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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대기업 취업/꿀팁

2022년 이후 졸업생 주목! 일본 취업 합격 프로세스 | 일본 취업 바로 알기(18)

by 킨쨩 2021. 4.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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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이후 졸업생 주목! 일본 취업 합격 프로세스 | 일본 취업 바로 알기(18)

 작년 7월 즈음에, 일본 취업을 바로 알기 위한 게시글을 작성했었다. 이때에는, 내가 취업 준비를 시작하면서, 일본 취업의 현황을 파악하기 위한 단계에서 정리한 내용이었다. 이번 게시글에서는, 내가 일본 취업 활동을 근 1년 동안 해오면서 직접 피부에서 체감한 이야기들을 바탕으로 일본 취업의 흐름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다. 이러한 흐름과 그때에 무엇을 해야하는 지에 대해서 알게된다면 자연스럽게 합격할 수 있을 것이다.

 

일본 취업 시장 현황과 프로세스 | 일본 취업 바로 알기 (1)

 이 카테고리는 일본에서 브로커나, 에이전트를 끼지 않고 직접 제대로 취업하기 위한 정보를 정리할 예정이다. 한국의 어려운 취업 상황과는 반대로 취업하기 쉽다는 소리를 많이 듣고, 실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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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가 지금까지 적어온 게시글을 본 사람들이라면 알겠지만, 취업 에이전트나 브로커를 끼지 않고, 직접, 가장 좋은 조건으로 취업을 하기 위한 흐름들이 될 것이며, 그 대신 일본어 능력은 필수, 영어는 이따금 필요하다는 점을 기억해두도록 하자.


일본 취업 스케쥴?

 2021년 경단련 주도의 취업 규칙이 폐지되었으나, 2022년 및 가까운 미래까지는 정부가 대신 주도해서 같은 규칙으로 취업을 진행한다고 한다. 일단 공식적으로는, 3월부터 취업설명회를 하며, 서류를 접수 받고, 6월부터 면접을 보면서 합격/불합격 판정을 내린다.

실제로 내가 그려본 스케쥴

 하지만, 이를 제대로 지키는 기업은, 일본계 대기업들을 제외하고는 거의 없으며, 실질적으로는 3~6월 사이, 조금 더 과장하자면, 골든위크 전까지 대부분의 선고 과정이 끝나게 되어 있다. 절대적이지는 않지만, 다음과 같다고 할 수 있다.

  • 일본계 대기업 : 선고 과정이 굉장히 늦는 편(후지쯔, IHI 등등)이다. 빨라도 5월이며, 일부 조기 선고 과정(소니 등등)이 있는 경우도 있다. 다만, 요즘은 빨리 선고를 하는 기업들도 많다.
  • 외자계 대기업 : 인턴쉽을 통해서 뽑기에, 사실상 졸업년도-2의 6~10월 정도 대부분의 입사 인원들이 결정되는 곳들이 많다.(PwC, IBM 등등)
  • 벤쳐 기업, 스타트업 : 보통, 어느 정도 안정기에 들어갈 때까지는 경력직만 뽑기에 위와는 큰 관계가 없다.
  • 한국계 기업 : 연중 뜬금없이, xx학과의 학사,석사,박사를 뽑는다고 연락이 온다. 다만 군대가 해결되어야 갈 수 있다.

 전체적으로 사람들이 많이 몰리는 기업일수록, 대우가 좋은 기업일 수록 선고가 점점 빨라지는 경향이 있다. 또, 인턴쉽을 통해서 입사 인원을 채운 뒤, 본 선고에서도 추가 모집을 하는 회사도 있는 등등 다양한 예외가 있다. 

 

*참고로 나도 3월말까지 20사 정도를 지원해서, 10사 정도 떨어지고, 3사 정도 합격하고, 나머지 7사는 일본의 취업 규칙을 지키기에 아직도 선고가 진행중이라서 자연스럽게 안가게 될 것 같다.


