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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여행/경험담29

도쿄에서 가기 쉬운 외딴 섬? 이즈오오시마 | Travel in Japan(9) 올해 여름, 후배와 이즈쇼토의 동떨어짐 섬, 고즈시마라는 곳에 가기로 마음 먹었었다. 하지만, 코로나로 인해서, 같은 주소가 아닌 이상은 숙소를 같이 예매하는 것이 불가능 했기에 여러 우여곡절을 겪고는, 작년에 방문한 적이 있는 이즈오오시마를 한 번 더 방문해보게 되었다. 군대에 다녀와서 복학생을 하고 계시던, 이제 4학년이라서 대학원과 취업을 준비하시는 잘생긴 형, 자주 팅기지만 분위기에 휩쓸려서 여행을 함께 다니곤 하는 4학년 미필 후배, 그리고 사진과 영상으로 기록을 남기는 걸 좋아하지만, 헛소리와 함께 여행을 하는 석사인 나, 이렇게 3명이 모여서 여행을 가게 되었다. 이번 게시글에서는 3박4일(1박은 선내 숙박)의 여행기를 간단하게 사진과 함께 적어보려고 한다. 여행기를 정리한 이후에는, 이즈오.. 2020. 9. 7.
아름다운 바다, 오가사와라 여행 에피소드 | Travel in Japan (8) | 오가사와라 여행(4) 이번 게시글은 내가 작년에 다녀온 오가사와라 여행기의 마지막 게시글로, 간단하게 시간 순으로 있었던 일들을 정리하고, 에피소드를 몇가지 소개해보려고 한다. 평소에도 자주 일본 여행을 다니면서 재밌는 일들이 많이 생기는 나지만, 이번 여행에서는 좀처럼 겪어보기 힘든 경험들을 여러가지 해보기도 했고, 신기한 사람들을 만나고, 재미있는 에피소드도 몇 가지 있었기에 글을 작성해보게 되었다. 갑작스러운 여행 계획 오가사와라라는 일본의 최남단의 여행지가 있다는 것, 세계자연유산으로 등록되어있다는 것은 알고 있었기에, 언젠가 한 번 가보고 싶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그러던 차에 대학원 입시도 끝나면서 시간이 생기기 시작했고, 마침 친한 후배가 같이 놀러가보자는 제안을 했고, 별 다른 생각없이 한달 전쯤에 배를 예매했다.. 2020. 8. 16.
오가사와라 소개, 관광, 여행 총정리!! | 오가사와라 여행(3) 이번 게시글에서는 작년 11월(10월 31일(목) 승선, 11월 1일(금) 하선 ~11월 4일(월) 승선, 5일 (화) 하선)에 내가 직접 다녀온 오가사와라에 관해서 다뤄볼까 한다. 다녀오고 나서 기억이 생생할 때 바로 업로드했어야 했지만, 이것저것 일에 치이기도 하고, 세계 자연 유산인 오가사와라가 내 이미지나 기대에 못 미치기도 했었기에 지금에서야 제대로 정리해보게 되었다. 다른 여행기들은 칭찬 일색이던데, 실제로 방문해본 결과 전혀 칭찬만 하기에는 여러 가지 문제가 많은 관광지라고 느꼈기 때문에 정말 솔직하고 담백하게, 단점까지 제대로 꽉꽉 눌러 담아서 이야기해볼까 한다. 섬에 대한 전반적인 소개 이후에, 관광지로서 부족하다고 느꼈던 점들과 오가사와라 여행만의 묘미들을 정리해보도록 하겠다. 오가사와.. 2020. 8. 14.
세계자연유산 오가사와라에 떠날 준비 하기 | 오가사와라 여행(1) 이번 게시글에서는 도쿄도의 작은 섬, 유네스코 세계 자연 유산, 오가사와라 제도에 여행하는 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자. 작년 11월부터 미뤄왔던 오가사와라 여행기를 작성하기에 앞서, 어떻게 하면 입도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 적어보려고 한다. 일반적인 섬이라면 보통 적어도 하루에 1~2편의 배편이 마련되어 있기 마련이다. 하지만, 괌과 일본의 중간 지점에 위치한 오가사와라는 도쿄도임에도 불구하고, 도쿄에서 대략 1000Km 남쪽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이렇게 별도로 배편을 예약하는 게시글을 적어보게 되었다. 배편 이외의 예약에 대해서도 다루고 있으니 아래쪽을 확인해보도록 하자. 일단 입도하는 방법은 현재로서는 배를 이용하는 수밖에 없다. 근처에 공항이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수영해서 건너가거나 .. 2020. 7. 30.
Travel in japan (7) | 카와사키의 카나마라 마츠리 | 크고 아름다운(?) 축제 오늘은 일 년 하고도 한 달 정도 전에 다녀왔었던 일본의 독특한 축제 중 하나를 소개해 볼까 한다. 항상 언젠가 소개해야지 생각하고 있었지만, 행동으로 잘 옮기지 못하고 있었는데, 뜬금없이 최근에 한번 써보는 게 어떻겠냐는 말을 들어서 오늘 이렇게 소개해본다. 일본 내에서도 엄청 유명하고 탑 티어인 축제 중 하나인데, 어째서 그런지는 본문을 보다 보면 알 수 있을 것이다. 축제의 이름은 かなまら祭(카나마라제)로, 내가 살던 가나가와현의 가와사키라는 곳에서 매년 4월 첫째 주 일요일에 열린다. 金山神社(카나야마)라는 신사에서 주최하는 축제인데, 신사가 참 멋진 신사다. 카나야마(금산)라는 발음이 카나마라(금좆)이라는 말과 발음이 비슷하다는 이유와 모시고 있는 신이 전설 속에서 이런저런 일이 있어서 성적인 .. 2020. 5. 26.
