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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대기업 취업/꿀팁

1차 면접부터 최종 면접까지! 일본 취업 면접 대비하는 법 | 일본 취업 바로알기 (26)

by 킨쨩 2021. 5.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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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면접부터 최종 면접까지! 일본 취업 면접 대비하는 법 | 일본 취업 바로 알기 (26)

 이번 게시글에서는 면접에 대한 꿀팁들을 어느 정도 방출해볼까 한다. 나의 경우, 면접의 요령을 잡을 때까지, 대략 10개가량의 회사들을 아깝게도 흘려보내기도 했다. 특히 초창기의 인턴쉽의 면접을 흘려보내면서, 절대로 독특하게 면접을 보면 실패한다는 것을 깨닫고 어느 정도 면접에 공식이 있다는 것을 느끼게 되면서 이후의 면접들은 준비할 때부터 이런저런 정보들을 찾아보고, 실제로 경험해나가면서, 내가 어떤 사람인지, 어떤 점을 어필하면 잘 먹히는지에 대해서 배울 수 있었다. 오늘은 이러한 면접들에 대해서 각 단계별로 어떤 의도가 담겨있는지, 무엇을 어필해야 합격하는지, 구체적으로 준비하기 위한 방법들과 과거에 나온 질문들은 어디에서 볼 수 있는지 등등, 일본 취업에 있어서의 면접에 대해서 정리해보도록 하겠다.

 *구체적인 실제 사례와 좀 더 심화 내용은 머지않아 출시할 전자책에 수록할 예정이다. 


면접의 개요

 면접은, 서로 대면하여 만남 이라는 뜻을 가진 단어지만 면접시험의 줄임말이라고 한다. 과거 또는 일부 추천 응모의 경우에는 채용 과정의 형식적인 통과 의례였지만, 최근에는 도쿄대학의 추천서를 가지고 왔다고 하더라도, 면접에서 탈락하는 경우(물론 대기업 한정)가 다수 발생하는 등 중요성이 아주 높아졌다고 볼 수 있다.

 

 일본에서 직접 응모로 취업할 경우 일반적으로, 서류 선고와 적성검사를 통과한 이후에는 1~3번의 면접을 거쳐서 선발하고는 한다. 물론 그 이전에 리크루터를 통해서 접촉을 하거나, 인턴쉽 등등이 들어가서 실질적으로는 5번 이상(JR토카이도 등등)인 경우도 없는 것은 아니지만,  기본적으로 3번이라고 생각해두도록 하자. 기본적으로 개인 면접의 경우에는, 능력/자질, 인간성, 지망도의 3가지 관점으로 평가를 받으며 각 회차별 면접은 보통 아래와 같은 목적을 가지고 있다.

  • 1차 면접: 인사 담당자가 나를 파악 (주로 능력면)
  • 2차 면접 : 말투, 성격, 인상, 실제 현장의 사원들과의 상성을 파악 (능력과 성향)
  • 3차, 최종 면접 : 서류와 말하는 내용이 일치하는지, 우리 회사에 와 줄지 파악 (성향, 지망도)

 사실 이러한 면접의 경우, 아주 높은 기업이거나 특이한 업계(컨설팅 등등)가 아닌 이상은, 조금 과장해서는 첫인상이 합격과 불합격의 90%를 좌우하며, 면접 내내 인상을 어떻게 좋게 평가받을까의 싸움이라고 한다. 그렇기 때문에 생각보다 비합리적인 경우가 자주 발생하게 되기도 한다. 어쨌든 간에, 일단 서류 전형과 적성 검사를 통과했다는 것은 해당 기업에 올 능력이나 스펙 면에서는 어느 정도 판단이 되어 있는 경우이기에, 면접은 그에 대한 마무리로 눈 앞의 면접관이 나를 뽑고 싶게 만들어서 합격하는 과정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기본적으로 아래와 같은 점들을 명심하고 면접에 응하도록 하자.