졸업 2년전에 해야하는 일들

 위의 사진에서부터 알 수 있다시피, 일단 인턴쉽의 선고가 시작된다. 당연히 인턴쉽을 준비해야 하게 되는데, 인턴쉽은 사실, 이른 시기의 작은 본선고라고 생각하면 된다. 보통 인턴쉽이 본선고에 영향이 없다고 하는 곳들이 많은데, 사실 굉장히 큰 영향을 주기에, 준비가 덜 되었을 때에는 내가 최종적으로 갈 생각은 없는 회사들에서 인턴쉽을 하도록 하자. 나의 경우, 닛산에서 인턴쉽을 3일간 했었다.

 인턴쉽에서는 보통, 서류, 적성검사, 면접의 3가지 과정중에서 2개정도를 기준으로 학생들을 고르고는 한다. 이를 준비하기 위해서, 미리 자기 분석과 기업 연구(업계 연구)를 진행할 필요가 있다. 혹시 인턴쉽에 참여할 생각이 없더라도, 취업을 할 생각이라면, 미리 이러한 분석과 연구들을 해두는 것을 추천하며, 개인적으로는 정말 관심이 없는 업계들을 연구해서 인턴쉽에서 면접의 경험을 쌓고, 혹시 붙으면 이력으로 사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혹시 한국에 있는 사람들은 기뻐하도록 하자. 최근의 코로나 덕분에 일본의 회사에 직접 가야하는 인턴쉽은 대부분 사라지고 원격으로 할 수 있는 인턴쉽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기에 한국에서도 얼마든지 참여할 수 있다. 덕분에 나의 경우, 잠시 한국에 갔을 때 토요타의 설명회에 참여하고는 했다.

자기 분석

 쉽게 말해서, 내가 서류에 적을 나의 특성들과 나의 장단점, 그를 증명하는 에피소드들을 찾아보는 것이다. 주변사람들에게 물어보거나, 인터넷의 성격 분석 서비스를 이용하거나, 내 기억에 남는 일들을 정리해보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의 게시글을 참고하도록 하자.

 

일본 취업의 스타트 라인, 자기 분석이란? | 일본 취업 바로알기(13)

일본 취업의 스타트 라인, 자기 분석이란? | 일본 취업 바로알기(13)  이번 게시글에서는, 일본 취업을 시작하는 단계에서 제일 근본적인 요소들중 하나인 자기 분석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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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연구(업계 연구)

 가볍게는, 해당 기업에 들어가서 내가 받게될 급료와 내가 가지고 있는 이미지가 사실인지 여부를 확인하는 것부터 시작해서, 채용 정보와 어떤 사람들을 뽑는지와 관련된 내용들을 정리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의 게시글을 참고하도록 하자.

 

기업 연봉이 궁금하다고!? 기업 연구하는 법! | 일본 취업 바로알기(17)

기업 연봉이 궁금하다고!? 기업 연구하는 법! | 일본 취업 바로알기(17)  이번 게시글에서는 일본 기업들의 정보를 알아보기 위한 구체적인 검색어와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다. 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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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면접과 적성검사, 서류 작성을 대비하기 위한 방법은, 아래의 항목에서 확인하도록 하자.

 

 그외에도, 인턴쉽이나 설명회에 가서는 질문을 적극적으로하면서 좋은 인상을 받아보도록 하자. 자신의 학교가 높은 학교일 경우에는, "~~학교의 ~~입니다." 라는 말을 한 뒤, 짧고 명확한 질문을 하도록 하자.

 

질문으로 좋은 인상을 받아보자! | 일본 취업 바로 알기(5)

 이번 게시글에서는 취업 활동의 상황별로 할 질문/역질문의 예시와 함께 하지 말아야하는 질문들에 대해서 정리해보도록 하겠다. 원래는 다른 게시글이 먼저 올 예정이었지만, 내일 유명한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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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년도 1년전 3월까지 해야하는 일들

 인턴쉽을 준비할 사람들은 조금 더 일찍, 본선고를 준비할 사람들도 미리미리 준비해야할 것들이 있다. 바로 서류를 쓰는 연습이다. 학창시절 힘낸일이나 연구내용, 나의 장점과 단점, 자기 PR이나 자기소개의 경우에는 돌려 쓸 수 있기에 미리 적어서 탈락을 경험하는 것이 유익할 것이다. 지망동기의 경우, 회사별로 맞춰서 적어줘야하기에, 매번 적어가면서 연습하도록 하자.

