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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여행/꿀팁

일본 카쿠야스 여행(6) 숙박비를 아끼자! (숙박 예약편)

by 킨쨩 2019. 4.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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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글에서는 숙박시설의 종류를 다루기도 하였고, 노숙을 하는 경우와 교통수단에 대해서도 간략하게 이야기하고 예매하는 팁을 이야기했었다.

 

2019/03/22 - [Travel/일본카쿠야스여행] - 일본 카쿠야스여행 (5) 숙박비를 아끼자! (숙소 종류편)

2019/03/04 - [Travel/일본카쿠야스여행] - 일본 카쿠야스 여행(4) 일본 여행 교통수단 찾기 총정리

2019/01/30 - [Travel/일본카쿠야스여행] - 일본 카쿠야스 여행(3) 교통비를 아끼자!(장거리이동편)

2019/01/22 - [Travel/일본카쿠야스여행] - 일본 카쿠야스 여행(2) 교통비를 아끼자! (근거리이동편)

2019/01/08 - [Travel/일본카쿠야스여행] - 일본 카쿠야스 여행(1) 숙박비를 아끼자! (노숙편)

 

이번글에서는 구체적으로 일본에서의 숙소를 예매하기 위하여 주로 사용하는 사이트들에 대한 이야기를 해볼까한다.


통 사항.

VAT가 별도인 경우가 있으니 꼭 결제 직전에 얼마가 청구되는 지를 조사한 다음 비교해서 구매하는 것을 추천한다.

 

이번에는 검색 난이도와 가격, 옵션의 다양함, 간편함, 깔끔함을 내 맘대로 점수를 붙여보았다.  (1점 ★☆☆☆☆ 2점 ★★☆☆☆ 3점 ★★★☆☆ 4점 ★★★★☆ 5점 ★★★★★)

 

먼저 일본어 능력이 없어도 간편하게 예매할 수 있는 사이트들인 구글과 booking.com, 에어비엔비에 대해서 이야기 하고자 한다.

 

구글 (짱쉬움★★★★★ 가격★★★☆☆ 옵션★☆☆☆☆ 간편함★★★★☆ 깔끔함★★★★☆ )

 

 가장 난이도도 낮고 한국어로 검색해도 결과가 잘 나오며, 최저가로는 구매하지 못할 가능성이 좀 있지만, 적어도 바가지를 쓰는 경우는 없으며, 숙소의 위치를 지도와 함께 제공하기도 하고 달력에 최저가와 함께 예약 가능 날짜를 표시해준다. 예약까지 이어지는 과정도 매우 간단해서 찾기 쉽고 알기 쉽다. 그리고 검색결과에 꽤 많은 리뷰가 나오기 때문에 평가도 알기 쉽다.

 

하지만, 옵션이 빈약해서 위치 이외의 조건으로 숙소를 찾고자 하면 살짝 어렵기도 하고, 가격이 원화로 표시되는 경우에는 실제 결제 가격과 차이가 나는 경우가 많다. 가능하면 엔화로 표시하고 현장 결제가 가능하면 현장 결제로 구매하도록 하자. (카드사 할인을 받을 수 있는 경우에는 카드로 구매하도록 하자)

 

실제로 三浦旅館이라고 검색해본 결과. (한국어로 미우라 료칸이라고 검색해도 된다.)
구글에 등록되어있는 곳이 지도상에 표시된다.
알기 쉽게하기 위해서 편의상 "죠가시마케이큐호텔"이라는 곳을 비교하고 있다.
대략 19,000엔부터 시작하는 가격을 확인 할 수 있다.

Booking.com (짱쉬움★★★★★ 가격★★★★☆ 옵션★★★★☆ 간편함★★★★★ 깔끔함★★★★☆)

 

 구글에서 부킹닷컴까지 들어가는 과정이 추가되는 것만 제외하면 난이도는 구글과 도긴개긴. 역시 한국어로 검색해도 결과가 깔끔하게 잘 나오며,  임박세일이나 기타등등의 세일이 표시되는 경우도 있다. 그리고 서로 다른 숙소든, 같은 숙소든 간에 5박 이상을 이용해서 지니어스 회원이 되면 추가 할인이 제공되는 숙소들도 있어서,  가끔 진짜로 최저가로 구매할 수 있는 경우도 있다. 또, 결제까지 이어지는 흐름도 매우 간편하고 알기 쉽다. 옵션도 다양해서 식사를 포함할지 말지,  호텔의 위치, 성급,  서비스, 예약 가능여부,  숙박종류, 후기 등등 다양한 필터를 이용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최저가 순 이외에도 평점과 성급을 반영해서 순위를 매겨서 보여주는 것도 가능해서 원하는 조건의 숙소를 찾는 것이 매우 간편한 편이다. 역시 구글과 마찬가지로 엔화로 표시되게 해서 최종결제 금액을 확인한 후 엔화로 결제하도록하자.

