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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프리다이빙, 자전거

(무료!!) 오가사와라의 스노클링 스팟 총정리!! | 오가사와라 여행(2)

by 킨쨩 2020. 8.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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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 오가사와라의 스노클링 스팟 총정리!! | 오가사와라 여행(2)

 이번 게시글에서는 오가사와라의 가장 큰 매력인 바다, 그중에서도 스노클링, 해수욕 스팟에 대해서 정리해보고자 한다. 오가사와라의 경우, 바다가 전부라고 해도 좋을 정도로 바다가 아름답다(그에 비해 육지는 볼게 많지는 않다). 이러한 오가사와라에서 내가 직접 이것저것 조사하고 들어가본 결과와 인터넷의 정보들을 모아서 정리해보았다.

 오가사와라 여행 속에서는 비용이 결코 저렴한 편은 아니다. 그래서 투어/액티비티의 예약 없이, 가이드 없이 직접 들어가 볼 수 있는 스팟들을 소개하고 있다. 기본적으로 스노클링, 프리다이빙, 해수욕을 하기 좋은 스팟들에 대해서 정리하고 있다. 사실 스쿠버다이빙 스팟으로도 부족함이 없는 곳들이기는 하지만, 스쿠버다이빙은 별도의 가이드와 장비가 필요하니 투어/액티비티의 예약을 통해서 알아보도록 하자.

 오가사와라에 대한 이야기는 하단의 다른 게시글도 참고해보도록 하자(정리중).

대략 이런 장비, 그리고 약간의 준비물을 준비하는 것만으로도 스노클링을 즐기는 것이 가능하다!


 오가사와라 제도의 가장 큰 섬인 치치시마에는 아래와 같은 스팟들이 존재한다. 각각에 대해서 교통 액세스, 근처 시설, 해수욕 점수(휴식 점수), 스노클링 점수를 기준으로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자. (참고로 세이효우,오우기우라 카이간을 제외하고는 큰 해안은 대부분 1시간 ~ 반나절 이상 체험해보았다.) (아래의 모든 바다는 2019년 당시 기준으로는 입장료, 주차요금을 받지 않는다.)

  1. 大村海岸(前浜) 오오무라카이간(마에하마)
  2. 宮の浜 미야노하마
  3. 釣浜 츠리하마
  4. 製氷海岸 세이효우카이간
  5. 境浦海岸 사카이우라카이간
  6. 扇浦海岸 오우기우라카이간
  7. こぺぺ海岸 코페페카이간
  8. 小港海岸 코미나토카이간
  9. 기타 작은 바닷가들 (하하시마)
  10. 주의사항!!!

大村海岸(前浜) 오오무라카이간(마에하마)

액세스★★★★★

시설★★★★★

해수욕★★★★★

스노클링 ★★☆☆☆

액세스: 배에서 내리자마자 조금만 걸어도 갈 수 있을 거리. 주요 시설물, 숙소 근처.

시설: 샤워시설, 화장실, 주차장 (+ 조금만 걸어가면 마트나 식당까지!)

해수욕: 깨끗하고 맑은 물에 백사장이 활짝 펼쳐지는 아름다운 풍경. 맞은편에는 섬과 지나다니는 배가 보이고 근처에 등대까지 완벽하다.

스노클링: 산호가 거의 없고, 물고기도 오가사와라 기준 매우 적은 편. 

 

총평: 굳이 여기가 목적지가 아니더라도 자주 지나가게 될 것이다. 정말 아름다운 바다이고 근처 시설도 깔끔하게 갖추어져 있기에 간편하게 휴식을 취하거나 해수욕을 하기에 정말 좋은 곳이다. 다만, 주의할 점으로 멀리 헤엄쳐서 나갈 경우(등대와 바위를 잇는 일직선의 바깥. 가보면 안다.)에는 배가 돌아다니는 길이기도 하고, 수심이 깊으며, 해류에 휩쓸릴 수 있으니 절대 그 밖으로 나가지는 말도록 하자.


宮の浜 미야노하마

액세스★★★☆☆

시설★★★☆☆

해수욕★★★☆☆

스노클링 ★★★★☆

액세스: 버스정류장에서 내려서 10분 정도 걸어가거나, 배에서 내린 뒤 3~40분을 걸어가며 도착하는 위치에 있다.

