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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생활/경험담22

프롤로그 | 일본 생활 나는 현재 일본에서 혼자서 4년이 넘는 시간동안 살아오고 있다. 중간중간에 있었던 다양한 경험들을 이미 게시글의 형태로 정리해두고 있지만, 한번 간결하게 정리해보고, 지금까지/앞으로 다뤄볼 소재들에 대한 소개를 겸해서 프롤로그를 쓰게 되었다. 사실 해외에 나와서 생활 한다는 게 정말 많이 걱정되고 심리적으로 힘들 수 있는 일인데, 혼자서 그 시간들을 버텨내야 한다면 좀 부담스러울 수도 있다. 그리고 처음 해보는 일들이 상당히 많을 텐데, 그 과정속에서 수많은 시행착오를 겪게 될 것이다. 이 카테고리에서는 그러한 시행착오를 조금이라도 줄일 수 있게, 혼자서 고립되어서 생활하게 될지도 모르는 사람들을 위해서 내가 직접 발로 뛰며 겪은 시행착오와 선후배들로부터의 간접 경험들을 정리하여 둘 예정이다. 이 카테고.. 2020. 7. 25.
도쿄에서 한달 20만원으로 벤츠몰기?! | 일본생활 메르세데스 벤츠와 BMW를 한대당 월 0~20만원 정도의 비용으로 타고 다닐 수 있다면 믿을 수 있겠는가? 놀랍게도 일본, 도쿄에서는 이것이 현실적으로 가능하다! 나도 처음에 자동차에 관심이 많은 후배에게 듣고서 매우 놀랐기에 이렇게 포스팅으로 소개해보게 되었다. 일본에서의 내 차 마련의 꿈을 가진 사람들은 한번 속는 셈 치고 읽어보도록 하자. 일본의 자동차 공유경제? 규제 완화? 번호판은? 일본에서는 공유 경제에 대한 규제가 완화되면서 다양한 공유 경제가 활성화 되어 있다. 유명한 우버와 같은 서비스부터 시작해서 의류 공유 서비스나, 여성들의 백을 공유하는 서비스 등등 다양한 서비스가 있다. 여기까지만 들으면 그저 차를 공유하는 것이라고 생각할지도 모르지만, 약간 다르다. 일본에서의 카쉐어 서비스로 유.. 2020. 7. 10.
학생지원긴급급부금 2차모집?! | 간단기록 나는 지난번 일본 정부의 코로나에 대한 학생 지원을 위한 정책, 학생지원긴급급부금을 응모했고, 멋지게 수령했다. 내 블로그를 열심히 봐주신 분들이라면 이미 알고 있겠지만. 그때 당시에 많은 사람들이 응모하길 바라며, 내가 응모를 하자마자 게시글을 올렸음에도 불구하고 많이 응모하지는 못한 듯하다. 오늘은 그래서 더 일찍 새로운 소식을 들고 왔다. 오늘은 학교로부터 한 메일을 받았고, 그 메일의 링크를 따라 들어가 보자 다음과 같은 안내문이 있었다. 간단하게 이야기하자면, 학생지원긴급급부금의 2차 모집을 시작한다는 것이다. 학교별로 조금씩 절차와 안내사항은 다르겠지만, 아마 다른 학교도 크게 다르지 않을까 싶다. 신청하는 방법은 이 글과 이 글을 참고해주시기 바란다. 주의 사항으로는, 수령 여부와 상관없이 .. 2020. 7. 8.
일본 정부 학생지원긴급급부금 수령 후기 | 간단 기록 최근 일본 정부에 코로나로 인한 수입 감소로 지원을 해달라는 내용의 신청서를 작성했었다. 사실 굉장히 다양한 분야에서 지원금이 나오고 있으며, 사업이나 기타 등등의 경우에도 각각 다른 금액으로 지원이 나왔었던 것 같다. 나는 대학원생이기 때문에 학생지원긴급급부금을 신청했는데 결국 받았기 때문에 간단하게 기록을 남겨보고자 한다. 먼저, 나는 이전의 포스트에서 말한 방식대로 열심히 신청을 했다. 그리고 나서 서류 미비로 여러 차례 연락을 받았다. 구체적으로는 작년 성적이 적혀 있지 않다는 점, 비과세/과세 증명서가 없었다는 점 등등이 미비했다. 특히 후자의 경우 추가 제출기한을 어겨서 또다시 갱신된 추가 제출 기한을 받아서 간신히 맞춰서 냈던 것 같다. 학교가 변경되면서 작년 성적을 자동으로 받을 수 없었고.. 2020. 6. 28.
일본 "틀딱"의 메시지 유형을 알아보자 | 일본 생활 오늘은 소위 말하는 '틀딱', 그중에서도 일본의 틀딱들이 쓰는 메시지에 대해서 알아볼까 한다. 사실 전혀 쓸데없는 소재이기는 한데, 재미있기도 하고, 일본에 살면서, 일본인들과 제대로 교류하지 않는 이상, 보통은 알기 어려운 완벽한 현지 문화라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에 소개해보고자 한다. 일본에 유학하고 있다고 해도, 일본인들과 친하다고 해도, 타테마에가 기본인 일본인들 중 어느 일본인이 일부러 틀딱 문화를 가르쳐주겠는가? 아무튼, 재미있게 봐주기 바란다. 일본에서는 틀딱 말투를 "おじさん LINE"(아저씨 카톡 같은 느낌)라고 부른다. 카톡 대신 라인을 주로 쓰기 때문에, 라인이라고 한 것이고, 아저씨들이 주로 쓰는 말이기 때문에 아저씨를 살짝 친근감을 담은 오지상이라는 말로 표현해서 붙여두고 있다. 실.. 2020. 6. 26.