 

 다만, 경우에 따라서 일본의 숙소들은 부킹 닷컴에 등록되어 있지 않는 경우가 종종 있기에 이 사이트에서만 검색을 하게 된다면 조금 덜 다양한 숙소들을 보게 될지도 모르겠다.

 

나도 처음에 여행 숙소 예약에 대해서 잘 모를때에는 많이 이용해서 지니어스 회원이다.
불행히도 유일하게 죠가시마호텔이 등록되어 있지 않은 사이트였다.

에어비엔비 (어려움★★☆☆☆ 가격★★★★☆ 옵션★★★☆☆ 간편함★★★☆☆ 깔끔함★★★★☆)

 

 에어비엔비에서는 숙소이외에도 액티비티를 구매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지만 그건 여기선 지나가기로 하자. 일단 숙소의 정확한 위치가 나오지 않으며, 예매가 확정될 때까지 대략적인 위치만 나온다. 또, 예매를 한 경우에도, 열쇠를 얻는 방법을 호스트한테 직접 물어서 확인해야하며,  지역에 따라서 여러가지 지켜야하는 규칙들이 있을 수 있다.

 

 또, 대도시에는 꽤나 괜찮은 물건들이 많이 나오지만, 조금만 시골이 되어도 숙소 숫자가 확 줄어들기 때문에 괜찮은 숙소를 찾기 어렵다. 사람수가 많으면 모르겠는데, 사람수가 적으면 1인당 가격도 비싼편에 속한다. 옵션도 식사나 온천이 딸려 있지 않은 경우가 대부분으로 처음부터 선택권이 없는 경우가 많다. 가격은 애초에 에어비엔비에밖에 올라오지 않은 매물들이 많아서 일단 최저가이기는 하지만, 호텔과 잘 비교해보고, 호텔의 서비스 (열쇠 수령, 식사 제공, 온천 제공, 어나니머티 등등)을 잘 생각해본 후에 구매하면 좋겠다.

 

딱봐도 심플한 메인 화면.
검색도 뭐 그렇게 어렵진 않지만, 예매한 이후가 조금 더 복잡.
물론 여기는 일반적인 숙소는 잘 나오지 않는다.

 여기까지가 한국어로 찾아도 일본어로 검색했을 때와 대동소이한 결과를 얻을 수 있는 사이트들에 대한 소개이다. 아래에서는 일단은 번역기로도 가능은 하지만,  어느정도 일본어가 되는 사람들에게 추천하는, 일본 현지인들이 자주 이용하는 옵션을 소개해 볼까한다.


소개할 사이트는 쟈랑과 4travel, 유코유코라는 사이트이다.

 

쟈랑  (난이도★★★☆☆  가격★★★★★ 옵션★★★★☆ 간편함★★★☆☆ 깔끔함 ★★☆☆☆ )

 

 쟈랑은 엠티등등으로 우리학교 사진부 등등에서 숙박업체를 찾을 때에도 이용하는, 일본인들이 은근히 많이 찾는 사이트이다. 주로 료칸이나 민슈쿠(민박)등등의 업체를 찾을 경우에 편리하다. 기본적으로 한국어와 영어를 사이트 내에서 지원하나, 옵션의 선택지가 상당히 줄어들어서 검색이 힘들어지므로 가능하면 일본어로 검색하는 것을 추천한다. 여타 사이트와 같이, 지역, 날짜, 숙박인원을 지정해서 검색을 한 뒤,다양한 옵션들을 집어 넣고 다시 재검색을 하면 된다. 옵션으로는 아침/저녁 식사를 포함할지 안할지, 숙박의 종류(호텔 료칸 펜션 민박 별장 등등)는 어떻게 할지, 방은 어떤 타입으로 할지, 온천, 전세온천, 노천온천 등등의 시설과 마사지, 송환 버스 등등의 서비스가 있다. 쟈랑의 경우에는 해당 날짜에 공실이 없는 곳은 결과에 표시하지 않는다. 그리고 다른 사이트들보다 훨씬 저렴한 옵션이 포함되어 있는 경우가 왕왕있다. 기본적으로 최저가를 보장해주는 사이트는 아니지만, 임박 상품이나 와케아리(이유있는) 할인 상품이 다수 존재하기 때문이다. 대표적으로 다른 방과는 다르게 이 방에는 화장실이/목욕탕이 없어서 할인을 한다거나, 도어락이 고장났다거나, 뷰가 안좋다거나, 방이 예약율이 너무 안좋다거나 등등의 이유로 할인을 해준다.

