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블로그는 애드센스 수익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광고차단앱을 해제해주시면 블로그 운영에 큰 도움이 됩니다.
Please disable Adblock?
본문 바로가기
일본 여행/꿀팁

일본 카쿠야스 여행(2) 교통비를 아끼자! (근거리이동편)

by 킨쨩 2019. 1. 22.
반응형

일본 카쿠야스 여행(2) 


교통비를 아끼자! (근거리이동편)



본 포스팅은 데스크탑에 최적화 되어 있습니다.



지난 게시물에서는 일본 여행중에 숙박비를 아끼기 위해서 노숙을 하는 경우와 그에 따른 팁들을 알아보았다.


이번 게시물에서도 역시 카쿠야스(格安) 여행을 위한 근거리 이동 수단들을 소개해보도록 하겠다.


물론 이번에는 저번 게시물처럼 극단적인 한 가지 방법에 초점을 맞추는 대신 다른 대안도 제시해보겠다.


일단 일본에 들어가기까지의 교통 수단은 배를 택하든 비행기를 불법 밀항을 택하든 알아서 선택하도록 하자.


일단 교통비 자체는 적어도, 소요시간이 길거나, 체력이 소모되거나, 식비나 숙박비가 추가로 부담될 경우,


 오히려 돈이 더 많이 나갈 수 있음을 미리 밝혀둔다.


그리고 걷는 것만의 낭만, 자전거 여행의 낭만 같은 것 등등도 있으나, 


점수를 매기기 어려우므로 대신 사진찍기 좋은 정도나 영상찍기 좋은 정도로 간단하게 다뤄볼까한다.


매우 필자의 주관이 강하게 들어가 있는 점 참고해주기 바란다.


그럼 이제, 저렴하고 가성비가 좋게 일본을 여행하자는 취지이므로 가장 교통비를 아낄 수 있는 방법부터 시작해보자.






가장 먼저, 교통비가 0원에 수렴하는 도보 여행이 있다.


장점부터 말하자면 일단 교통비가 전혀 들지 않고, 정말 세세하게 일본의 생활을 체험할 수 있으며, 가끔 지나가다가 야생동물을 조우할 수도 있다.


뿐만 아니라, 미세먼지가 거의 없는 일본이기 때문에 상쾌한 기분을 느끼며 건강에도 좋을 수 있다.


그리고 기본적으로 길이 없든 있든, 차가 지나갈수 있든 없든, 교통노선이 있든 없든 무작정 마음 내키는 대로 갈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외에도 영상이나 사진을 별다른 장비가 없더라도 촬영하기에 정말 좋은 것 같다.


단점으로는 일단 힘들다. 일본은 한국보다도 이 더 많고 언덕도 심심치 않게 등장한다. 


당연히 힘든만큼 더 오래 쉬고 싶어질 것이며 더 많이 먹게 될 것이다.


이는 그대로 숙박비, 식비의 지출로 이어지며, 


이동에 시간이 더 많이 들기 때문에 당연하게도 숙박비와 식비의 지출의 증가가 가속화 된다.


게다가 일본은 크고 작은 섬으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섬과 섬사이를 여행하게 되는 경우엔 결국 교통비가 필연 적으로 들 수 밖에 없다.


혹시라도 날씨가 안좋다면 정말 고통스러운 여행이 될 수도 있고, 잘못하면 걷다가 까마귀나 야생동물한테 봉변을 당할 수도 있고,


계속 며칠동안 걷다보면 거지꼴을 하게 될 수도 있는 여행 방식이라고 할 수 있겠다.


도보여행은 매우 다양한 매력이 있지만, 이런 날씨에 이런 계단과 산이라면 매우 힘들것이다.



다음으로는 자전거 여행을 꼽을 수 있겠다.


이 역시 자전거 값과 자전거의 손질 비용을 제외하면 교통비가 거의 0원에 수렴하는 여행 방식이다.


물론 어설픈 자전거들이 아닌 열심히 밟으면 속력이 잘 나오는 조금 가격대가 있는 자전거들을 이용하는 편이 정신건강상 이로울 것이다.


그리고 도보 여행과는 다르게 평지에서 평속을 20km, 오르막은 10km, 내리막은 30km 라고 대충 잡으면


하루에 못해도 100km, 열심히 타면 200km도 충분히 갈 수 있으며,  정말 대회같은 곳에 출전하는 선수들은 300~400km도 거뜬히 간다.


물론 나의 경우에는 하루 최대 250km가 한계인 것 같지만 말이다.


그렇기에 자동차 만큼은 아니지만, 적어도 스쿠터와 비슷한 행동반경과 이동거리를 가질수 있다.