일본 정부 대학생 코로나 지원금 | 학생지원긴급급부금 신청하기 오늘은 원래 응모해볼 생각이 없었던 학생지원긴급급부금(学生支援緊急給付金)을 후배들이 알아보는 차에 나도 같이 알아보다가 응모해보게 되었다.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어야 하네마네, 월급이 줄어야하네마네 등등의 이야기가 아주 많고 대상인지 아닌지도 헷갈리고 있는 사람이 많을 것이다. 오늘은 그런 사람들을 위해서 내가 직접 적어본 서류들과 함께 주의사항들과 대상에 관해서 이야기해볼까 한다. 도쿄대학의 경우에는 5월 29일부터 접수를 받기 시작했다. 6월10일까지 인터넷 접수를 한 다음 필수로 6월 11일까지 서류를 접수하게 되어있다. 요코하마국립대학의 경우에는 6월 9일까지 라인으로 신청하도록 되어있다. 보시다시피 학교별로 기간과 조건이 조금씩 다르다. 또한 온라인 입력 폼도 약간씩 차이가 나니까, 참고한 뒤 직.. 2020. 6. 3.
일본 생활 이야기 | 특별정액급부금 (10만 엔) 온라인 신청 최근(4월초)에 정해진 특별정액급부금, 속칭 10만엔 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마이넘버카드를 가지고 있는 사람이 스마트폰을 이용해서 온라인으로 어떻게 신청하면 되는 가에 대해서 설명해보도록 하겠다. 特別定額給付金(특별정액급부금)은 令和2年4月20日(2020년4월20일)에 수립된「新型コロナウイルス感染症緊急経済対策」(신형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긴급경제대책)의「新型インフルエンザ等対策特別措置法の緊急事態宣言の下、生活の維持に必要な場合を除き、外出を自粛し、人と人との接触を最大限削減する必要がある。医療現場をはじめとして全国各地のあらゆる現場で取り組んでおられる方々への敬意と感謝の気持ちを持ち、人々が連帯して一致団結し、見えざる敵との闘いという国難を克服しなければならない」(신형인플루엔자등 대책특별조치법의 긴급사태선언하,생활 유지에 필요한 경우를 제.. 2020. 5. 22.
일본에서 상하차?!(2) 해보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글 일본에서 상하차?!(2) 해보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글 지난 게시물에서는 상하차 알바의 실체에 대해서 내가 아는 대로 전부 파헤쳐 보았다. 물론 연말 연시 특수라는 상황과 고작 한 군데였다는 점을 고려하고 읽어야겠지만, 최대한 많은 부분들을 있는 그대로, 본 그대로 적어보았다. 이번 게시물에서는 상하차를 추천하고 싶은 사람들과 일할 때 피해야 할 요일, 실제 응모 등등을 다뤄볼까 한다.1. 추천하고 싶은 사람들은? 1편에서 보시다시피 단점보다 장점이 훨씬 많은 직종이라 모두에게(?) 추천하고 싶다.(물론 농담이다.) 일단 추천하는 사람들로는 팔다리가 잘 움직이고 관절에 문제가 없는 사람들(남녀노소 관계없이)한번 쯤 상남자의 아르바이트를 해보고 싶은 사람들시간을 비효율적으로 쓰는 버릇이 있는 사람들급전이 .. 2020. 1. 11.
일본에서 상하차?!(1) 상하차, 그 실체를 찾아서 편 일본에서 상하차?!(1) 상하차, 그 실체를 찾아서 편 나는 지난 11월~12월 말까지 소위 말하는 상하차 알바, 물류 창고에서 짐을 실는 알바를 했다. Y택배사에서 일했고, A사의 택배를 많이 보았다. 아마, 여기까지만 말해도 일본에 살고 있는 사람들은 대충 어딘지 감이 올 것이다. 아마 제 아무리 무슨 기자단이다, 무슨 체험단이다 해도 일본에서 상하차 알바를 직접 뛴다는 발상은 못 했을테니, 아마 꽤나 재밌는 소재가 될 것 같다. 이번 기회에 일본에서의 상하차 알바에 대해서 깊이 파헤쳐볼까한다. (상하차 알바와 다양한 현실, 그리고 일본의 물류 작업에 대한 개요를 설명하고 있다.) 1.이번에 소개할 일본 상하차 알바는 정확히 무엇인가? 사실 일본에서는 상하차라는 말은 쓰지 않는다. 시와케(仕分け)라고.. 2020. 1. 11.
일본에서 사진전?!(3) 사진전, 그리고 후일담 일본에서 사진전?!(3)사진전, 그리고 후일담 드디어 미루고 미루던 나의 사진전 이야기의 마지막 파트이다. 3편을 안내는 어딘가의 회사와는 달리 나는 제대로 3편을 쓰기로 했다. 시작편, 준비편에 이어서 마지막편의 내용은 실제 당일날의 이야기와 후일담을 다루도록하겠다. 지난 게시물은 위의 빨간 글씨의 링크들을 확인해보도록 하자. 어느덧 아침이 다가왔고, 나는 새벽녁에 케리어안에 사진과 사진을 붙이기 위한 도구들을 한 가득 넣고서 전철로 출발했다. 사진이 250장가까이 되고, 2L부터 A3W사이즈까지를 넣었더니 의외로 매우 무거워서 힘들었다. 살짝 일찍 도착한 나는 나를 도와주러 오신 만마루카이의 회원들과 함께 사진을 붙이기 시작했다. 그런데 아뿔사, 포토샵에서 픽셀단위로 꼭맞게 디자인 한 템플릿에 실수로.. 2019. 10.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