  • 표정/눈빛 관리하기: 긍정적인 인상을 주기 위함이다.
  • 질문을 제대로 끝까지 경청하기: 질문에 딱 맞는 제대로 된 답변을 들려주기 위함이다. 의사소통이 원활하다는 인상을 주어야 한다. 제대로 질문을 못 알아들었다면 다시 한 번 말해달라고 꼭 이야기하도록 하자.
  • 나만의 언어로 이야기하기: 과도하거 멋지게(현학적이게) 말하지 않도록 주의하자. 또, 여기서 말하는 나만의 언어는 나만 알아듣는 말이 아니라 나만이 가지고 있는 에피소드는 경험을 살려서 설득력 있게 이야기해주는 것을 뜻한다.

면접 대비용 정보를 찾을 사이트들(완전 개꿀 정보)

모두의 선고 진행 상황, 실제 면접의 분위기를 알아볼 사이트Rakutenみんな就(みんなの就職活動日記, 아주 유용하지만 사이트 디자인이 구림)

 

구체적인 개별의 면접의 질문 내용이 궁금한 경우에 참고할 두 사이트

就活会議(광고가 아주 많아서 별로지만 생각보다 자료가 많음)

One career(잘 정리되어 있고 알기 쉽지만, 데이터의 숫자가 적음)


안정감이 중요한 1차 면접

 기업과의 첫 대면이며,  중소기업들을 제외하고는 일반적으로 채용 담당자(인사 담당자)의 젊은 사원이나 실제로 일하는 젊은 사원이 담당하는 면접이다. 경험이나 능력이 원하는 인재 레벨에 해당하는지를 주로 체크한다. 입사할지 말지 본심 여부를 파악하기보다는 입사 후에 실제로 같이 일하게 될 가능성을 염두에 두면서 언젠가 부하가 될 사람이라는 시점으로 능력면을 바라보게 된다.

 

 면접관이 정말 본격적으로 채용 활동에 연관된 경우가 적기에, 뜬금없는 질문보다는 지망 동기나 자기 PR 같은 내용 위주로 질문해온다. 짧은 시간 안에 우리 회사에 적합한 인재인지 여부를 보기 위해서 운전면허 시험처럼 감점 방식으로 점수를 매기는 경향이 있다고 한다. 또한 1차 면접에서는 걸러야 할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여러명을 동시에 볼 수 있는 집단 면접이나 그룹 디스커션, AI를 활용하는 동영상 면접이 이루어지는 경향이 있다. 

 

 특히 이직할 때는 나보다 면접관이 어릴 수도 있으니 무시하거나 위협적인 어투를 절대 사용하지 않도록 주의하자.

 

포인트

  • 청결감과 매너 챙기기. 지각은 당연히 안되고, 기타 매너나 먼저 인사하기 등등을 신경 써주면 된다.
  • 커뮤니케이션 능력 어필하기. 밝고 씩씩하게, 간결하게 질문에 대답해야 한다.
  • 이력서, 자소서 등등 서류의 내용 숙지하기. 서류에 적어둔 내용과 관련된 질문이 주로 나오기 때문이다.
  • 같이 일하고 싶다고 생각하게 만들기. 이런 사람이라면 일을 잘 할 것 같다는 생각을 심어줘야 통과할 수 있다. 

떨어지는 주된 원인과 대책

원인: 첫인상이 나쁨 ->  대책: 확인, 그리고 면접 전에 한번 더 확인

 특히 혼자서는 확인하기 힘들기 때문에, 학교의 모의 면접이나 다른 사람들과의 면접 스터디 등등을 적극적으로 활용해보도록 하자. 나도 이 방법을 통해서 첫인상을 개선해 나갔다.

원인: 기업 조사 부족 -> 대책: 충분한 기업 연구

 구체적으로 어떤 서비스나 상품을 제공하고, 어떤 사내 문화를 가졌는 지, 어떤 기업 이념을 가지고 있는지와 같은 요소들은 꼭 파악해두도록 하자. 또, "이러한 요소들이 서로 어떤 영향을 주고받을까?"에 대해서도 생각해두록 하자(~한 이념을 이루기 위해 ~한 서비스 제공과 같은 느낌).

원인: 커뮤니케이션 능력 부족 ->  대책: 면접 연습

 여러 번의 모의 면접과 피드백을 통해서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올리도록 하자. 특히 목소리와 같은 부분은 연습을 통해서 개선해나갈 수 밖에 없다.