 

실제 쟈랑의 메인화면
다양한 옵션들
아침, 저녁밥을 주는 조건으로 검색해보았다.
역시 구글에서 선택했던 죠가시마를 선택 한뒤, 객실 조건과 밥 유무등 코스를 고를 수 있다.
구글의 19,000엔과 다르게 19,800엔부터 최저가가 시작하는 것을 알 수 있다.

 하지만, 구글에서는 저녁밥이나 아침밥을 제공하는 조건인지, 세금이 포함인지(미포함이라면 총 금액은 20900엔이 된다.) 아닌지 확인해보지 않았기때문에, 쟈랑의 조건과 구글의 조건을 잘 비교해본 다음 예매하도록하자(일치한다면 당연히 저렴한 쪽으로 구매하자). 그리고 쟈랑에서는 주말도 같은 가격인데 구글에서는 주말에는 조금 비싸게 표시되고 있다. 쟈랑에서는 호텔이나 플랜의 종류에 따라서 주말과 평일의 가격이 다르거나 시기별로 가격이 다른일이 많다.

 

 위에서도 이야기한 할인 플랜인 와케아리 플랜을 예매할 경우에는 왜 와케아리인지 자세히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다. 그리고 보시다시피 결제까지 가는데에 여러과정이 위의 사이트들에 비하면 많이 복잡한 편이며, 최저가가 아닐 가능성이 존재한다.

 

 요약하면 쟈랑의 경우에는 와케아리 할인과 임박 할인이 공실상황이 반영되므로, 여행 직전에 예약을 할 경우이거나, 다른 곳에서 숙소를 찾은 경우라도 더 저렴한 조건은 없는지 꼭 한번 쯤은 검색해봐야하는 곳이다.

 

4travel (난이도★★★★☆  가격★★★★★ 옵션★★★★★ 간편함★★★☆☆ 깔끔함 ★★★★☆ )

 

 위의 쟈랑과 큰 차이는 없지만, 옵션이 좀더 다양한 편이이고, 쟈랑과는 달리 4travel의 경우에는 인터넷 최저가 사이트이다. 그렇기 때문에 쟈랑을 포함한 모든 사이트에서 가져온 가격을 표시하기 때문에 아마 거의 무조건 최저가로 나올 것이다. 게다가 옵션은 쟈랑과 대부분이 일치하며 조건에 맞는 숙박 업체를 찾기 쉬운 편이다. 특히 숙박업체의 홈페이지 가격까지 조회해서 알려주기 때문에 거의 100% 최저가일 것이다.

 

 다만, 쟈랑 특유의 와케아리 할인과 임박 세일은 반영이 되지 않으며, 사이트 내에서의 공실 여부가 틀릴 수도 있기 때문에 예약하기 전에 방이 예약가능한 상태인지 다시 한번 확인해야 한다. 때문에 숙소를 고르기에는 쟈랑보다 훨씬 더 편하지만, 실제 결제까지 이어지는 단계는 한 단계 더 많아서 조금 더 복잡하다.

 

메인 화면에서 숙박사이트로 넘어가면 나오는 화면.
역시 쟈랑과 비슷한 조건들을 지정할 수 있다.
역시 가격비교를 위해서 죠가시마케이큐호텔에 들어가보도록하겠다.
최저가가 18,000엔으로 구글보다 더 싼듯 하다.

 구글의 19,000엔(조건 불확실) 쟈랑의 19,800엔에 이어서,명확한 조건과 함께 18,000엔이라는 최저가를 표시해주는 4travel. 현재로선 압승이다.