ES작성하기

 비즈니스형 글쓰기를 하면 된다. 쉽게 말해서 두괄식으로, 읽기 쉬운 구성으로 적어주도록 하자. 하고자하는 말이 명확하고, 그를 뒷받침하는 수학적인 근거가 있다면 더욱 더 좋을 것이다. 각각의 항목에 대해서 아래의 게시글들을 확인하도록 하자.

학창시절에 힘낸 일

 

학창 시절에 힘낸 일? “ガクチカ” 총정리! | 일본 취업 바로알기(4)

학창 시절에 힘낸 일? “ガクチカ” 총정리! | 일본 취업 바로알기(4)  이번 게시글에서는, 일본에서의 인턴쉽, 취업 등등을 준비할 때에, 거의 100%로 등장하는 3대 질문의 소재인, "학창 시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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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PR/자기소개

 

신졸 자기 PR 총정리! | 일본 취업 바로알기(8)

신졸 자기 PR 총정리! | 일본 취업 바로알기(8)  이번 게시글에서는 지금까지 알아보았던 일본 취업에서 필요한 서류 3대 요소에 이어서, 오늘은 자기 PR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다. 경력직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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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망 동기

 

신졸 지망 동기 총정리! | 일본 취업 바로알기(7)

 이번 게시글에서는 학창시절에 힘낸 일과 나의 장단점에 이어, ES(서류)의 3대 요소중 마지막인, 지망 동기에 대해서 알아볼까 한다. 물론 아직 이력, 자격, 개인 정보, 그리고 자기PR도 남아있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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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단점

 

ES 장점과 단점 총정리! | 일본 취업 바로알기(6)

 이번 게시글에서는 ES(서류)에 있어서 거의 항상 나오는 질문인, 장점과 단점을 알려달라는 부분에 대해서 정리해보도록 하겠다. 면접에서도 같은 맥락으로 설명해야 된다는 건 모두 알고 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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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격증, 취미, 특기

 

자격증 적는 칸에는 무엇을 쓸까. 취미, 특기, 자격 | 일본 취업 바로알기(10)

자격증 적는 칸에는 무엇을 쓸까. 취미, 특기, 자격 | 일본 취업 바로알기(10)  이번 게시글에서는, ES를 적을 때에 종종 있는 칸인, 취미, 특기, 자격 (자격증)에 적어야 하는 내용에 대해서 간단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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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성검사 대비(능력 시험)

 일본의 아마존에서 SPI나 玉手箱라고 검색했을 때 나오는 책을 한권 손에 들고 시간을 제한해서 긴박한 느낌으로 풀어나가면 된다. 팁을 하나 주자면, 시간이 모자라서 다 못 푸는 시험이 맞긴한데, 절대로 그대로 나두면 안되며, 제 시간안에 최대한 많은 문제를 풀며, 가능한한 일정한 시간 내에 문제를 풀도록 하자. 마지막에 몰아서 찍는게 아니라, 문제당 시간이 다 되었는데 아직 못풀었다면 다음 문제로 넘어가면 된다. 어짜피 자주 풀다보면 문제에 익숙해지기도하고, 해당 년도의 문제는 돌려쓰기 때문에 자주 치면 잘 치게 될 것이다. 자세한 내용은 곧 포스팅할 예정이다.

적성검사 대비 (성격)

 몇 번 치다보면 어떤 문항들이 나오는 지 알게되어서 금방 지루하고 짜증이 나는 시험으로 변하는 유형이다. 기본적으로 솔직하게 답하라는 조언이 많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 가능하면 중간에 가깝게 체크해나가면서, 이따금 약간의 개성을 보여주는 정도로 자제하도록 하자. 조금 더 꼼수를 부리자면, 기업이 요구하는 인재에 맞게 체크를 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곧 포스팅할 예정이다.