시설: 화장실과 주차장이 있다. 산간 오지치고는 나쁘지 않다.

해수욕: 풍경이 아름답고, 바다가 얌전한 편으로 수영하기 좋고 휴식을 취하기에도 좋다. 다만 백사장과는 약간 거리가 멀다.

스노클링: 바다가 잔잔한 데다가 물고기와 산호까지 많아서 매우 편안하게 스노클링을 즐길 수 있다. 

 

총평: 해수욕 면에서는 나쁘지 않다. 스노클링 면에서는 아래에서 소개할 츠리하마보다 좀 더 초심자를 위한 느낌이지만, 그렇다고 해서 안 예쁜 것도 아니고, 물고기도 아주 많기에 별로 스노클링이나 수영에 경험이 없다면 추천하는 곳이다. 개인적으로 스노클링에 있어서 츠리하마 다음으로 밸런스가 잘 잡힌 곳이라고 생각한다. 주의할 점으로 부표가 떠있는데 부표 바깥은 해류에 휩쓸리거나 배에 치일 수 있으니 주의하도록 하자.


釣浜 츠리하마

액세스★★☆☆☆

시설★☆☆☆☆

해수욕★☆☆☆☆

스노클링 ★★★★★

액세스: 버스에서 내려서 20분 이상 걷기.  중간에 계단이 있어서 차량/자전거/오토바이로 접근 불가능.

시설: 근처에 주차장은 하나 있다.

해수욕: 모래사장이 아니기에 해수욕은 조금 힘들지도 모른다. 수온도 차갑다.

스노클링: 산호의 양도 양이고, 물고기도 아주 많으며 다양하다. 상어도 자주 출몰해준다. 1위로 꼽고 싶은 스노클링 스팟.

 

총평: 막상 도착해보면 매우 좁은 데다가 풍경도 별로고, 액세스도 좀 많이 불편하고, 주변에 모래도 뭔가 푸석푸석하고 시설도 주차장밖에 없지만, 물에 들어가 보면 굉장히 신세계가 펼쳐진다. 진짜 급이 다른 곳들과는 급이 다르다. 덕분에 나는 여기서 백기흉상어(ネムリブカ)를 만나기도 했다. 다만, 다른 곳보다 확실하게 수온이 낮아서 차가운 데다가, 조류가 약간 빠른 편이며 수심도 확확 깊어지는 편이다. 그렇기 때문에 초심자한테는 조금 어려울지도 모르니, 위의 미야노하마나 아래에서 소개할 스팟들에서 연습을 거친 이후에 방문하는 것을 추천한다. 또한, 근처에 어디를 넘어가면 위험하다는 표지판이 있기에, 꼭 확인해보고 가도록 하자. 그리고 태풍 등등의 이유로 자주 폐쇄되기 때문에 가기 전에 꼭 확인하도록 하자.

사실 이 사진은 츠리하마의 전경을 담은 사진이다. 정말 별 볼일 없게 생겼다.


製氷海岸 세이효우카이간

액세스★★☆☆☆

시설★☆☆☆☆

해수욕★☆☆☆☆

스노클링 ★★★★☆

액세스: 차를 타지 않는 이상 접근이 조금 불편하다. 버스에서 내려서 20분 이상 걸어야 할 수 있다.

시설: 근처에 해양 센터 이외에 아무것도 없다. 약간 떨어진 곳에 주차장이 있긴 하지만..

해수욕: 모래사장이 아니라 별로 해수욕을 하기에 좋지는 않다고 생각한다.

스노클링: 산호가 어마 무시하게 많다. 물고기는 소량 존재한다. 산호가 잠수해서 몇 미터 안 가도 바로 등장해주는 좋은 곳이다.

 

총평: 몇 군데 되지 않는 내가 들어가지 보진 않은 바다 중 하나이다. 바로 옆에 관계자 외 출입금지인 배를 정박하는 곳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주변에 시설이 아무것도 없는 관계로 약간 불편할 수도 있다. 버스를 타고 적당히 가다가 오쿠무라라고 하는 곳에서 내려서 좀 많이 걸으면 도착할 수 있다. 파도가 잔잔하기 때문에 초심자에게 좋을 듯 한 곳이다.