 

유코유코 (난이도★★★★★ 가격★★★☆☆ 옵션★★★☆☆ 간편함★★★★★ 깔끔함 ★★★★★ )

 

 사실 위의 두 사이트에 비교하기에는 조금 많이 부족한 사이트일지도 모르지만, 개인적으로 료칸을 찾을 때 꽤나 편했던 기억이 있어서 소개해본다. 일단 위의 두 사이트와는 다르게 훨씬 세련되고 깔끔한 사이트이며, 사이트 내부에서 깔끔하게 예매까지 다 끝난다. 숙소의 사진과 음식의 사진, 리뷰 등등을 알아보기 쉽게, 눈에 잘 띄이게 배치해두어서 알아보기 싶다. 기본적으로 옵션은 이 사이트 내부가 온천이 딸린 제대로된 료칸 밖에 취급 하지 않아서 선택지가 많지는 않다. 그리고 취급하는 온천이 어느정도 정해져있다보니까, 아무래도 예매하기 쉬운 편이다.

 

물론, 대신 검색을 했을 때 온천마을이 아닌 경우에는 숙소가 거의 나오지 않기도 한다. 가격은 그냥 비싸지도 싸지도 않지만, 플랜에 따라서는 꽤 가성비가 좋은 플랜들도 많다. 특히 오미야게 증정 같은 미묘한 차이가 있는 경우도 있다. 그리고 정말로 매물이 별로 안나오기 때문에, 무조건 일본 료칸이 아니면 안된다는 사람이 아닌 이상은, 타 사이트들부터 둘러보도록 하자.

 

 온천이 딸린 료칸에 간다고 정했을 경우에 한해서는 플랜들을 비교하고 마음에 드는 곳을 대략 정하기에 좋은 사이트라고 생각한다.

 

메인 페이지. 개인적으로 제일 깔끔하고 예쁘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미우라를 조건으로 검색해보면 딱 숙소가 하나뜬다.

이 사이트에 등록되어있는 숙소가 굉장히 적음을 알 수 있다.

 


 결론적으로 나는 예매를 할때에 구글, 부킹닷컴, 쟈랑, 4travel을 주로 이용하는 것 같다.

 

위의 내용을 토대로 숙소를 예매할 때, 특히 료칸을 예매할 경우에 대한 팁을 작성해보면,

 

 일본어가 되면 4travel 에서 조건을 맞춰서 검색한 뒤, 나온 숙소의 이름을 쟈랑에서 한번 더 검색해보면서, 와케아리 할인과 임박세일을 확인한 다음 둘중 더 저렴한 곳에서 예매를 하면 된다. (사진이 보고 싶다면 유코유코도 나쁘진 않지만...)

 일본어가 안 된다면, 부킹닷컴에서 조건을 붙여서 숙소를 정한 뒤, 구글에서 최저가인지 호텔을 이름과 함께 검색해서 확인해보고,아고다, 부킹닷컴, 기타 등등의 사이트중에서 최저가인 곳에서 예매를 하면 된다.

 

 또, 일본어가 되든 안되든 료칸을 포함한 모든 종류의 숙소를 찾고 있다면 구글과 부킹닷컴, 에어비엔비, 4travel 등등을 모두 검색해보는 것이 좋다. 여행이 임박한 경우에 예매를 한다면 쟈랑과 4travel, 부킹닷컴은 꼭 확인해보고 예매하도록 하자.

 

 이렇게 여행을 떠난다면, 매우 비싸기로 유명한 일본의 료칸을 예약한다고 해도 가성비가 꽤 좋은 편인 여행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물론 료칸을 예매하는 순간 일반적인 호텔들을 예매하는 경우보다 예산이 많이 들게 되겠지만 말이다. 


이렇게 가성비 여행에 있어서 숙박과 교통이 완전히 정리되었다. 일단 다음 소재로는 맛집을 찾는 법에 대해서 정리해볼까 한다. 나의 구체적인 실제 여행기를 같이 보고 싶다면,

 

2019/02/19 - [Travel] - Travel in japan (4) 요코하마 발착 간토 일주하기!

2019/01/25 - [Travel] - Travel in japan (3) 하츠네 미쿠 피규어전!

2019/01/11 - [Travel] - Travel_in_japan(2) 1월 요코하마 이벤트 정보 모음!

2019/01/10 - [Travel] - Travel_in_japan(1) 새하얀 눈 왕국, 나가노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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