게다가 도보 여행에서의 장점을 대부분 계승한다.


맑은 자연은 여전하며, 야생동물도 실컷 볼수 있고, 자전거를 타고 여행하는 다른 일본인들과 인사를 나누기도 하고, 


가끔씩 지나가다가 말을 걸어주거나 먹을걸 주는 사람들도 있다.


도보 만큼은 아니지만, 어지간한 골목이든 산이든 타이어만 버텨준다면 마음 내키는 대로 갈 수 있다.


그외에도 일본은 자전거 여행에 대한 문화나 도로 관리가 잘되있는 편이라서 자전거를 타고 여행하기 정말 쉽다는 점도 있다.


물론 자동차 전용도로나 고속도로에 들어가는 미친짓은 하지 말도록 하자.


사진과 영상 촬영에 있어서는 사진의 경우에는 계속해서 멈춰서 사진을 찍어야 하기 때문에 조금 불편하고,


 영상의 경우에는 전용 장비가 있지 않다면 역시 내려서 영상을 찍어야 한다고 생각하면 된다. 


게다가 촬영에 집중하다보면 짐이 늘어나서 많이 무겁기도하고, 이동할 수 있는 거리가 확 줄어들기도 한다.


그리고 역시 힘들기 때문에 더 오래 쉬고 싶어지고 더 많이 먹게 될 것이다.


물론 더 오래 쉰다고해도 일정은 도보처럼 딱히 길게 늘어나진 않을 것이기에 숙박비는 아마 비슷하게 들 것이다.


하지만 식비는 생각보다 많이 들것이며, 오후 5시를 넘은 어느 정말 배고프고 힘든 순간에 문을 닫은 가게들이 생각보다 많아서


많이 그리고 그닥 맛있지 않게 먹게 될 수도 있다.


그리고 날씨가 매우 영향을 많이 주는데, 비가 오면 일단 사진은 거의 못찍는다고 생각하면 된다.


그리고 하루에 갈 수 있는 거리도 비가 오면 많이 줄어들기 때문에 정말 자전거를 하루 종일 타게 될 수도 있다.


개인적으로는 도보여행을 다니고 싶지만 현실성이 떨어지기 때문에 일본을 여행할 때 가장 많이 택하는 수단이 되겠다.


치바 현을 가볍게 일주 하던 당시의 사진. 그 때의 날씨는 정말 뜨겁고 기분 좋았다.






다음으로는 렌터카 여행을 꼽을 수 있겠다.


전철 여행보다 렌터카 여행이 먼저와서 의문을 가진 사람도 있을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도쿄, 교토, 오사카,요코하마(유동인구수 4위라서 넣었다)등등 이런 큰 대도시라서 다양한 지하철,전철,버스 노선이 깔려 있지 않다면,


또, 관광지가 정말 한적하게 있지 않다면(어쩌면 한적하게 있는 경우에도), 패스를 끊어도 애매하고, 


안끊는다면 관광지 사이사이를 이동하는데 애로사항이 꽃필 것이다.


일본의 유류세는 보통 1l당 53.8엔으로 한국의 유류세 인하후 보다도 저렴하기 때문에 기름값이 조금 더 저렴한 편이다.


그리고 렌터카라고 해도 기본적으로 연비가 매우 좋은 편이고, 가끔 연비가 매우 좋은 하이브리드차를 빌려주기도 한다.


게다가 렌터카도 역시 자전거 여행의 장점을 대부분 계승하는데,


가고 싶은 곳은 도로 상황만 되면 갈 수 있으며, 일본의 운전 문화를 체험해볼 수도 있고, 관광지와 관광지 사이가 많이 멀거나 


버스나 전철이 안다니는 곳이라고 해도 얼마든지 찾아갈 수 있다.


게다가 눈이 오든 비가 오든 태풍도 약한거라면 무시하고 놀러 갈 수 있으며, 숙박비가 좀 아까우면 그대로 차에서 자서 해결 할수도 있다.


식비도 추가로 들지 않는데다가, 오히려 식비가 줄어들 것이다.


사진은 조금 찍기 애매할지도 모르겠지만, 영상의 경우에는 자전거 보다는 훨씬 상황이 낫다.


하지만 이렇게 장점이 많은 렌터카는 단점도 많다.


연비가 좋다고 해도 기름을 제대로 꽉 채워서 반납하지 않을 경우에는,


기름값을 킬로미터당으로 계산하기 때문에 적게는 1.3배에서~3배 정도의 기름 값을 내게 될 수도 있다.