면접 대비

 초반에는 능력과 서류에 적은 내용이 사실인지 확인하는 면접을, 후반부의(3차 이후?) 경우에는 정말로 우리 회사에 들어올 사람인지, 경쟁자와 비교했을 때에는 더 나은 사람이 맞는지 등등을 확인하는 면접을 보게 된다. 각 면접의 포지션에 대해서 잘 파악하고, 면접속에서 확인한 기업의 분위기에 맞춰나가면서 이야기를 하면 된다. 결국, 면접은 자주 친 사람이 붙게 되어있다. 또, 1차면접으로 AI면접을 만나게 될 가능성이 많으니 아래의 게시글들을 확인하도록 하자. (정말 면접에 관한 총정리 게시글은 곧 포스팅할 예정이다)

 

일본에도 AI면접이?! 동영상 면접에 대해서 알아보자! | 일본 취업 바로 알기 (14)

일본에도 AI면접이?! 동영상 면접에 대해서 알아보자! | 일본 취업 바로 알기 (14)  이번 게시글에서는, 일본의 AI면접, 즉 동영상 면접(動画面接・録画面接)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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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 합격/불합격 시그널

 

면접 합격/불합격 시그널?! | 일본 취업 바로 알기 (15)

면접 합격/불합격 시그널?! | 일본 취업 바로 알기 (15)  이번 게시글에서는, 면접장에서 바로 알아볼 수 있는 합격/불합격의 플래그에 대해서 이야기해보도록 하겠다. 일본 기업의 경우, 면접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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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 후 연락이 안올 때

 

면접 이후에 연락이 안 온다고?! 연락이 안오는 이유/대처 | 일본 취업 바로알기(16)

면접 이후에 연락이 안 온다고?! 연락이 안 오는 이유/대처 | 일본 취업 바로알기(16)  이번 게시글에서는 면접 이후에 연락이 안 오는 경우에 대한 이유와 함께 어떤 대처를 취할 수 있는지에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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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년도 1년전 3~6월 사이에 해야할 일들

 가능하면 빨리, 골든위크 이전에 내정을 한개 이상 받는 것을 목표로 하면 된다.

설명회 참가하기

 설명회에는 아래와 같은 종류들이 있다. 

  • 학교에서 단체로 열어주는 설명회
  • 취업활동을 지원해주는 기업에서 열어주는 설명회
  • 개개의 내가 관심을 가지고 있는 기업에서 열어주는 설명회
  • 학교의 졸업생인 OB/OG가 참석하는 설명회 등등

기업별 마이페이지에 프리엔트리 해두기

 내가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는 기업들에는 마이페이지를 등록해두도록 하자. 기업관련 정보나 일정의 안내는 물론, 나와 같은 학교의 OB나 리크루터가 먼저 연락을 주면서 면담을 진행하는 경우도 있다. 내 학교의 이름값을 확인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로, 나의 경우 IHI같은 대기업에서 내가 관심있다고한 부서별로 사람을 불러서 3명 대 1로 개인 면담을 하기도 했다. 어느정도 숫자가 적당하다는 건 딱히 없지만, 일반적으로 일본 평균으로 이야기하자면, 문과는 50개이상, 이과는 50개 정도라고한다.

OB/OG방문하기

 리크루터를 통해서 접촉하거나, 마이페이지의 안내를 통해서 접촉하다보면 선배들을 만날 기회가 생기게 된다. 없다면, 소개시켜달라고하자. 회사의 실제 분위기나, 합격하기 위한 방법, 복리후생의 실제 모습, 회사의 안좋은 부분 등등을 알아볼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이역시 나중에 게시글로 정리할 예정이다.