Travel in japan(6) 10일간의 12개현 렌터카 여행! 지금부터 거의 한 달 전(2020년 3월 13~22일)에 나는 서일본을 렌터카로 쭉 돌아보았다. 사실 일단 10일이라고 썼지만 13일 오후 9시 출발에, 22일 새벽 3시경 귀환이니까 사실상 8일간의 여행이 되겠다. 갑작스러운 코로나의 유행으로 인해서 미국행 비행기와 한국행 비행기가 취소되어서 분해하고 있었던 나에게 후배가 여행을 가자고 해서 여행을 떠나게 되었다. 마음속으로는 졸업 여행이라는 셈 치고 지금까지 못 갔던 톳토리,시마네, 후쿠이현 등등을 후배와 함께 방문하게 되었다. 서일본은 상대적으로 남쪽에 있어서 눈이 잘 안오는 줄 알았는데, 의외로 눈이 많이 내리기도했고, 봄인데도 불구하고 가끔 반팔로 돌아다닐 수 있을 만큼 따뜻한 기후였다. 그렇기 때문에 여러겹 껴입도록 준비하는 게 좋을 듯하다. .. 2020. 4. 12.
Travel in japan (5) 화산폭발?바다? 남큐슈여행! Travel in japan (5) 화산폭발?바다? 남큐슈여행! 최근 3박4일의 남큐슈여행을 기획하고는 제트스타의 비행기를 잡고 떠났다. 원래라면 어제 집에 돌아가 있었어야 하는 나지만, 태풍이 칸사이와 한국에 찾아와준 덕분에 집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구마모토의 어딘가에서 지금 이렇게 블로그에 글을 남기고 있다. 이번 여행운 같이 여행한 형과 이런저런 이야기도 많이 나누고, 유황이 끓어 오르는 곳, 화산이 분출하는 곳, 바다 사이에 길이 생기는 곳, 각종 야생동물 친구들 등등 자연과 약간의 야경, 사람이 만든 절벽위의 신사, 맛있는 음식, 약간의 야경 등등 약간의 도시적인 곳들을 보면서 푹 쉬고 여러가지를 배울 수 있는 아주 좋은 여행이었다. 구마모토-카고시마-미야자키-쿠마모토 순으로 큐슈를 둘러보았다. .. 2019. 9. 23.
이색도쿄근교여행(6) | 여유롭고 아름다운 미우라 2편 이색도쿄근교여행(6) | 여유롭고 아름다운 미우라 2편 -2020.06.16 기준 수정. 1편과 마찬가지로 폭증한 검색 방문을 고려해서 수정을 가했다. 미우라에 대한 포스팅을 최대한 빨리 하려다가, 공부와 함께 미루고미루다가 오늘 드디어 2편을 쓴다. 내일 드디어 물놀이를 하러 미우라로 향하기 때문에, 준비물과 함께 계획을 당장 짜야해서 겸사겸사 포스팅을 하게 되었다. 간단하게 모듈 형식으로 계획을 짜보았기 때문에, 절대적인 시간 보다는 대략적인 소요시간을 보고, 계절과 머무를 수 잇는 시간과 교통수단의 시간표를 잘 고려해서 짜 맞추어보도록 하자. 그리고 내일 같이 가는 사람들이 다들 요코하마에 거주하고 있기 때문에 요코하마역을 기준으로 작성하였다. 하지만, 케이큐선이 지나가는 역이라면 어느곳도 별로 차.. 2019. 6. 16.
이색도쿄근교여행 (5) | 여유롭고 아름다운 미우라 1편 이색도쿄근교여행 (5) | 여유롭고 아름다운 미우라 1편 -2020.06.16 글을 쓴지 1년이 조금 넘은 지금 시점에서 갑자기 이글이 투데이가 100이 넘어가는 현상이 벌어졌기에 대대적으로 수정해보았다. 나는 지금까지 미우라를 최소한 10번은 방문했다. (사진 메타 정보 기준) 내가 생각해봐도 왜 그렇게 많이 방문했는 지 살짝 궁금증이 들 정도이다. 아마 나는 작은 바닷가 마을의 정취, 그리고 사람이 별로 모여들지 않아서 생기는 여유로운 분위기, 후지산을 향해 떨어지는 저녁 노을이 좋았던 것 같다. 좀 더 이과생스럽게 장점들을 말해보면, 예전엔 별로 안 유명했는 지 사람이, 특히 외국인이 별로 찾지 않는 곳이어서 여유로운 곳이며, 케이큐의 마구로 킷푸를 구매하면 "교통비+오락시설 1개+식사 1끼"가 3.. 2019. 6. 9.
요코하마 Pacifico, 일본 자동차 기술 박람회 | Travel in Japan (4) 요코하마 Pacifico, 일본 자동차 기술 박람회 | Travel in Japan (4) 이번 포스팅에서는 人と車のテクノロジ-展2019横浜라는 행사에 참가한 내용을 다루고 있다. 쉽게 이야기하면 자동차 내부의 부품들에 관한 기술 박람회이다. 우리 학교를 졸업하신 선배님이 알려주셔서 여러 가지로 도움이 될 것 같아서 가보게 되었다. 기계공학과의 학생들이거나 전자/물리 관련 학과의 학생들이라면 생각보다 재미있게 볼 수 있을 것이다. 또한, 해당 학과의 전공자가 아니더라도 이러한 행사가 다양한 종류가 개최되므로 한번 읽어보고는 참고하도록 하자. 참가 등록 나는 약 2주일 전에 미리 참가 등록을 했다. 이런 행사의 경우 규모에 따라 미리 등록하지 않으면 입장료를 받거나, 줄을 기다리게 되는 경우도 있으니 미리.. 2019. 6.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