인간성과 능력을 보는 2차면접

 나의 능력과 사원들과의 상성을 주로 보는 자리이다. 일반적으로 능력 평가는 여기서 끝나기에 지망도가 높은 회사라면 보통은 사실상, 여기서 합불이 결정되는 느낌이다. 물론 이후에도 얼마든지 떨어질 수는 있지만, 능력이 부족해서 떨어지는 일은 없다는 뜻이다. 그렇기에 나다움(처럼 보이게 꾸민 사원과의 상성)과 의욕을 어필하면 된다.

 

 2차 면접에서는 1차 면접과 비교했을 때 나이나 직책도 조금 더 높은 사람들이 등장하게 된다. 또한 별로 떨어질 이유가 없더라도, 뽑고 싶은 사람이 아니라서, 채용할 이유가 없어서와 같은 이유로 불합격이 나오는 것이 가능하다. 즉, 1차 면접의 감점식 채점이 아닌, 가점식 채점인 경향이 있다. 보통 통과율 30~40% 정도로, 60~70%는 떨어진다. 여기서부터는 질문이 꽤나 구체화하기 때문에 적당한 기분으로는 통과하기 힘들다. 혹시 2차 면접이 최종 면접인 경우에는, 아래 문단의 최종 면접의 내용을 함께 머릿속에 넣어두고 대비하도록 하자.

 

포인트

  • 1차 면접 과정에서 니즈를 파악하고, 그에 맞는 부분을 어필하기. 1차 면접에서 대부분의 스킬 면은 확인되어 있으니, 입사 후 커리어 플랜, 비전, 곤란에 맞서는 인격 등등을 에피소드와 함께 어필한다
  • 인격, 능력/스킬들을 어필할 논리적/객관적인 준비. 남들이 보았을 때 확실히 장점이 맞다고 인정받을 만한, 각각의 내 장점들에 대한 에피소드를 준비한다.
  • 비즈니스 매너를 꼭 지키기. 사소한 연락이나 시간 약속, 복장이나 어투 등등을 의식하자.

떨어지는 주된 원인과 대책

원인: 기업 연구 부족 -> 대책: 기업 연구 힘 넣기

 회사에 대한 이해도는 지망도에 연결해서 평가하는 경우가 많다. 게다가 합격하기 위해서 내가 어떤 능력을 어필할지는 필히 회사가 추구하는 능력, 해당 직무에서 필요한 능력이기 때문에 철저하게 기업 연구를 해둘 필요가 있다.

원인: 커리어 플랜이 막연함 -> 대책: 명확하게 진로 계획 세우기

 사실 계획대로 되는 것은 없지만, 어떠한 미래를 그리고 있는지가 얼마나 구체적인지에 따라서, 회사에 들어간 이후의 나의 장래의 모습을 면접관이 구체적으로 상상할 수 있게 되기 때문에 매우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원인: 일관성이 없음 -> 대책: 서류와 1차 면접의 내용을 돌아보자

 모순된 내용을 답하면 아무래도 신뢰도가 떡락하기 때문에 굉장히 위험하다. 특히 내가 제출한 서류와 1차 면접의 내용이 자료로써 제공되기 때문에 이에 모순되는 것은 좋지 않다. 이러한 내용들을 미리 확인한 다음, 이에서 더 발전된, 모순되지 않는 내용을 답해주도록 하자.


회사와의 상성이 중요한 최종면접(3차 면접 또는 이후)

 드디어 임원들이 등장하기 시작하며, 이에 따라 커다란 부담감을 안기 쉬운 면접이다. 1~2차 면접을 통과했다는 것은, 기업이 추구하는 수준, 스킬에는 도달해 있다는 뜻으로 어느 정도 뽑을 의향이 있다는 뜻이다. 기업은 당연히 이 중에서 조금이라도 더 수준이나 입사 의욕이 높고 기업 이념에 매치하는 학생을 채용하고 싶다고 생각하고 있을 것이다. 그렇기에 학생의 특징과 장점이 얼마나 뛰어난가에 대한 최종 판단 및 입사 의지가 얼마나 강한가의 확인이 합불을 결정하게 된다. 그 외에도 회사의 높으신 분들이 취준생들이 자사에 대해서 매력을 느끼게 하기 위한(즉, 꼬시기 위한) 성격도 지니고 있다. 
 

