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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여행/경험담

세계자연유산 오가사와라에 떠날 준비 하기 | 오가사와라 여행(1)

by 킨쨩 2020. 7.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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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게시글에서는 도쿄도의 작은 섬, 유네스코 세계 자연 유산, 오가사와라 제도에 여행하는 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자. 작년 11월부터 미뤄왔던 오가사와라 여행기를 작성하기에 앞서, 어떻게 하면 입도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 적어보려고 한다. 일반적인 섬이라면 보통 적어도 하루에 1~2편의 배편이 마련되어 있기 마련이다. 하지만, 괌과 일본의 중간 지점에 위치한 오가사와라는 도쿄도임에도 불구하고, 도쿄에서 대략 1000Km 남쪽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이렇게 별도로 배편을 예약하는 게시글을 적어보게 되었다. 배편 이외의 예약에 대해서도 다루고 있으니 아래쪽을 확인해보도록 하자.


 일단 입도하는 방법은 현재로서는 배를 이용하는 수밖에 없다. 근처에 공항이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수영해서 건너가거나 배를 타는 수 밖에 없다. 덤으로 일주일에 배편이 하나씩밖에 없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한번 들어가면 5일은 나올 수 없다. 덤으로 왔다 갔다 배를 타면 하루 종일 타야 돼서 날짜가 바뀌게 된다.

선박의 표를 입수하는 방법에는 크게 세가지가 있는데, 오가사와라 해운이라는 해운회사에서 직접 표를 예약하거나, 여행회사를 경유하거나, 직접 선착장에 가서 발권을 하는 방식(예약, 당일 발권)이 있다. 여행회사를 경유하는 경우에는 이벤트나 단체여행이 아닌 이상 가성비가 영 좋지 못하고, 직접 선착장에 가서 당일 발권을 받을 경우에는 할인 혜택을 받지 못할 수 있기에, 오늘은 직접 오가사와라 해운에서 예약을 하는 방식과 학생 할인을 받는 법에 대해서 정리해보도록 하겠다.

실제 오가사와라 해운의 홈페이지 화면. 2019년 10월 참고. http://www.ogasawarakaiun.co.jp/


승선권 구매하기

그 외 주의사항

실제 객실의 모습


승선권 구매하기

 오가사와라 해운에서는 전화, 방문(오가사와라 해운, 지점, 당일 구입), 인터넷 예약의 3가지 방식으로 표를 판매하고 있다. 기본적으로 그곳에서 평생 살 계획이 아니라면 돌아오는 편까지 함께 예약하도록 하자.
 

전화 예약

  1. 오가사와라 해운에 전화를 걸고 예약을 원하는 날짜와 시간을 이야기한다. 
  2. 예약 확인서가 도착하면 은행을 통해서 입금한다.
  3. 탑승권교환서가 (우편이나 팩스로) 도착한다.
  4. 승선 당일에 탑승권 교환서를 체크인 카운터에 제출해서 표를 받는다.

TEL 03 3451 5171 평일 9시~17시 30분 (당연히 일본어, 일본 전화번호)

(학생 할인을 원할 경우에는, 학생증/여권의 복사본을 팩스를 이용해서 제출한다. 팩스는 편의점에서 03 3451 4522로 보내면 된다.)


전화로 예약 신청을 한 시점부터 취소 시 수수료가 발생하게 되는 점과 당일의 경우에는 전화 예약이 불가하며, 이것저것 우편으로 밟아야 할 절차가 있으니 2주 정도 전에 예약하도록 주의하자. 결제수단은 입금 밖에 없다.

방문

영업시간을 잘 확인해서 아래의 2곳 중에 한 곳에 방문해서 표를 구매하면 된다. 결제 수단은 현금, 카드가 가능하다.

  • 오가사와라 해운

 

  • 동해기선타케우치지점(타케우치객선터미널)

 

 당일 발권을 원할 경우에는 아래쪽에서 구매하면 된다. 당일 발권의 경우 기본적으로 빈자리가 없는 경우에는 불가능하며, 원하는 객실은 구할 수 없을지도 모른다. 당일 발권을 원할 경우 일단 전화를 걸어서 빈자리 여부를 확인해보도록 하자. 발권 이후에는 빠르게 체크인 카운터에서 승선 절차를 마치도록 하자.

인터넷 예약 

 일본의 해운 회사들 치고 지금까지 사이트가 쾌적하고 느끼고 있었을 텐데, 이제 불쾌한 사이트를 마주하게 될 것이다. 지금까지 일본에서 큰 배를 인터넷으로 예약해서 승선한 적이 6번(이즈오 오시마 왕복, 시고쿠, 오가사와라 왕복, 홋카이도) 정도 있는데, 하나같이 사이트가 전부 불편했다. 천천히 살펴보도록 하자.

(좌) 그래도 그나마 쾌적한 사이트의 모습. (우) 인터넷 예약 주제에 늦은 밤에는 서버를 내려버리는 모습.

 회원가입이 필수 이므로, 승선 취소 수수료와 기타 약관에 대해서 동의하면서 일단 회원가입을 진행해준다.

 

승선 취소 수수료(참고)
14일 전까지 1000엔, 2일 전까지 2000엔 또는 승선권의 10%, 출항 시간까지 승선권의 30%, 출항 후 승선권의 100%

 

주소, 전화번호, 아이디, 이메일 정도를 적어주면 된다. 이메일 확인의 절차를 거친 이후에는 드디어 예약을 할 수 있게 된다.

(좌) 회원가입시 주소는 아마 해외로 해도 될 것이다.  (우) 실제 예매를 진행하는 모습

 왕복 예약이 설정되어 있는지 확인한 이후에, 승선 날짜를 설정해준다. 예약이 가능한 객실 여부가 표시될 것이다. 그중에서 객실 등급, 인원수, 1등실~특실의 경우 원하는 방의 숫자를 설정한다. 