境浦海岸 사카이우라카이간

액세스★★★★☆

시설★★★★☆

해수욕★★★★☆

스노클링 ★★★★☆

액세스: 버스정류장에서 내려서 5분 이하로 걷는다.

시설: 화장실, 주차장, 비상용 전화가 존재한다.

해수욕: 멋진 해변(백사장)과 풍경이 펼쳐진다. 나무 그늘도 있어서 쉬엄쉬엄 해수욕을 즐기기에 매우 좋다.

스노클링: 기본적으로 바다의 양쪽을 제외하면 산호는 거의 없지만, 침몰한 배 근처에 산호와 물고기가 많다. 그리고 침몰한 배를 살펴보는 것 자체만 해도 엄청 즐겁다.

 

총평: 바다도 잔잔하고 해수욕이나 수영을 즐기기 좋은 곳이다. 가장 큰 특징으로 2차 세계 대전 때 침몰한 일본군의 배에 올라가는 것이 가능하다. 배 위에 올라가서 앉아서 쉬다가, 잠수해서 배 근처에 형성된 물고기들과 즐겁게 수영을 하다 보면 아주 즐거울 것이다.  개인적으로 물고기나 산호가 다른 곳들처럼 풍부한 곳은 아니지만, 제일 재밌게 잘 놀았던 곳이다. 이곳도 너무 멀리 나가면 위험하니 적당히 배와 해안까지의 거리의 두배 이상 나가지는 말도록 하자. 그리고 카약을 즐기기에도 좋은 곳이다.


扇浦海岸 오우기우라카이간

액세스★★★★☆

시설★★★★★

해수욕★★★★★

스노클링 ★★★☆☆

액세스: 버스 정류장에서 내려서 1분.

시설: 화장실, 샤워실, 주차장 등등 모든 걸 갖추고 있다.

해수욕: 백사장이 펼쳐져 있다. 바다까지 잔잔해서 해수욕을 즐기기에 아주 완벽한 환경이다.

스노클링: 메인인 바다의 한가운데에는 산호와 물고기가 거의 존재하지 않는다. 양 사이드에 가야 산호와 물고기를 볼 수 있다.

 

총평: 자주 이 앞을 지나갔지만, 내가 들어가 보지는 않은 바다 중 하나이다. 버스에서 내리자마자 바로 백사장이 펼쳐지며, 시설도 화장실, 샤워실 등등이 제대로 갖추어져 있고, 바다도 잔잔해서 해수욕과 수영을 즐기기에 정말 좋은 곳이다. 다만, 바다의 한가운데에는 산호도, 물고기도 제대로 없어서 수영을 오래오래 할 사람이 아니라면 산호 구경을 하기 조금 힘들다. 또한, 여름이 한창일 때에 온다면, 수평선에 해가 떨어지는 일몰을 구경할 수 있는 꽤 멋진 곳이라고 한다. 카약을 즐기기에도 좋은 곳이다.


こぺぺ海岸 코페페카이간

액세스★★☆☆☆

시설★★★☆☆

해수욕★★★☆☆

스노클링 ★★★★☆

액세스: 버스 정류장에서 내려서 20분 이상 걷기, 차량 이용하기

시설: 화장실과 주차장이 있다.

해수욕:  근처에 나무 그늘도 있고, 바다도 잔잔하지만, 바람이 센 날에는 나뭇가지가 떨어져 있기도 하고, 모래가 푹푹 빠져서 해수욕은 약간 미묘하다.

스노클링:  전체적으로 다양한 산호가 많으며, 물속에 수중 안내판이 있거나 해서 물속을 탐험하는 재미가 있는 곳이다.

 

총평: 약간 위치가 애매해서 제빙해안처럼 좀 가기 힘든 곳이다. 버스 종점에서 내려서 한참을 걸어가거나, 아래의 코미나토해안에서 수영해서 들어오는 게 제일 빠르고 쉬운 접근 방법이다. 다만, 코미나토해안에서부터 헤엄 쳐서 올 경우에는 갑작스럽게 물이 깊어지는 구간이 있으니 조심하도록 하자. 물고기의 양은 그렇게 까지 많은 편은 아니다. 다만, 찾는 사람 숫자도 적어서 조용하기도하고, 아마 현지인이 좋아하지 않을까 싶다. 카약을 즐기기에도 좋은 곳이다.


