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여행 꿀팁(3)
2019년 도쿄,카나가와 불꽃놀이
오늘은 여자친구와 함께 방문하기 좋은 이벤트인, 불꽃놀이에 대해서 조사해보았다.
혹시라도 여름중에 일본에, 도쿄에, 요코하마에 여행할 계획이 있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
기본적으로 일본은 6,7,8월 주말에는 어디선가 불꽃놀이를 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
엥간하면 하나쯤은 걸리니까 잘 확인해보고 오도록하자.
그리고 일본은 태풍이나 날씨가 협조해주지 않아서 불꽃놀이가 중지가 되는 경우도 꽤 있으니,
불꽃놀이 날짜에 맞춰서 놀러오더라도 불꽃놀이 이외의 계획도 짜두도록하자.
표지 사진의 원본. (요코하마뭐시기트와일어쩌구)
저 배 있는 곳의 정면부분이 너무 붐벼서 못갔었다.
아직 5월 초라서 그런지 확실하게 날짜가 확정이 된 불꽃놀이들이 많지 않아서 조사가 어렵지는 않았다.
이번 글에서는 매년 반복되는 정기적인 행사?와 같은 제대로 된 곳이 대부분이다.
그리고 이 목록에 없다고해서 (즉, 아직 날짜가 정해지지 않아서) 불꽃놀이가 별로라는 건 아닌 점을 주의하자.
참고로 이 목록에 없지만 내가 관심이 있는 불꽃놀이들은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면서
6월,7월,8월에 맞춰서 새로 불꽃놀이 목록 글을 쓸 예정이다.
관심이 있다면 즐겨찾기에 등록해보도록 하자.
나는 요코하마에 살고 있기 때문에, 쉽게 갈수 있는 곳들인 카나가와, 도쿄, 치바현의 불꽃놀이를 조사했다.
참고 한 사이트는 乗換案内라는 어플로 유명한 조루단이라는 회사이다.
진짜 "조루"단 이라고 한다. (일본인들이 르/루 발음 구분을 잘못함, 사이트명도 확실하게 jorudan이라고 써있다.)
먼저 카나가와의 불꽃놀이를 이야기해보도록 하겠다.
순서는 우리집에서 멀리 있는 곳부터 가까운 곳 순이다.
순서는 댓글의 지적에 따라서 날짜순으로 바꾸었다.
우리집은 요코하마시에 있으니 요코하마시 기준이라고 생각하면된다.
참고로 사람수는 작년에 불꽃놀이를 감상한 사람수이다.
(요코하마뭐시기트와일어쩌구)
2019년 7월 10일 수요일 19:20~20:10 우천중지
4000발 15만명
코멘트:
꽤나 유서가 깊어보이는 불꽃놀이.
바다 한가운데에서 쏘아올리며, 그 바다를 둘러싸고 있는 도로 전체가 교통을 통제하기 때문에 이 날만큼은 꼭 전철로 가도록하자.
렌터카나 자동차, 자전거 등등으로 가면 매우 힘들 것 같다.
불꽃놀이의 규모는 별로 안 큰거 같은데 어째선지 사람이 많은 것 같다.
아무것도 없는 바다 배경의 불꽃놀이를 원한다면 추천.
2019년 7월 13일 19:30~20:10 우천중지
3500발 9만명
코멘트:
내가 좋아하는 미우라 반도에 위치한, 쿠리하마에라는 곳에서 열리는 불꽃놀이이다.
규모가 별로 안크기 때문에, 도쿄, 요코하마, 서울 등등 사람이 많은 곳에서 열리는 불꽃놀이에 지쳤다면 추천한다.
페리 축제 기간이니 축제를 보는 것도 좋을 것 같고, 페리를 타고 감상하면 진짜 예쁘다는 리뷰도 있었다.
페리는 비쌀 것 같다.
2019년 7월 13일 14일 19:30~20:00 우천중지
3000발 60만명
코멘트:
개인적으로 요코하마를 생각할 때 떠오르는 불꽃놀이 이미지의 근원.
3년이나 갔고, 1년에 2번 간 때도 있어서 슬슬 안갈까 하는 생각도 드는 불꽃놀이이다.
하지만 올해에는 새로운 스팟을 발견해서 갈 예정이다.
불꽃하나하나는 정말 신기하고 예쁜데 한국처럼 꽉차는 느낌도 없고 해서 그냥 사진 찍기 좋다.
불꽃 장인 대결 감상 ㄱㄱ
2019년 8월 3일 (축제2,3일) 20:00~20:30
6000발 7만명
코멘트 :
시즈오카현의 아타미라는 곳을 아는가? 바다와 온천으로 유명한 곳인데 거기서 전철로 한정거장 옆이다.
아타미보다는 온천이 더 괜찮을 것 같은 이름을 하고 있으며 기본적으로 아타미와 비슷한곳.
주변에 일출이 진짜 예쁜곳이 있고, 귤이 맛있는 곳이다.
이번 불꽃놀이는 축제의 마지막을 장식하고 있으니 축제를 즐기면서 자연스럽게 보고 오는 것도 좋을 듯하다.
30분 6000발은 일본기준 중간급은 되니까.
2019년10월5일 18:00~19:00
6000발 20만명
코멘트:
사이트에 따르면 사람수는 그렇게 까지 많지는 않지만 전국 1위 인기도라고 한다.
이 사이트의 인기랭킹의 집계기준이 뭔지 조금 의심스럽게 만들어주었다.
카와사키시의 타마가와는 도쿄와 카나가와를 가르는 강으로,
도쿄의 세타가야구와 함께 공동 개최를 한다고 한다.
그래서 사람이 많이 오는 것 같다.
개인적으로 타마강의 불꽃놀이가 보고 싶어서 갈것 같다.
치바와 도쿄의 불꽃놀이를 확인해본 결과 치바는 아직 확정인 곳이 별로 없어서 생략한다.
2019년7월20일19:30~20:30
1만3600발 66만명
코멘트:
역시 도쿄는 규모가 다르다.
거의 카나가와현 기본 불꽃놀이의 4배급.
사람도 요코하마에서 젤 큰 불꽃놀이에 육박한다.
개인적으로 겁나 크니까 보러 가고 싶다.
위치는 아사쿠사쪽보다도 조금 더 북쪽으로 뭔가 고급질거 같은 이미지가 있다.
아라카와 언더더 브릿지라는 애니메이션을 아는가?
그 아라카와 강에서 하는 불꽃놀이라서 매우 관심이 간다.
익사이팅 불꽃놀이 2019 제 44회 에도가와쿠불꽃놀이대회
2019년 8월 3일 19:15~20:30
1만 4000발 139만명
코멘트:
도쿄는 역시 핫하다.
개인적으로 이게 인기랭킹에서 위에있는 것들보다 왜 뒤지는 지 잘모르겠다.
아마 사람이 너무 많아서 오기힘들고 감상하기 힘들어서가 아닐까한다.
대학원 입시 공부를 하다가 숨돌릴겸 갔다와야겠다.
혹시라도 여름에 일본을, 도쿄를 여행할 생각이 있는 사람들이라면,
보고 싶은 불꽃놀이 기간을 맞춰서 비행기를 예매하는 것은 어떨까?
물론 날씨가 안따라준다면, 못보겠지만 말이다.
나는 주말중에 한번쯤은 날씨가 괜찮겠지라는 생각으로 불꽃놀이를 보러 다닐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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