 임원이나 높으신 분들은 보통 35년 이상 근속한 사람들인 경우가 많으며, 이러한 사람들(일본 베이비붐 세대)가 요구하는 요소들에 맞춰서 어필해줄 필요성이 있다. 쉽게 말하면, 의욕, 능력, 장래성을 얼마나 어필할 수 있는지에 달려 있다고 할 수 있다(자신 없는 건 NG).

 

 통과율이나, 면접 시간은 회사마다 완전히 제각각인 느낌이다. 물론, 이전의 면접들에서 얼마나 많은 사람들을 떨어뜨렸는지와 비교할 경우, 그에 반비례하는 경향은 있다. (20%부터 50%까지 다양하지만, 평균 50%라고 생각하고 있자.)

 

포인트

  • ES나 이력서, 지금까지의 면접을 꼭 돌아보기. 면접관들은 결국 이러한 자료들을 참고로 질문을 시작하게 되기에 때문이다.
  • 기업의 최신정보나 임원진에 대해서 조사하기. 기업의 최신 정보에 대해서 인식해두는 것을 통해서 열정을 어필할 수 있다.
  • 예상 질문을 준비한 다음 그 의도를 이해하기. 각 질문의 의도를 미리 파악하고 적절한 대답을 하자.
  • 가능하면 무조건 역질문하기. 물론 안 한다고 해서 탈락한다는 건 아니지만, 의욕을 어필할 수 있는 보너스 스테이지가 된다.


떨어지는 주된 원인과 대책

원인: 기업 연구, 지망 동기, 자기 분석 부족 -> 대책: 개선

 보통 탈락하는 이유는 기업과 매치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최종 면접에서는 기업과의 매치도가 많이 요구되게 되기에, 기업에 맞춰서 대답해줄 필요가 있다. 이에 대비해서 기업 이념과 같은 근본적인 정보부터 복습해서, 응모 서류나 지금까지의 면접들의 내용도 꼭 다시 확인하자.  

원인: 업계 연구 부족 -> 대책: 입사 의사를 명확하게

 왜 이 회사를 골랐는지에 대해서 설명할 때에, 동종 업계의 타 기업들을 기준으로 이야기를 진행하면 좀 더 스무스하고 알기 쉽게 설명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왜 이러한 업계에서 일하고 싶은지도 명확하게 밝힘으로써 입사 의사를 명확하게 표현해줄 수 있을 것이다.

 

최종 면접 이후의 대응

최종 면접 감사 인사를 드리자.

물론 안 해주어도 큰 문제는 없지만, 좋은 인상을 조금이라도 더 주고 싶다면 메일을 남기도록 하자. 답장 불필요라는 것도 명기하도록 하고. (참고용 메일 작성법)

면접 결과는 보통 언제쯤 올까?

보통 3일~1주일, 길어도 2주 정도면 연락이 온다. 연락이 늦는다고 해서 꼭 불합격은 아니지만, 아마, 앞에 있는 사람들이 합격을 사퇴해야 순서가 돌아올 가능성이 있다. (아주 길게 연락이 안 올 경우 참고)

 혹시 최종면접에서  떨어지더라도, 나의 능력, 인격은 충분히 뛰어나서 거기까지 올라갔지만, 조금 운이 없어서 회사와 매치되지 않아서 떨어진 것뿐이라는 점을 인식하자.


맺음말

 이번 게시글에서는 일본 취업을 위한, 일본 기업들에 대한 면접을 잘 치기 위한 요점들을 통째로 정리해보았다. 굉장히 개꿀 정보인 것 같아서 아쉽기도 하지만, 요점이 아닌, 본 정보는 전자책을 통해서 제공할 예정이므로 나중에 판매하게 될 경우 구매해주었으면 하는 작은 바람을 가지고 있다. 아무튼! 사실 이 게시글만 봐도 면접 자체에는 어느 정도 대비해나갈 수 있을 것이며, 아주아주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일본에서 취업을 꿈꾸는 사람들이 모두 취뽀할 수 있기를 바라며 이만 글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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