실제로 서류 응모하기

 위의 사항들과 동시에 서류를 응모할 필요가 있다. 빠른 기업들(맥킨지 등등)의 경우 이미 1월 중에 선고가 끝나있기도 하고, 일본계 기업이더라도 인기가 있는 기업(키린)의 경우 3월 4~5일에 선고가 마감되기도 한다. 컨설턴트가 되길 원한다면 더더욱 빨리 행동해야 한다. 내가 친 리코의 경우도 3월 3주차 정도에 마감을 했으며, 대부분의 기업들이 3월 1주~2주차에 1차 모집은 마감이 되며, 이후에는 빈자리를 채우기 위한 n차 모집이 시작된다. 되도록 1차 모집에 넣을 수록 유리하니, 미리 넣도록 하자.

실제로 면접 보기

 위의 면접대비를 철저히 한뒤, 면접을 잘 보도록 하자. 그리고 면접이 끝나자마자, 면접에서 들었던 이야기와 그 상황들에 대해서 메모를 적어두고, 내가 뭘 잘못했고 잘 했는지, 면접관의 반응은 어떠하였는 지를 돌아보도록 하자. 처음에는 자신감에 차서 떨어질리가 없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그러다가 큰코를 다치는 경우는 수도 없이 많았으며, 떨어졌다고 낙담하기에는, 앞으로 볼 면접들이 수 없이 많기에 나 자신을 되돌아보고 다음에는 더 나은 면접을 볼 수 있기를 비는 수 밖에 없다.

 학교 추천제도 활용하기

일본내의 대학에 재학중인 경우, 학교에서 추천서를 받아서 기업에 좀 더 쉽게 갈수 있는 제도를 이용할 수 있다. 한국에서 취업을 생각하는 경우에는 조금 생략하도록 하자. 조금 더 자세한 이야기가 궁금한 사람은 아래의 게시글을 참고하도록 하자.

 

일본에서 제일 쉽게 고임금/대기업 들어가는 법 | Tokyo_univ

일본에서 제일 쉽게 고임금/대기업 들어가는 법 | Tokyo_univ  "일본이 취업 쉽다쉽다"하는 소리가 항간에 떠돌고 있지만, 사실 대기업에 들어가는 것은 한국보다 훨씬 더 힘든 경우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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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트

  • 선고 과정 간소화
  • 선고 시기가 빨라짐
  • TO가 보통 자유 응모보다 많아서 경쟁률이 내려감

디메리트

  • 합격시 취소가 불가능 함
  • 학교나 학과에 따라서 선택지가 제한됨

합격 선고 이후(내내정을 받은 이후)

  제 1 지망에 합격했다면 이후의 취업활동은 자유지만, 불쌍한 사람들을 위해서 그만하는 것도 좋을지도 모른다. 혹시 제 1지망이 확실하지 않거나 1지망엔 아직 합격하지 않았더라면 더 힘을 내도록 하자. 혹시 여러 회사에 합격을 받았더라면, OB/OG들과 이야기를 하면서 결정해 나가도록 하자. 또, 이렇게 이야기를 하는 과정속에서 가지 않게 될 회사들에게는 정중하게, 사퇴를 하도록 하자.

 이후에는 내정(내내정)자들을 위한 친목회 등등에 참가해서 동기들과 얼굴을 마주하면서 같이 일 할 사람들의 분위기를 살펴보도록 하자. 또, 이공계열의 학생의 경우, 졸업 연구를 제대로 끝마치기 위해서 노력하도록 하자. 졸업을 못하면 당연히 취업도 못하기 때문에... 그리고 남는 자유시간에 긴 시간이 필요한 자격증, IT관련 공부, 해외 여행 등등을 즐겨두도록 하자. 사회인이 된 뒤에는 일주일까지는 시간을 낼 수 있을지도 모르지만, 한달이상의 시간을 내기는 힘들지도 모른다.

 

 또, 요구하는 서류들을 제때제때 제출하는 것을 잊지 말도록 하자.

 

 현재 상황에서 일본에 취업을 하기 위한 흐름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아래에서는 가볍게 향후 취업 시장의 변화를 예측해보도록 하겠다.