小港海岸 코미나토카이간

액세스★★★☆☆

시설★★★☆☆

해수욕★★★★★

스노클링 ★★☆☆☆

액세스: 버스 정류장 종점에서 내려서 5분 정도 걸어가면 된다.

시설: 화장실과 주차장이 있다.

해수욕: 오가사와라의 해변 중 가장 모래사장이 크고 예쁘다. 백사장이다. 바다도 잔잔하고 깊어지는 곳도 없어서 해수욕을 하기에 정말 좋은 곳이다.

스노클링: 물고기나 산호도 거의 없다. 코페페해안 쪽으로 헤엄을 쳐서 간다면 그나마 조금 볼 수 있는 편이다. 침상 용암(枕状溶岩)이라는 지형을 볼 수 있다고 한다.

 

총평: 사실 위의 코페페해안과 수영으로 오갈 수도 있고 해서 세트로 묶어야 할지도 모르겠다. 백사장이 정말 남국의 바다의 느낌이라서, 사진이 제일 예쁘게 잘 나오는 곳이다. 넓게 탁 트인 하늘을 향한 시야 덕분인지 천체관측 스팟으로도 유명하다. 돗자리를 챙겨서 밤에도 방문해보는 것은 어떨까. 오른쪽 사이드로 잘 헤엄쳐 나간다면 굉장히 좋은 풍경을 볼 수 있을 것이다. 카약을 즐기기에도 좋은 곳이다. 평가가 썩 좋지는 않지만, 내가 잡았던 숙소 바로 앞에 있어서 자주 방문했던 곳이다.

가만히 있으면 저런 애들이 등장한다. 야행성인지, 밤에 자꾸 움직이고 돌아다니니까 깜짝 놀라서 밟지 않도록 하자.


기타 작은 바닷가들(+치치시마)

 아래의 바닷가들은 내가 직접 방문해보지는 않았다. 또한 작고 외진 곳에 있기 때문에 여러 가지 조심해야 하며, 시간이 남거나 드론으로 뭘 해볼 생각이 아니라면 방문은 비추한다. 또, 드론은 허가가 필요하기도 하고.

동그라미 친 부분들에 위치한다.

ブタ海岸 부타카이간

액세스★☆☆☆☆

시설★☆☆☆☆

해수욕★☆☆☆☆

스노클링 ★☆☆☆☆

 

코미나토해안에서 20분 정도 트레킹을 해서 산을 하나 넘으면 도착할 수 있는 곳. 근처에 아무것도 없고, 햇볕이 잘 안 드는 건지 뭔지, 물색이 좀 어둡다. 개인적으로 미우라보다 더 안 좋은 곳이라고 생각한다. 해수욕을 즐기기에는 모래사장이 없으니 별로 좋지 않다. 다만 거북이의 목격 정보가 있기도 하니 궁금하면 들려봐도 좋을지도 모르겠다.

ジョンビーチ 존비치

액세스★☆☆☆☆

시설★☆☆☆☆

해수욕★☆☆☆☆

스노클링 ★★★☆☆

 

거의 1시간~2시간을 트래킹을 해서 산을 넘어가야 도착할 수 있는 곳. 근처에 당연히 아무것도 없다. 물고기와 산호도 어느 정도 있다고 하지만, 솔직히 2시간씩 트래킹을 해서 도착해서 볼만한 가치가 있는지는 모르겠다. 트래킹을 좋아해서 겸사겸사 방문하는 형태라면 좋을지 모르겠지만, 그 외에는 글쎄 잘 모르겠다. 혹시 배를 빌렸다면 가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이다.

ジニービーチ 지니비치

액세스★☆☆☆☆

시설★☆☆☆☆

해수욕★★★☆☆

스노클링 ★★★★☆ +?


