겠다.

 참고로 나의 경우, 와이파이만 안되는 것이 아니라, 터치바의 자동완성 기능도 제대로 동작하지 않았기에 확실하게 SMC리셋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보고 시도해보았다. 이외에도 전원이 안켜지는 경우 등등에서 시도해볼만한 가치가 있을 듯하다.

노트북(MacBook 등등)의 경우.

 SMC리셋을 하기전에, 문제가 해결되는 지 간단히 아래의 조치를 취해보도록 하자.

1. 전원 종료하기
2. 10초간 파워버튼을 누르기 (아마 전원이 들어오다가 사과 마크에서 종료 될 것이다.)
3. 몇 초 기다렸다가 전원 넣어보기

 강제 종료 & 완전히 종료하는 것으로 보이는 조치이다.  나의 경우, 이렇게 해서 일시적으로 와이파이와 자동완성의 기능이 돌아왔지만, 한번 재부팅을 해보자 다시 안되서 아래의 SMC 리셋 조치를 취해보게 되었다.

1. 전원 종료하기
2. 왼쪽의 Control(컨트롤이다. command가 아니다!!), Option (Alt)버튼과 함께 오른쪽 Shift를 동시에 7초이상 눌러준다. 전원이 들어올 지도 모르지만, 무시하도록 하자.
3. 3버튼을 7초 이상 눌렀다면, 이제는 전원버튼을 추가로 누른 채로 7초 이상 누른 다음 손을 떼주도록 하자.
4. 몇초 기다렸다가 전원 버튼을 누르면 맥북이 켜진다.(참고로 전원 버튼을 눌러도 안켜질 수 있다. 당황하지 말고 키보드의 버튼들과 전원 버튼을 눌러보고, 전원 케이블을 뺏다 꽂아보도록 하자)

눌러야 하는 버튼의 위치. 출처:https://support.apple.com/en-us/HT201295

 나의 경우, 이 조치를 통해서도 와이파이와 자동 완성 기능이 돌아왔다. 다만, 재부팅을 할 때마다 안되다가, 한참을 켜놓으면 되다가 하면서 오락가락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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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탑(iMac 등등)의 경우.

1. 전원을 종료하고 코드를 뽑는다.
2. 15초 이상 기다린 후, 코드를 꼽는다.
3. 5초 이상 기다린 후, 켜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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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2칩이 없는 경우(구제품).

1. 전원 종료하기
2. 왼쪽의 Control(컨트롤이다. command가 아니다!!), Option (Alt)버튼과 함께 왼쪽(오른쪽 아님!!) Shift를 동시에 누르는 채로 유지한다.
3. 3버튼을 누르는 채로 유비하면서 전원버튼을 추가로 누른 채로 10초 이상 누른 다음 손을 떼주도록 하자.
4. 몇초 기다렸다가 전원 버튼을 누르면 맥북이 켜진다.

 데스크탑의 경우 위와 동일하므로 생략한다.

 

 또한 배터리를 제거할 수 있는 제품의 경우에는, 배터리를 제거한 뒤, 전원버튼을 5초간 누른 뒤, 다시 배터리를 설치하고 전원을 키면 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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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VRAM 또는 PRAM의 리셋)

Reset NVRAM or PRAM on your Mac

 NVRAM이란 nonvolatile random-access memory의 약자로, 맥의 사용해 있어서 필요한 설정과 같은 값(시간, 시간대 등등)을 저장해두는 역할을 한다. PRAM는 Parameter RAM의 약자로, NVRAM과 거의 비슷한 역할을 한다.

1. 전원 종료하기
2. 전원을 키면서 켜자마자 Option (Alt), Command, P, R을 누른 채로 20초간 유지해주도록 하자. 자동으로 맥북이 재시작 할 텐데 손을 떼지 말도록 하자.
3. 재시작 이후에 시동음이 나면 손을 떼면 된다. 또한 T2칩을 가지고 있는 모델이라면, 애플로고가 나타났다가 사라졌을 때 손을 떼도록 하자.

 이 조치로 영향을 받는 부분은 주로 음량, 시간대, 시간 등등과 같은 설정 값인 듯하다. 일단 와이파이 문제인 나는 이 부분은 실행해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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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

 이번 게시글에서는 bigsur를 설치하자마자 와이파이와 터치바 오류를 겪으면서 해결해보려고 시도한 기능들을 간단히 소개해보았다. 맥북의 대부분의 소프트웨어적인 자잘한 오류들은 이러한 조치를 통해서 해결할 수 있다고 한다. 물론 나처럼 다시 껐다 키면 말짱 도로묵이 되는 경우도 있겠지만 말이다. 참고로 와이파이는 결국 오락가락하는 상태이다(다행히 나는 c to ethernet 어댑터가 있다.). 다운 그레이드를 할 수는 없으니, 버전이 업데이트되기를 기다리는 중이다. 혹시라도 MacOS를 업데이트 하려는 사람이 있다면, xx.0.4 정도까지는 기다렸다가 업데이트 하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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