고속도로 요금은 아무래도 민영화가 잘 되어있는 일본이다보니 기본적으로 비싼데다가 솔직히 산에다가 터널내고, 


정말 말도 안되는 도로들이 많은 데다가, 


일본이 길어서 고속도로들도 길기 때문에 무작정 비싸다고 하기도 어렵지만 한국과 비교했을 때 훠얼씬 요금이 비싸다.


그리고 주차장을 제대로 찾지 못해서 날리는 시간과 주차 요금이라는 추가 지출, 렌터카를 빌릴 때 드는 돈 자체가 조금 있기 때문에


절약되는 시간을 고려하지 않을 때 손익 분기점이 2명에서 3명 사이의 어딘가에 존재한다는 점이 단점이라고 할 수 있겠다.


그렇기에 나는 보통 렌터카 여행은 최소 2명,  가능하면 3명 이상이 모였을 경우에 떠나는 편이다.


왠지 렌터카의 사진이 없는 관계로 우리학교에서 최초공개된 야마하의 컨셉카를 대신 보여드리겠다.


그리고 드디어 나오는 일반적인 여행방식, 전철과 지하철, 버스 등등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방식이다.


커다란 도시들의 어지간하면 모든 관광지를 다 가볍게 접근 할 수 있으며, 패스를 잘 끊어올 경우


식비, 숙박비 등등 기타 비용 모든 비용을 합산하면 위의 방식들 보다 들어가는 돈 자체는 가장 적을 수 있다.


게다가 은근히 시골까지 잘 뚫려 있어서 오지에도 가 볼수 있으며, 전철 여행만의 낭만도 있고 특히 구형 전차에 탑승할 기회라던가,


등산 열차라던가, 원맨카라던가 정말 다양한 전철을 타볼수 있다. 


그리고 비교적 기후의 영향을 많이 받지도 않고, 빠른 시간에 대중적인 관광지를 돌아볼 생각이라면 가장 좋은 방식이라고도 할 수 있겠다.


영상이나 사진은 별다른 장비 없이도 찍기 매우 편하다.


무게에 대한 부담도 덜 하기 때문에 도보보다도 오히려 훨씬 더 편할 수도 있다.


하지만 단점을 이야기하자면, 일단 마음 내키는데로 찾아가기에는 노선이나 패스 등의 사정으로 무리가 있다.


아무래도 비슷한 지역을 묶어서 관광하게 될 가능성이 높으며, 은근히 오지까지 찾아갔다고 해도 거기서부터 목적까지 갈 수 없는 경우가 많다.


그리고 전철에 별로 관심이 없거나 낭만이 없는 사람이라면 교통수단에 있는 시간이 많이 지루할 것이다.


은근히 지진이나 자연재해가 많은 일본 특성상 지연이나 운영중지가 이따금 발생할 수도 있고, 노선을 따라서 다들 가는 곳에 가게 되기에


아마 한국인을 가장 많이 마주칠 여행 방식이기도 하다.


일반적으로 식비나 숙박비, 일정 등등은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방식으로 산정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패스하도록 하겠다.


배차 간격이 가끔 하루에 한 차인 홋카이도 JR. 도시 이외엔 대중교통으로 관광이 거의 불가능 하다.







간단히 정리하면 시간에 여유가 많을 수록 도보 >>>>>>자전거>>>>렌터카>>> 대중교통 이고,


총예산을 살펴보면, (혼자서 여행하는 경우에) 대중교통 >>>>자전거> 렌터카>>>>>도보 여행 이라고 할수 있겠다.


광역이동으로는 일본 국내선 비행기를 이용하는 방법, 신칸센을 이용하는 방법, 광역버스, 야간버스를 이용하는 방법이 있다.


다음 게시물로는 광역이동에 대해서 다뤄볼까 한다.



내용에 관한 질문이나 의견이 있다면 댓글로 남겨주세요.



email: aaaa8757@gmail.com


Youtube: https://www.youtube.com/channel/UC69apb6b_rHR_QkaGDnVUCQ?view_as=subscriber


Facebook: https://www.facebook.com/커여운-KIN쨩-韓国人留学生-285152282195534/


Copyright 2019.KIN.All rights reserved.

KIN




2019/01/25 - [Travel] - Travel in japan (3) 하츠네 미쿠 피규어전!

2019/01/11 - [Travel] - Travel_in_japan(2) 1월 요코하마 이벤트 정보 모음!

2019/01/10 - [Travel] - Travel_in_japan(1) 새하얀 눈 왕국, 나가노 방문!

2019/01/08 - [Travel] - 일본 카쿠야스 여행(1) 숙박비를 아끼자! (노숙편)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