존비치에서 더욱더 걸어가면 도착할 수 있는 액세스 최악의 끝판왕. 트래킹으로 접근이 어려울 확률이 좀 있으니, 차라리 투어를 끼고 배를 타고 접근하는 편이 좋을 듯하다. 근처에는 당연히 아무것도 없다. 다행히 하얀 백사장이 약간 펼쳐져 있어서 수영하기 좋은 곳이다. 그리고 지금까지의 "만"들과는 달리 조금만 밖으로 나가면 살짝 곶이기도 하고 섬도 주변에 많기도 해서 조류가 강할 것으로 예상되니 조심해야 한다. 물고기와 산호는 많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정확히는 알 수 없어서?를 붙여두었다. 요약하자면 투어로는 갈만하지만 그 외로는 글쎄.

마지막으로 치치시마가 아닌 하하시마에 대해서 간단히 이야기해보면,
北港 키타코 東港 히가시코 蓬莱根 호라이네 南崎 미나미자키 등등과 같은 스노클링 스팟들이 있으며, 하나같이 미야노 하마 급이상으로 아름답다는 듯하다.

츠리하마에서 만났던 상어 친구. 배가 부른지 물고기도 안잡고 가만히 앉아서 쉬고 있는 게 신기했다.


주의사항!!!

  • 만지면 (만진 사람이) 죽을 수 있는 생명체들이 다수 존재한다. 구체적으로는 가오리, 복어, 가시가 돋아난 물고기(쏠배감펭), 색이 화려한 소라고둥, 색이 화려한 문어 등등이 있다. 의외로 해파리는 특이하고 예쁘게 생긴 녀석이 아니라면 만져도 무해하다. 나는 일단 가오리랑 해파리를 만지긴 했는데, 따라 하지는 말도록 하자. 
  • 산호는 만지면 단단한 느낌이며 조금만 힘줘도 부서지니까 만지지 말도록 하자. 매우 많은 벌금이 발생할 수 있다.
  • 낚시 금지 어종 등등을 모르면 잡지 말도록 하자. 어업권 침해로 잡혀갈 수 있다. 특히 바위에 붙어서 가만히 있는 조개의 경우, 절대 떼내지 말도록 하자.
  • 이 섬만의 고유종, 천연기념물을 잡아가거나 죽이지 말도록 하자. 특히 오카야도가리(オカヤドカリ)라고 부르는 집게는 땅에 살기 때문에 자주 렌터카나 오토바이나 자전거에 치여서 죽기도 하니 조심하자.
  • 먼바다까지 헤엄쳐서 나가지 말도록 하자. 해류에 휩쓸려서 태평양 미아가 될 수 있다.
  • 상어가 출몰하는데, 호기심 때문에 사람에게 접근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자극하지 않는다면 물진 않지만, 자극하면 물릴 수 있으니 주의하자. 나는 상어한테 곧장 잠수해서 돌진했는 데, 일반적인 경우에는 상어가 사람한테 다가오니 조심하도록 하자.
  • 피부에 작은 상처가 생기지 않도록 장갑과 복장을 갖추도록 하자. 특히, 산호, 바위, 침몰한 전함 등등에 긁히면 매우 아플 수 있다. 파상풍도 조심하고.
  • 그 외 수영이나, 물놀이의 주의사항을 잘 준수하도록 하자. 준비운동이라던가, 체온이라던가, 체력이라던가 등등.

요약

 이번 게시글에서는 오가사와라 여행의 가장 큰 묘미였던 바다에 대해서 정리해보았다. 물론 가이드를 끼거나, 투어를 통해서 관광을 한다면 이외에도 더 많은 바다를 다닐 수 있으며, 배 위에서의 스쿠버다이빙(자격증이 필요할 수 있음)의 경우에는 좀 더 먼바다에도 나가볼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계속 투어/액티비티를 이용할 경우 편리하지만 비용도 상당할 뿐 아니라, 내가 원하는 대로, 원하는 시간 동안 하기는 조금 어려울 것이다. 그렇기에 간단히 개인이 마스크와 스노클, 그리고 오리발만 가져가면 즐길 수 있는 바닷가를 정리해보았다. 혹시라도 오가사와라에 여행을 가게 되는 경우에는 참고가 되기를 바라며 글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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