코로나로 인한 변화

 코로나로 인해서 일본의 취업상황도 많이 안좋아졌다. 작년까지만해도 1.5배에 달하던 유효구인배율(즉, 1인당 일자리 개수)가 간만에 1.0 근처까지 내려앉았고, 실업율도 계속해서 상승하여, 작년 10월경에 피크를 찍고는 다시 내려가고 있는 수준이다. 물론 그래봤자 한국보다는 상황이 훨씬 좋지만 말이다.

닛케 신문의 유효구인배율과 실업율 추이 그래프 출처: https://www.nikkei.com/article/DGXZQODF29AGR0Z20C21A3000000

 어쨋든 현재 취업상황이 이전보다 많이 어려워진것은 사실이며, 특히 코로나 이후 자국으로 돌아가버린 외국인들 덕분에, 같은 능력이면 일본인을 뽑아서 안정적으로 키워나가겠다는 기업들이 나타나기도 시작했다. 일본인들의 취업도 어려워지고, 외국인들의 인상이 안좋아지면서 취업 난이도가 조금 더 올랐다고 볼 수 있겠다.

 덤으로, 취업시장은 지금까지의 구직자 중심의 시장에서 기업 중심으로 바뀌기 시작한 해이기도 하다. 구체적인 변화로는 아래의 트랜드에서 확인해보도록 하자.


향후 트렌드?

현재의 일본은, 아래와 같은 상황이 주류이다.

종합직 채용(Membership형) 후 연수 또는 입사시 배속 정해 줌

  • 자신의 학과 이외의 직무 희망 가능
  • 배속시까지 어떤 일을 할지 몰라서 불안함
  • 직무별로 수입면에서 초봉은 차이가 없으며, 향후도 크게 차이가 없음(물론 성격이 크게 다른 직무들은 수입에 차이가 있다)

경단련 또는 정부가 매년 취업 스케쥴 정해줌(2020년의 경우, 코로나로 인해서 한달 연장되기도)

  • 일정 기간에만 취업 활동을 잘 해두면 됨
  • 기업 입장에서는 인재 공급이 유연하지 못 함
  • 졸업 2년 전부터 취업활동에 시간을 투자하기에, 연구 활동 저해, 학생이 유학등으로 활용할 자유시간 부족 등등

 구직자 중심에서 기업 중심으로 바뀔 미래의 상황은 아래와 같다고 할 수 있다.

종합직 채용 축소 및 직무별(Job형) 채용 활성화

  • 전문성 또는 구체성 요구 증가로 인한 특정 학과 요구 증가
  • 일부 직무 경쟁률 감소/증가
  • 합격한 뒤에는 직무 확정으로 안정
  • 직무별 연수입에 시장가치 반영(각 직무별 수입이 개별화)

스케쥴 자율화

  • 인기 기업/직무에 가기 위해서는 더 일찍 준비해야 함(언제 공채가 있을 지 기업별로 달라짐)
  • 기업측의 유연한 인재 등용
  • 1,2학년에 취업활동을 끝내두고 3,4학년에 자유롭게 시간을 활용할 수 있는 경우도 있음
  • 조금이라도 더 좋은 직장을 위해 4년 내내 취업활동을 하거나, 더 긴 시간 취업활동을 하는 사람이 나올 수 있음


맺음말

 이번 게시글에서는, 내가 직접 1년 간 일본 취업 전선에 뛰어들어서 얻어낸 지식들을 하나로 녹여서 정리해보았다. 사실, 인스타그램에 카드뉴스를 만들면서 블로그와 연계해보고 싶었기에, 대망의 1호 게시글로써 공을 들여서 정리해보았다. 이렇게 글로 정리해보면서, 내가 아직 하지 못한 이야기들이 무엇인지와 함께, 내가 향후 출시할 전자책의 구성에 대해서 생각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일본 취업에 도전하는 모든 사람들이 좋은 결과를 거두기를 바라면서 이만 글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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