 높은 등급의 객실은 의외로 잘 나가서 예약하기 힘들 수도 있다. 

(좌) 꼭 제대로 확인하자. (우) 결제는 다음과 같이 이루어진다.

총금액과 기타 사항들을 확인한 이후에, 틀린 부분이 없다면 예약 확정을 누른다.

결제 페이지로 자연스럽게 넘어가게 된다. 카드 결제만 가능하다.

 

이제 탑승권 교환서가 pdf로 다운로드 가능하게 된다. 이것을 이제 인쇄해서 들고 가면 된다. 나의 경우 인쇄해야 하는지 몰라서 그냥 핸드폰으로 들고 가서 보여줬더니, 직원이 인쇄해서 처리하면서 다음부터는 인쇄해서 들고 오라고 하셨었다.

(좌) 실제 탑승권 교환서 (우) 주의사항 예시.

 체크인 시간, 탑승권(QR코드 방식), 수화물 제한 등등을 미리 확인해둔다. 모두 시기에 따라 약간의 변동이 있을 수 있으니 꼭 확인한다.

나처럼 학생 할인을 이용한 경우에는, 예약 후 3일 이내에 아래 번호로 학생증의 복사본을 팩스를 보낸다. 팩스가 없다면 편의점, 연구실과 같은 곳을 이용하면 된다.
 03 3451 4522 (차후 변경이 있을 수 있음)

실제 승선권의 모습. 구기지 않도록 조심하고, 왕복인 경우에는 표를 분실하지 않도록 주의하자.


 결국 어떤 방식으로 예매하든 간에 수수료는 조금씩 차이 날 수 있지만, 제일 저렴한 2등석의 표를 기준으로 왕복 4~50만 원 정도가 나오며, 학생 할인을 받아야 간신히 40만 원 이하로 내려간다. 결코 저렴한 가격은 아니다.


그 외 주의사항

 위를 참고로 승선권을 예약하는 데 성공했다면, 숙소를 예약하면 된다. 기본적으로 숙소는 아래의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숙소를 고른 다음 실제 예약은 부킹닷컴과 같은 사이트들의 가격을 확인해본 다음 제일 저렴한 곳에서 예매하면 된다.

숙소의 정보가 잘 요약되어 있는 사이트. 다만 숙소의 가격이 정가이므로 타 사이트에서 교차 검증을 꼭 거치도록 하자. https://www.ogasawaramura.com/stay/

 기본적으로 항구 근처에서 멀어질수록 숙소의 가격이 저렴해지니 참고하도록 하자. 다만 항구 근처에서 벗어나면 마트, 편의점조차 없으니, 픽업 서비스가 있는 숙소를 선택하는 편이 좋을 듯하다.

 전체 주의사항

  • 시기별로 배의 발착 시간표, 예약하는 사람들의 수, 표의 가격이 다르다. 그렇기에 예매를 할 경우에는 꼭 미리 확인해보도록 하자.
  • 배를 타고 도쿄만을 벗어나면 핸드폰의 인터넷이 안된다.
  • 내릴 때 표를 검사한다. 승선인원과 하선인원이 일치하는 지 확인하기 위해서이다.
  • 날씨와 수요 따라서 이따금 배가 취소될 경우가 있다. 조심하도록 하자.
  • 섬에 취사도구/캠핑도구는 반입 불가이다. 또한, 승선/하선/발권 시 숙소의 예약을 확인하는 경우도 있으니 미리 숙소를 예약해두자.
  • 기본적으로 숙소는 무조건 예약해야 하므로 경우에 따라서 별도 예약보다 함께 예약하는 경우가 더 저렴할 수 있으며, 여행사를 통해서 예약하는 것도 저렴할 수 있다.
  • 태풍이나 기타 자연재해에 의해서 관광지로 가는 유일한 길이 봉쇄된 경우도 있을 수 있으니 미리 조사해보도록 하자.
  • 생각보다 가이드나 투어를 이용하면 좋을 수 있으니 한 두 개쯤은 예약하는 것도 좋을 듯하다.

실제 객실의 모습

 나는 제일 저렴한 2등 객실 와실의 표를 구매해서 이용했다. 개인적으로 불편한 점은 얼마 없었지만, 사람에 따라 불편할 수도 있을 것이다.

또한 화장실, 샤워실의 시설과 비누, 샴푸 등등은 매우 잘 갖춰져 있어서 매우 편했다.

 다만 배가 가끔 크게 흔들리기도하고, 기본적으로 흔들리는데, 샤워를 할때도 흔들리니 조심하도록 하자.

 그외에도 뜨거운 물이 준비되어있으니, 컵라면 등등을 가지고 와서 저렴하게 끼니를 때워도 되고, 의외로 내부의 레스토랑이 많이 바가지를 씌우지는 않으니, 식당을 이용하는 것도 좋은 생각이다. 나의 경우 맨 위의 객실에서 안주 한두개나 맥주를 까서 후배와 마시던 기억이 있다.


 이번 게시글에서는 도쿄의 오가사와라 여행기를 작성하기에 앞서, 오가사와라에 여행하기 위해서 필요한 예약들에 관해서 정리해보았다. 사실 아직 오가사와라의 매력과 단점을 전하지 않았기 때문에, 실제로 여행을 할지 말지는 다음 게시글까지 참고한 이후에 결정하도록 하자. 원래 부제는 이색도쿄근교여행(7)로 달았으나, 오가사와라 관련 게시글이 최소 3개는 될거 같아서 부제를 교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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